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프로젝트 하나 걸리면 육개월정도 주말도없이 일을 합니다.
연년생 아들 둘 키우면서 참 힘들었어요
방학때 꼭 걸리기 때문에 집에서만 내내 보내기도 합니다.
이번에 제 생일즈음에도 출장스케줄이 잡혀서
반은 홧김에 친구들의 가족여행 모임에 동참하기로 했어요.
결혼전부터 같이 여행다니던 친구들이라 가끔 일정이 맞으면 가족동반으로 다니곤 하는데 전 결혼후엔 함께 하진 못했거든요.
근데 넘 멀어요 한 4~5시간 거리...
고속도로 운전 많이해보진 않았어요.
겁도 많고 늘 애들을 태우고 다녀서 안전운전하는 편이고 사고도 없었구요, 운전경력 6년쯤 되고 그 중 3년정도는 짧은거리나마 매일 운전했고요.
애들은 차 안에서는 얌전한 편이에요. 엄하게 버릇을 들였거든요.
천천히 쉬엄쉬엄 가면 되겠다 싶어서 가기로 한건데 점점 자신없어지네요..
그래도 이렇게 주저앉으면 또 애들데리고 집귀신으로 썩어야해서 떨치고 일어나고 싶어요
저 할 수 있겠죠? 용기를 주세여~
장거리 운전 대비 팁도 알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거리운전..제가 할 수 있을까요?
내가니에미다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12-03-12 17:18:17
IP : 115.136.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3.12 5:21 PM (116.122.xxx.172)하실수 있어요 ^^
저도 동네만 조금 조금씩 돌아다니고 겁이 많아 먼길은 생각도 못했는데 닥치니까 되더라구요.
대신 아이들이 차안에서 심심하지 않게 준비 좀 해주시고 빠르지 않더라도 조심조심 다니세요 ^^2. ..
'12.3.12 5:22 PM (14.55.xxx.168)과속만 안하면 장거리 괜찮아요
무리한 끼어들기 안하면서 가끔 휴게소에서 쉬어주시구요
전 남쪽지방에서 강원도까지 일주일에 한두번씩 8개월을 다녔어요
당일치기로 다닐때가 많아서(애가 군대에서 다쳐서 군병원에 있는 동안) 내려올때는 깜깜해서 힘들기도 했지만그 덕분에 대여섯시간 운전은 쉽게 하게 되었어요3. ㅎㅎ
'12.3.12 5:31 PM (119.67.xxx.242)전 오히려 고속도로가 기분좋던데요..탁 트인 시야하며.........
흐름을 타시면 되고 어려울거 하나도 없고 재미있죠~4. 내가니에미다
'12.3.12 5:54 PM (115.136.xxx.230)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용기내서 다녀올께요. 이번에 잘 다녀오면 남편만 기다리지 않고 두려움없이 아이들데리고 기분좋게 여행 다닐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말씀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678 | 자꾸 신용정보변동됐다고 문자가 왜 오죠? 3 | 왜? | 2012/03/12 | 7,491 |
83677 | 아이들 어학학습용 오디오 대신 세이펜 구입했는데, 갑자기 후회되.. 2 | 세이펜 | 2012/03/12 | 4,788 |
83676 | 등기되지 않고 융자 아주 많은 급매 잡아도 될까요? 9 | 고민중 | 2012/03/12 | 2,762 |
83675 | 이번에 택시 막말녀 거의 레전드네요 2 | 시즐 | 2012/03/12 | 2,703 |
83674 |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지원을 했어요 3 | ㅎㅈ | 2012/03/12 | 1,895 |
83673 | AEG 의류 건조기 사용하시는 분~~ 3 | 전기요금 | 2012/03/12 | 2,283 |
83672 | 청바지 예쁜곳이요~ 6 | 상큼 | 2012/03/12 | 2,226 |
83671 | 오후에 법무부에서 우편물이 왔어요... 7 | 깜짝이야 | 2012/03/12 | 3,456 |
83670 | 힘들게 알바해보니, 돈을 한푼도 쓸수가 없어요~~ㅠㅠ 4 | 돈 | 2012/03/12 | 3,142 |
83669 | 커피에 미쳤어요 11 | 홀릭 | 2012/03/12 | 3,446 |
83668 | 저질체력이란건 몸이 허약하단 뜻이죠? 5 | ... | 2012/03/12 | 2,312 |
83667 | 만4세 생일날 십진법을 깨우친 우리집 김슨생.. 7 | 미래 과학도.. | 2012/03/12 | 1,794 |
83666 | 아이허브 프로폴리스 | 추천해주세요.. | 2012/03/12 | 4,200 |
83665 | 남대문 갈때 엄청 큰 비닐봉지 들고가세요 19 | ㅎㅎ | 2012/03/12 | 11,018 |
83664 | 아이패드 기다렸다 살까요 12 | 심심맘 | 2012/03/12 | 2,221 |
83663 |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병원치료 받을때도 | .. | 2012/03/12 | 1,269 |
83662 | 안산 한도병원 가는 길 2 | 궁금 | 2012/03/12 | 3,661 |
83661 | 학교운영지원비 | 중3 | 2012/03/12 | 1,677 |
83660 | 아이들 컴퓨터 수업 하고 계시나요? 질문드립니다.. 2 | 초딩 엄마 | 2012/03/12 | 1,246 |
83659 | 돌고래쇼도 이제 끝 23 | 잘한다 | 2012/03/12 | 3,778 |
83658 | 안양영어마을초등생이 가기 괜찮을까요? | 영어 | 2012/03/12 | 814 |
83657 | 식기 세척기 쓰시는 분들은 얼마마다 돌리시나요? 6 | ... | 2012/03/12 | 1,826 |
83656 | 음하하!양배추참치볶음 을...널리알리다뉘~!!! 39 | 라플란드 | 2012/03/12 | 12,169 |
83655 | 아빠가 돌아가셨는데,보험금때문에 힘들어요. 7 | 보험금 | 2012/03/12 | 3,964 |
83654 | 생리 2주째.. 진짜 이번주에도 안끝나면 돌아버릴거 같아요 6 | 으쌰쌰 | 2012/03/12 | 3,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