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출혈 진단 받고 수술하신분 조언 구합니다.

딱지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12-03-12 16:13:46

친정아빠가 뇌출혈로 진단 받으셨어요..

 

친정 엄마 말씀에 따르면 아침에 어지럽고 코피가 나서 병원에 갔는데.. mri찍어본후 뇌출혈 진단을 받았구요..

 

적십자 병원에서 진단 받았는데 더 큰 병원으로 옮기라 했다네요...

 

휴.. 걱정되서 아가도 눈에 안들어오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암것도 모르겠어요...

 

어떤병원에 어떤 의사선생님이 잘 하시는지 병원비는 보통 얼마나 나오는지..

 

수술후 별 이상 없는지... 걱정이네요...

 

이번주에 딸래미 돌잔치 하는데.. 가족끼리 오손도손 먹으려고 했는데.. 친정 아버지 못오실꺼 생각하니...

 

이쁜 딸램 안겨드리고 싶었는데... 그렇게 이뻐하던 손녀딸인데...

 

엄마도 무능한 아빠 만나서 고생 고생 하다가 이제야 아들 딸 번듯한 직장에 이쁜 가정꾸려 잘 사는 모습만 보시면 되는데...

 

엄마도 불쌍하고 아빠도 불쌍하고... 그냥 막 울었어요..

 

 

IP : 114.201.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즐
    '12.3.12 4:14 PM (112.166.xxx.237)

    사람마다 다릅니다
    제 친구 젊은나이에 뇌출혈로 길거리에서 갑자기 쓰러져
    수술하고
    2주후에 정신 차렸는데
    지금 멀쩡히 정상인처럼 똑같습니다.

  • 2. 딱지
    '12.3.12 4:30 PM (114.201.xxx.212)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서울대 병원 응급실로 가셨구... 오늘 저녁에 돌 안된 딸래미 안고 병원 함 가볼라구요...

  • 3. 경기도부천
    '12.3.12 5:44 PM (61.102.xxx.30)

    꼭 아산이나 삼성 고집한느거 아님 부천 성모병원도 뇌출혈 뇌경색이런쪽으로는 좋데요

    레지오분 갑자기 쓰려져서 수술하시고 회복하시는거 보고 이병원 근무하는 직원이 신경외과 김성림교수 추천해서 소개받아 저도 가족력도 있고 해서 검사받고 외래로 다니는데 괜찮아요

    아니 첨에는 증상설명하느라 말이 길어진건데 소개받아 간 사람한테도 말 중간에 끊어버리고 단답형스타일이라 황당했는데 구지 수술할 필요없으면 무리하게 권하지 않고 레지오분도 넘 좋아지시고 해서 저는 괜찮은거 같아요
    그래도 이거저거 알아보시고 아는사람도 최대한 동원하셔서 잘 되시길 바랄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96 원룸 사는데 1층 에서 고기집 하는 주인이... 34 .. 2012/03/27 9,859
86895 아들 때문에 울어요.. 91 내 아들 자.. 2012/03/27 15,553
86894 주식 장외시간에 사고 팔아보신분 있으세요..?? 1 .. 2012/03/27 2,581
86893 저희 동네에 헬스장이 생겼는데... 4 헬스헬스 2012/03/27 1,301
86892 친구가 있는 옷수선 앞에서 노점으로 할 만한 품목 뭐가 좋을까요.. 5 조언주세요 2012/03/27 1,509
86891 남편,밥먹고 온다니까 세상에서 젤 기분좋네요 (50대) 25 // 2012/03/27 3,879
86890 학교 정기고사문제 접근권한이 없다는데요. ff 2012/03/27 534
86889 혹시..긁어서 종이에 베끼는 펜 없을까요? 전사지처럼... 2 궁금 2012/03/27 511
86888 제가 유별난건지,,, 소아과에서 7 몰라서 2012/03/27 1,659
86887 침대커버 왕창세일하는 사이트 보신분~ 최근에 2012/03/27 513
86886 괌여행 쇼핑 팁좀 알려주세요 3 해외여행처음.. 2012/03/27 3,282
86885 도와주세요. 솜씨없는 엄마덕분에 여자아이 머리가 매일 산발이예요.. 16 따사로운햇살.. 2012/03/27 3,118
86884 스마트폰 데이타 남는거요~~ 3 아이폰 2012/03/27 881
86883 "우리 올케는 포기했다"는 말 15 ... 2012/03/27 3,693
86882 그러고보니 천안함....2년이 됐네요 8 으음 2012/03/27 782
86881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니생신 어찌하나요? 5 생신 2012/03/27 993
86880 학원선생님 결혼선물추천해주셔요.. 2 날개 2012/03/27 1,360
86879 부산에 있는 대우정밀(s&t) 괜찮은 회사 인가요?(남자.. ㅍㅍ 2012/03/27 1,017
86878 임신했는데 밥만 먹음 배가 터질듯 불러요. 3 임신부 2012/03/27 1,041
86877 박경철,,책에보면 앞으로 강남아파트 반값된다는데,,,(10년후에.. 26 /// 2012/03/27 9,572
86876 82보고 기사내는 것같네요. 1 .. 2012/03/27 1,172
86875 제가 커피랑, 라면을 맛있게 끓인다는 소릴 많이 듣는데 9 .... 2012/03/27 2,605
86874 아들이 스키장에서 장비를 반납하지 않아서... 7 스키렌탈 합.. 2012/03/27 2,059
86873 갑상선암 걱정 안해도 될듯... 2 아쿵 2012/03/27 6,020
86872 예전에는 한두끼만 굶어도 1~2킬로는 왔다갔다 한거 같은데 2 .. 2012/03/27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