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생일 챙기는거...짜증만 나네요.

생일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12-03-12 16:05:29

제 스타일을 안챙기고 안받기...

 

언제부턴가...꽤 되었네요.(생일챙긴지 거의 5년) 친구중 한명과 서로 생일을 챙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친구가 제생일에 선물을 주면서가 시작이었네요.

 

제 생일 3주후가 친구생일이기에

자연스래 3주후에 저도 친구생일을 챙기게 되었구요.

 

문제는 친구가 제 생일 즈음 연락이 와요.

제 생일 즈음에 만나자고...

그럼 친구의 자식들과 저 이렇게 만납니다.

 

만나서 밥먹으면 거진 5만원 넘구요.

생일 선물 맏은 제가 밥값냅니다.

그리곤 저는 2만원 남짓의 선물을 가져오고.

 

3주후 친구생일엔...전 그냥 친구한테 갖고싶은거 먼저 물어보고

친구가 뭐뭐 갖고싶다..하면 그거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집으로 보냅니다.ㅠㅠ

 

이렇게 매해 반복되다보니 저도 사람인지라... 필요도 없는 선물 받고 밥값은 밥값대로 나가는데

친구는 편하게 밥값걱정없이 제가 알아서 선물만 보내니..제가 이번에는 너무 억울하고 약이 오르네요.

 

앞으로 계속 이렇게 생일 챙기는것도 부담스럽구요.

휴우..인간관계가 정말 돈 없이는 안되는거 같아요.ㅠㅠ

 

IP : 211.36.xxx.1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4:18 PM (110.35.xxx.232)

    그 친구한테는 님이 봉으로 보이나보네요..
    어찌 저런 계산법이 맞나요??
    남이 하나해주면 둘 해주지못해 안달인 제가 보기엔 정말 이해 안가네요..에효.
    뭐 저런 친구도 친구라고.............

  • 2. 흠...
    '12.3.12 5:14 PM (125.129.xxx.218)

    근데 왜 원글님은 선물을 택배로 보내시나요?--
    친구가 아이가 있으니 만나기 힘들어서요?
    거참.. 그 친구분 진짜 이상하네요.
    원글님을 봉으로 아는 건지..
    정말 윗분들처럼 다음번 원글님 생일땐 선물 그냥 택배로 보내라고 해보세요.
    제가 보기엔 그 다음엔 친구분이 연락 안할거 같네요.
    아니면 이제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그만 챙기자고 말씀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70 청바지 예쁜곳이요~ 6 상큼 2012/03/12 2,225
83669 오후에 법무부에서 우편물이 왔어요... 7 깜짝이야 2012/03/12 3,456
83668 힘들게 알바해보니, 돈을 한푼도 쓸수가 없어요~~ㅠㅠ 4 2012/03/12 3,142
83667 커피에 미쳤어요 11 홀릭 2012/03/12 3,446
83666 저질체력이란건 몸이 허약하단 뜻이죠? 5 ... 2012/03/12 2,312
83665 만4세 생일날 십진법을 깨우친 우리집 김슨생.. 7 미래 과학도.. 2012/03/12 1,794
83664 아이허브 프로폴리스 추천해주세요.. 2012/03/12 4,199
83663 남대문 갈때 엄청 큰 비닐봉지 들고가세요 19 ㅎㅎ 2012/03/12 11,018
83662 아이패드 기다렸다 살까요 12 심심맘 2012/03/12 2,221
83661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병원치료 받을때도 .. 2012/03/12 1,269
83660 안산 한도병원 가는 길 2 궁금 2012/03/12 3,661
83659 학교운영지원비 중3 2012/03/12 1,677
83658 아이들 컴퓨터 수업 하고 계시나요? 질문드립니다.. 2 초딩 엄마 2012/03/12 1,246
83657 돌고래쇼도 이제 끝 23 잘한다 2012/03/12 3,778
83656 안양영어마을초등생이 가기 괜찮을까요? 영어 2012/03/12 813
83655 식기 세척기 쓰시는 분들은 얼마마다 돌리시나요? 6 ... 2012/03/12 1,826
83654 음하하!양배추참치볶음 을...널리알리다뉘~!!! 39 라플란드 2012/03/12 12,169
83653 아빠가 돌아가셨는데,보험금때문에 힘들어요. 7 보험금 2012/03/12 3,964
83652 생리 2주째.. 진짜 이번주에도 안끝나면 돌아버릴거 같아요 6 으쌰쌰 2012/03/12 3,351
83651 밥 정말 싫어하는 5살 아들놈이..고래밥을 달라길래 주면서.. 4 5살 아들 2012/03/12 1,790
83650 [불임극복수기-정보공유 함께해요] 43살, 결혼 9년만에 아기가.. 23 약속지키러왔.. 2012/03/12 29,746
83649 야권연대 기분 나쁜 곳 여럿 있네요... 호빗 2012/03/12 1,049
83648 “아저씨 병X이야?” 택시막말녀 논란 9 이쁜마눌 2012/03/12 2,832
83647 충격 받거나.. 4 추운 날 2012/03/12 1,464
83646 저만 기분나쁜가요?? 8 건강해 보이.. 2012/03/12 2,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