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의 일기, 남편의 일기...

별달별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2-03-12 14:34:12

<<  아내의 일기  >>

저녁내내 남편이 좀 이상하다. 오늘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만나 저녁을 먹기로 약속햇었다.
친구들과 하루종일 쇼핑을 했는데 그때문에 조금 늦었다고 화가 난것 같긴 하지만
남편이 그래서 그렇다고 말한것은 아니다.

대화가 되지 않앗다..그래서 어디서 조용한데 가서 이야기 좀 하자고햇다.
남편도 그러자고 햇지만 그다지 입을 열지 않는다.
뭔가 잘못된 일이라도 있냐고 물엇지만 "아니"란 말 뿐이다.

내가 잘못해서 화가 났냐고 물엇다.화난게 아니라고.,.당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란다.
집에 오는길에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말햇다..남편은 그냥 웃어보이면서 운전만 게속햇다.

그의 행동을 이해할수없고 "나도 사랑해"라고 말해주지 않는 이유도 알수없다.
집에 도착하니 남편이 완전히 다른사람처럼 느껴져다..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이 된것처럼 말이다.
남편은 그냥 조용히 앉아 티브이만 쳐다보았다.


너무 먼 사람처럼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다.
이윽고 우리사이에 침묵만 흐르자 나는 잠자리에 들기로햇다 15분후 그도 침대에 누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위축되 보였고  다른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처럼 보였다..

그가 잠들자 나는 울었다..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다.
그가 다른 여자를 생각하고 있는게 분명하다..

인생이 재앙이다.

 

 

 

 

 

 

 

 

<< 남편의 일기>>

 

 

 

 

바이크 시동이 안걸리는데 이유를 모르겟다

 

 

 


 

IP : 118.41.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12 2:41 PM (59.27.xxx.145)

    남자들은 그렇다는 말씀이죠? 허무해요. .

  • 2. ,,,
    '12.3.12 2:43 PM (121.160.xxx.196)

    우리 남편 일기

    '왜???????????????'

  • 3. caffreys
    '12.3.12 2:49 PM (203.237.xxx.2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본 거긴 한데..
    다시 봐도 재미있고 공감되네요.

  • 4. 용감씩씩꿋꿋
    '12.3.12 4:28 PM (124.195.xxx.28)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공감 만땅

    저는 홀로 저렇게 열심히 고민하는 와이프 타입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09 보약 먹는다고 좋은건가요? 1 2012/03/14 1,528
84508 화장 어떻게 하세요? 1 .. 2012/03/14 1,695
84507 아파트 부녀회장 전화번호를 알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2/03/14 2,175
84506 자이 아파트 관리비. 4 궁금해요. 2012/03/14 3,900
84505 전세금 대출은 어떻게 하나요? 1 2012/03/14 1,416
84504 소파 밑은 얼마마다 어떻게 청소하시나요? 4 봄청소 2012/03/14 2,525
84503 차인표 기사를 읽고서 6 그냥 2012/03/14 3,020
84502 말도 더듬고 은행 업무도 잘 처리 못해요. 4 저는 2012/03/14 3,609
84501 오늘 2시부터 3시까지만 파격할인하는 영어강의가 있네요~ 1 퍼플쿠킹 2012/03/14 1,268
84500 강남역부근에 증명사진 잘찍는곳 좀 알려주세요~^^ 4 요엘 2012/03/14 2,011
84499 파마후 머리결이 총채로 15 변했어요. 2012/03/14 5,216
84498 종아리 반까지 올라오는 요가바지 어디서 팔아요? 7 아이쿠 2012/03/14 2,115
84497 전주도 집 값이 정말 비싸네요 22 2012/03/14 4,862
84496 이ㆍ미용실 등 가격 옥외표시제 내달 시범 시행 세우실 2012/03/14 1,250
84495 이 아줌마 정말 매너좋지 않나요? 4 ... 2012/03/14 3,430
84494 [원전]고리 1호기 정기점검하고도 '완전 정전' 사실 몰라 3 참맛 2012/03/14 1,192
84493 신반포1차도 정말 황당한게 오세훈때 5 ... 2012/03/14 2,086
84492 선식(미숫가루)...?을 만들려고 하는데 방앗간 가서 해야하나요.. 3 ....? 2012/03/14 2,508
84491 스마트폰 와이파이도 차단할 수 있나요? 6 .. 2012/03/14 6,535
84490 플랫 신발 이쁜 브랜드 있나요 12 .. 2012/03/14 3,571
84489 줄넘기+훌라후프하는데 왜 살이 안빠지는걸까요? 5 살아~ 2012/03/14 3,630
84488 보이스피싱 방법이 바뀌었나봐요 1 미친 2012/03/14 2,845
84487 김혜경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맘이 아파요. 39 곰돌이.. 2012/03/14 15,798
84486 영어유치원 나름결론 5 ffffff.. 2012/03/14 2,364
84485 7살 여자아이의 사교육.. 1 햇살 2012/03/14 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