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대문 갈때 엄청 큰 비닐봉지 들고가세요

ㅎㅎ 조회수 : 10,374
작성일 : 2012-03-12 19:48:29
남대문 갔다 왔어요
많이 사진 않았지만~~~

처음에는 상인들이 좀 홀대하고
가격도 왠지 비싸게 부르는 느낌이었는데

소소한 물건 두번째 살때...
두번째 그릇가게 아주머니가
엄청 큰 까만 비닐봉지에다 담아주면서
한꺼번에 다 들고 다니라고...

근데 그 엄청 큰 비닐봉지를 들고 돌아다니니
상인들이 다 친절해지면서!
심지어 처음에 가격 물어봤다가 지나친 집에 가서 결국 봐두었던 물건을 사는데
싸게 주더라고요
음... 어떤 집은 명함도 챙겨 주고

올...
집에 와서 그 비닐봉지 잘 짱박아뒀어요
담에 갈 때도 거기에 빈 상자라도 넣어서 들고 다녀야겠음 ㅋ

집에 디따 큰 검은 비닐봉지 있음 들고가보세요
남대문 쇼핑이 좀 편해지는 것 같아요 ㅋ
IP : 211.196.xxx.1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2 7:52 PM (115.140.xxx.84)

    전 늘 가방에 장바구니 챙겨다녀요^^
    기본 두개‥
    장보고 집에와서 정리하기도 좋더라구요

  • 2. ㅎㅎ
    '12.3.12 7:57 PM (121.129.xxx.151)

    큰 비닐봉지 ㅋㅋ 아마 소매상으로 생각하고 친절해 지나봐요
    좋은 정보네요 ^^

  • 3. 좋은 정보
    '12.3.12 8:04 PM (121.147.xxx.151)

    감사합니다.
    큰 비닐봉지를 들고 다녀야
    아 ~~쇼핑 좀 하는 뇨자구나 하면서
    싸게 준다는 말씀이죠 ㅎㅎ

  • 4. ㅁㅁㅁ
    '12.3.12 8:04 PM (218.52.xxx.33)

    소매상 !
    좋은 정보 감사해요 22

  • 5. 다시읽으니
    '12.3.12 8:24 PM (115.140.xxx.84)

    뭔뜻인줄알겠네요 ㅋ
    저 첫댓글 ㅋ 눈치없죠? ㅋㅋ

  • 6. 시장에선 정말
    '12.3.12 8:48 PM (1.251.xxx.58)

    장바구니 말고, 비닐봉다리 주렁주렁이 통하는것 같더라구요.
    백화점에서 쇼핑봉투...

  • 7. ..
    '12.3.12 9:07 PM (112.151.xxx.58)

    맞아요. 소매상들은 큰 비닐봉지 들고 다녀요. 푸대자루만한거요

  • 8. ㅡㅡ
    '12.3.13 1:52 AM (211.234.xxx.215)

    어느 정도 큰거요?

  • 9. 김봉투
    '12.3.13 2:34 PM (124.80.xxx.204)

    이불 한채 정도 들어가는 사이즈 있어요. 들고 다니는 비닐 봉투중에 갑이다 싶은 사이즈요.

  • 10. 오글오글
    '12.3.13 2:48 PM (180.64.xxx.201)

    맞아요. 맞아요. 전 동대문에 밤에 갔더니 완전 홀대... 상인들이 이민가방 같은 시커먼 천가방 든 아줌마들만 상대해줘서 그 가방 완전 탐나더라구요. ㅋ

  • 11. 또다른 팁
    '12.3.13 2:54 PM (175.192.xxx.44)

    우선 사선으로 가방을 짧게 메고 다닙니다.
    도매상들의 폼으로.ㅋㅋ 옷도 편하게 입고 많이 걸으니 편한 신발 장착!

    그래도 소,도매 잘 구분하긴 하는데...말투가 있잖아요.^^

  • 12. 더불어
    '12.3.13 3:32 PM (222.101.xxx.65)

    야구가방(?)보다 더 큰 소매상들이 많이 쓰는 가방 있어요.
    그것도 괜찮죠.

    동대문이건 남대문이건 도소매 상대하는 곳에서 일반 손님들은 찬밥이죠.
    한두장 팔기위해서 말하는것도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장사하는 사람처럼 보이면 그나마 말붙여주고 가격 알려주죠.

