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춘천 가려고요. 뭐하면 좋을까요??
1. tumbler
'12.3.12 11:54 PM (76.199.xxx.131)너무 시간이 부족하네요 춘천은 새벽에 남이섬 첫배로 들어가셔서 보는게 제일 좋은데
아니면 소양호 가셔서 거기 절이 하나 있어요 한적하고 좋아요2. 원글
'12.3.13 12:03 AM (211.207.xxx.24)그런가요? 저희는 둘만 가는건 아니고 딸 친구들과 엄마들까지 같이 가요.
일단 춘천명물 닭갈비하고 막국수 먹어보고 싶고요.3. ^^
'12.3.13 12:16 AM (183.108.xxx.126)춘천이에요. 혹시 전철타고 오시나요?
2시 반도착이면 시간이 좀 애매해요. 첫댓글님이 알려주신곳은 청평사인데 전철역에서 소양강선착장까지 거기서 다시 배타고 들어가야하거든요. 시간만 넉넉하면 강츄코스인데 들어갔다 나오면 저녁이 될꺼같네요.
토욜이면 17일인데 마침 장날이네요. 전철역 바로 옆이 풍물시장인데 새로 꾸며서 시골스런맛은 없어도 꽤 큰 재래시장이구요. 전철타신다면 춘천오기전에 김유정역에서 내려서 김유정 문학촌을 둘러보시든가요;; 넘기대는 마시구요.. 빠듯하게 움직이시면 청평사도 불가능한건아니에요. 부지런히 이동하셔서 청평사 들렀다가 시내로 나와서 명동에서 닭갈비 드셔도 되겠어요.4. 원글
'12.3.13 12:29 AM (211.207.xxx.24)^^ 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일기예보에 비온대요.
5. ..김유정 생가요
'12.3.13 9:18 AM (211.214.xxx.254)아마 김유정 역이라고 있을거예요. 저흰 늦가을에 단풍구경하러 춘천갔었는데요.. 그때 들렀던 곳이예요. 저희가 들렀을때 문학동호회같은 곳에서 버스타고 투어를 오셨었거든요.. 다들 작가분이신 것 같았고.. 그 중 한 40대 여성분이 김유정의 삶에 대한 이야길 들려주셨지요. 뒷 마당 단풍잎이 네모형 집으로 떨어져 내리고 정말 낭만적이었어요.. 꼭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