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뼈속시린 날씨만큼 혼자노는게 너무 외롭네요

아!외롭다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2-03-12 14:20:50

언제부턴가  핸드폰에 저장되었던 사람들이  지워져가고  이제 남은 이름은 유치원번호.아이들학교번호와 담임샘 번호만 있네요.

제가 인생을 잘못산 탓이겠지요

유일하게 남은건 우리식구

교회집사님한분..이분은 구역예배드리러오라는 전화주시고

식구와 놀면된다  남이 무슨 상관이냐하며 혼자 위로해보지만 삼삼오오 쇼핑다니고 전화통화하고 몰려다니는 분들 보면 제일 부럽네요

혼자라서 위축되고  기죽지만 아이들보면서 힘냈는데 그것도 힘들어요

제가 이세상뜨면 와줄사람이  아무도 없다하니 서글프네요

정말 혼자인게  이추운날씨만큼  몸떨리게  춥게 만드네요

IP : 112.149.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2.3.12 2:58 PM (1.252.xxx.64)

    군중속의 고독이라면 차라리 혼자인게 편하죠
    서글프고 춥다면 미뤄둔 집안일이라도 하고
    라디오도 켜놓고 하세요

    나랑 맞는 인연은 또 찾아옵니다
    세상공부 사람공부 끝이 없나봐요

  • 2. 저도 ..
    '12.3.12 2:59 PM (112.163.xxx.21)

    원글님 저도 그래요..우째저랑 똑같습니까
    저도 아이들보며힘내요
    가끔 저도 이렇게살다간 애들 결혼할때 아무도 안오겠단생각이들어요
    우리 아이들생각해서라도 씩씩하게 살아요 ..
    날씨도춥고 마음도 시린오후네요..
    힘내요 ...

  • 3. ```
    '12.3.12 3:51 PM (116.37.xxx.130)

    82에서는 친구없이 혼자놀라고 조언하지만 전 아닌것 같아요
    오늘 아이들 학교가고 오랜만에 동네엄마들 나가서 밥먹었어요 개학기념으로요
    수다떨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맛난외식도하고 좋았어요

    주변에 가볍게 차한잔 밥한끼 먹을수있는 지인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여
    님도 먼저 다가가셔서 사귀어보세요 적극적이지 않으면 사람 못사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079 유치원이나 저학년도왕따가있나요? 4 ㅁㅁㅁ홍 2012/06/19 1,521
119078 북유럽쪽 전자음악? 잘아시는분..음악제목좀 5 ,,, 2012/06/19 727
119077 (컴앞대기) 코스트코 새우 펜네 저장법 여쭈어요 2 우째요 2012/06/19 2,427
119076 종신보험가입하려구요!! 2 보험 2012/06/19 1,065
119075 대문에도 책얘기가 있지만은요.. 5 책.. 2012/06/19 989
119074 술 얼마나 자주 드세요? 9 알코오오오올.. 2012/06/19 1,272
119073 저희집 남향인가요? 2 방향이 2012/06/19 1,669
119072 기사/14억가던 압구정 현대3차 이젠 9억에도 살사람 없어 매일경제 2012/06/19 3,167
119071 아까 자영업 하면 못배운 사람 같나요 글 읽고서 완전 공감..... 1 실제로 2012/06/19 1,776
119070 "주인 있어요"라는 낙서 지우고파요.ㅠㅠ 3 부탁해도 되.. 2012/06/19 1,446
119069 댜큐3일에 나온 떡마을 있잖아요~ 5 2012/06/19 2,168
119068 안스럽던 친구가 부러워졌네요 1 한심맘 2012/06/19 2,111
119067 책후기도 믿을거 못되더라구요 3 00 2012/06/19 1,348
119066 토마토 주스 9 아침 2012/06/19 2,496
119065 라틴계 미인, 페르시아계열 외모 특징 12 미인특징 2012/06/19 7,831
119064 오이지에 골마지가 안 껴요 1 넘짠가..?.. 2012/06/19 2,020
119063 비수술적 치료로 척추관 협착증 치료하신분 계신가요? 2 2012/06/19 2,444
119062 지금 진중권씨 트위터 ㅋㅋ 6 ㅋㅋㅋ 2012/06/19 2,896
119061 스마트 폰하고 넷북 4 별빛누리 2012/06/19 777
119060 영어공부 손놓은지 20년입니다. 영어공부 2012/06/19 1,862
119059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을 가려는데요 3 ?? 2012/06/19 1,252
119058 30대 중반..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답글 부탁드려요.. 2 임용 2012/06/19 1,139
119057 "네가 그렇니까 이혼을 두번이나 하지.." 라.. 53 친구란.. 2012/06/19 18,783
119056 불규칙하게 심장이 욱조이는 느낌 4 왜이러는 걸.. 2012/06/19 4,054
119055 급질문] 전복죽 내장이 파란색이예요 1 단추 2012/06/19 2,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