  • 13. ***
    '12.3.13 4:29 PM (222.110.xxx.4)

    근데 말하다보면 다 들통 난대요. ㅎㅎ

  • 14. ...
    '12.3.13 4:45 PM (123.142.xxx.251)

    예전에 옷가게하던 언니가
    옷색상을 말할때 -----깔이라고말해야된다고 알려줫어요 ㅎㅎㅎ

  • 15. ㅈㅈㅈ
    '12.3.13 5:04 PM (211.40.xxx.139)

    맞아요. 깔별로 주세요 ..이렇게 ㅋㅋ

    그래도 소매상인지 아닌지 금방 알아요. 단 큰 비닐 갖고다니면, 이사람 많이 사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긴하죠

  • 16. 전문용어로 대봉 이라고...
    '12.3.13 5:08 PM (211.215.xxx.39)

    합니다.
    들고 다니기에는 엄청 커서,
    언냐들이 바닥에 질질 끌고 다녀야...
    도매구나...하죠.
    끌고 다니는게 또 엄청 편해요.
    바닥이 딱히 더럽지 않으면,
    다들 그러려니..하고 비켜주고 의외로 비닐 찢어지지도 않아요.ㅋ

  • 17.
    '12.3.13 5:21 PM (211.196.xxx.174)

    대문에 올랐네요;;;
    제 생각에 상인들이 절 소매상으로 알았을 것 같진 않고요
    이불 들어가는 크기는 아니지만 평소 잘 안쓰는 엄청 큰 비닐봉지였어요
    차렵이불 접어서 들어갈 정도 크기???
    아마 뭘 좀 많이 사는 사람이거나
    샘플 띠러 다니는 인터넷 쇼핑몰 소매상 정도로 본듯???
    암튼 굳이 소매상 흉내를 낼 필요는 없지만(다 알지 않겠어요?)
    큰 비닐봉지의 효과는 분명 있었답니다^^

  • 18.
    '12.3.13 6:09 PM (211.234.xxx.54)

    당하는 사람이있나요?
    친절해지냐 불친절해지냐의 차이인데
    뭘당한다는지...
    처음부터 모든사람에게친절하다면 굳이 당한다고 느낄핀요도없죠

  • 19. ..
    '12.3.13 8:01 PM (125.134.xxx.196)

    코엑스 박람회만가도 업체 명찰달고 있음 대우가 아주 다르더군요
    샘플도 많이 주고 가격도 더 디씨해주고..
    아는만큼 더 챙겨가고 대우받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40 사춘기 아이,어찌해야 할까요? 5 약속?도와주.. 2012/03/28 1,151
87039 저는 내일 아침 투표하러 갑니다. 6 삼순이 2012/03/28 868
87038 아이들 데리고 놀러가는데 차 한대에 다 탈수가 없는데요. 22 아기엄마 2012/03/28 2,398
87037 매직수세미란거 그거요...... 1 susemi.. 2012/03/28 967
87036 초1아들이 학교 가기 싫대요 8 라일락 2012/03/28 1,345
87035 새 직장의 인간관계,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조언 2012/03/28 907
87034 3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2/03/28 490
87033 쟈스민이 다녀다는 학교에는 의대가 없는데..?? 14 별달별 2012/03/28 7,953
87032 아파트매매 부동산 고수님들...좀 봐주세요.. 5 모서리 2012/03/28 2,587
87031 시계줄 카시오 알렉 2012/03/28 498
87030 혓바늘이 자주 돋아요.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1 겨울이네 2012/03/28 2,091
87029 이 사람 왜 이래요? 11 아이구 2012/03/28 3,283
87028 아 열불터져 쥐부인 박물관 유물 전시실서 2 산골아이 2012/03/28 1,023
87027 점빼고 두번째 빼는건 언제가? 1 ... 2012/03/28 1,639
87026 밤새워 일하다가 강풀만화를 봤는데... 4 ㅡ,,,ㅡ 2012/03/28 1,170
87025 치아 신경치료 물어보신 분;; 브릿지 2012/03/28 1,182
87024 더이상 연락안하는 친구있나요? 3 혹시 2012/03/28 2,591
87023 초혼여성들이 바라는 배우자 신장이래요 8 DD 2012/03/28 2,540
87022 지인들 구매대행 비용은 얼마 받아야 좋을까요? 1 구매대행 2012/03/28 876
87021 할머니쪽에 대해서도 가르치세요 민트커피 2012/03/28 612
87020 종교색 없는 기부단체 있을까요? 어린이와 편지도 주고 받을 수 .. 11 궁금 2012/03/28 1,616
87019 BBK 가짜편지 배후는 최시중·이상득" 3 ㅡㅡ 2012/03/28 859
87018 한줄 영작 좀 봐주실래요 ㅠㅠ(좀 많이 급합니다ㅠ) 6 에고고 2012/03/28 698
87017 울고있어요 15 mm 2012/03/28 2,800
87016 손수조 문대성 불쌍해요.... 15 풋~! 2012/03/28 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