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 온 아파트에 곰팡이가 너무 많아요! 어떻게 없애죠?

곰팡이싫어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2-03-12 12:28:02

집 보러 왔을때는 가구들이 있어서 못 봤는데

빼고나니 곰팡이가 곳곳에 있네요ㅜ_ㅜ

깜짝 놀라서 이사청소 업체에 맡겨 한번 하고 들어오긴 했는데

근본적인 해결이 아닌지라 다시 거뭇거뭇 생겨나기 시작해요.

 

*일산 지하철 역 근처 아파트 단지예요 -------- 오래된 단지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또 오래된 집이라고 꼭 곰팡이 피는건 아닐텐데요.. 

      애랑 산책하며 마주치는 동네분들께  '그 집은 곰팡이 없으신가요?' 묻고 싶을 지경이에요. 

 

*베란다 확장한 외벽쪽 집이에요 -------- 그 외벽쪽으로 곰팡이가 많이 폈어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원인인것 같은데 베란다 문을 좀 열여두어야 할까요?

 

결혼하고 쭉 시가에 얹혀 살다가 7년만에 겨우 분가했는데

오자마자 곰팡이들을 만나니 기분이 다운되어요 ㅜㅜ

전세이긴 하지만 깨끗하게 관리 잘 하면서 살고 싶은데

혹시 저 곰팡이들 없애는 노하우 없을까요?

급한 맘에 마트에서 파는 스프레이식 팡**로 뿌려봤더니 인공적인 향에 속이 울렁거려요.

아기들이 있어서 너무 독한 세제는 꺼려지긴 하는데

혹시 효과보신 제품 있으면 살짝 알려주세요

^^

IP : 58.234.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12:31 PM (1.225.xxx.123)

    락스를 스프레이병에 넣어 충분히 축축하게 많이 뿌려두시고
    아이들 데리고 한나절 외출했다가 돌아오세요.
    보안이 괜찮다면 베란다창은 열어두고 가세요.
    다녀와서도 냄새가 나거든 물에 식초를 넉넉히 타서 그 위에 또 뿌리세요.
    냄새가 없어집니다.

  • 2. ..
    '12.3.12 12:32 PM (1.225.xxx.123)

    아, 저희집도 일산이고요 오래된 아파트인데 저희집은 곰팡이 전혀 없어요.

  • 3. ...
    '12.3.12 12:36 PM (119.197.xxx.71)

    공사하셔야죠.

  • 4. ...
    '12.3.12 1:00 PM (121.172.xxx.83)

    한가지 주의하실 점이..
    팡이제로 뿌린 곳 위에다가 락스뿌리면 유독물질 나올수도 있고(성분따라 차이가 있다고)
    락스하고 세제 섞으면 염소가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곰팡이의 원인이 방수보다 단열재가 원인일가능성이 높아요
    한번 문의 해 보시고 하셔야 할듯

  • 5.
    '12.3.12 1:28 PM (182.213.xxx.164)

    제가 보기에도 단열때문에 생기는 것 같아요...즉 바깥온도와 방온도와의 차이때문에 곰팡이가 생긴거죠
    예를 들어 여름에는 더운데 집은 시원하다..
    겨울에는 매우 추운데 집은 너무 따뜻하다
    원래 집을 지을때는 거기에 맞추어서 단열이나 기타등등을 했겠지요..
    그런데 베란다 확장하면서 단열에 문제가 생긴거죠
    베란다 확장한후 결로현상(외부의 온도와 내부의 온도가 차이가 나서 습기차고 공팡이끼는 현상)이
    나느 것 같아요...

    1) 곰팡이가 생긴부분의 (외벽이라고 하셨죠?)그부분 벽지를 뜯어낸다
    2) 깨끗히 청소하고 잘 말린다(청소할때만 한번 락스나 공팡이 젝용 세제 마트에 가면 있어요)
    3) 단열벽지를 사서 붙인다
    3)단열벽지가 보통 디자인이 별로 안좋아서 그위에 원래 벽지로 덧붙여 줬어요 혹시 장이잇다면
    가려줘도 되죠...
    잃게 하니 곰팡이가 싹 가셨습니다.... 아마 이게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간단하답니다..

  • 6. dma
    '12.3.12 3:12 PM (121.130.xxx.192)

    확장된 쪽이 그렇다면 확장공사할때 단열처리를 제대로 안해서 그런거에요
    이사전에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면 집주인에게 단열공사를 해달라고 하는게 나을거에요
    2년마다 이사하려면 비용도 만만치않고, 또 그쪽에 가구를 놓으면 벽만 곰팡이 피는게 아니라
    가구도 버리고, 이불, 옷들도 순식간에 번지면 속수무책입니다.
    빈 벽으로 놓아도 곰팡이가 덜 피는거지 안피는것도 아니구요, 환기문제가 아니니 살면서 관리 잘해준다고 괜찮다고 하기도 어려워요. 눈에 보이지 않게 벽지 안쪽부터 곰팡이가 피어오르니까요

  • 7. ..
    '12.3.12 4:31 PM (110.14.xxx.164)

    베란다 벽은 닦아내면 그만인데...
    실내는 참 곤란해요 아예 벽지 벗겨내고 락스로 닦고 잘 말린후에 특수 벽지. 바르거나 단열공사 하세요
    그냥두면 건강해쳐요
    저도 일산 살고 가엣집이지만 전혀 이상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61 그림 배우는데...재미 있어요 3 취미 2012/03/12 2,082
84060 미간과 이마 보톡스 가격.. 7 솔라시도 2012/03/12 6,211
84059 DIY가구 취미이신 분들 조언좀... 7 나비 2012/03/12 2,251
84058 애기 뒷통수가 삐뚤어졌다는데, 큰 문제 있나요? 13 궁금 2012/03/12 3,427
84057 제가 33인데 이런 옷은 넘 올드한가요?? 4 야옹 2012/03/12 2,667
84056 50-60대 아주머니들에게 나는 쇠(?)냄새 같은건 왜 그런거예.. 79 .. 2012/03/12 53,092
84055 여기에 이런글 써도 되는건가요~? 나우루 2012/03/12 1,694
84054 김진애 의원 전략공천 아고라 청원 서명 10 부탁드려요... 2012/03/12 1,779
84053 아이돌보미 면접 보라 오라는데.. 2 구청에서 하.. 2012/03/12 3,394
84052 다 아버지때문이예요 5 당신은 없지.. 2012/03/12 2,274
84051 박원순 시장님 12 irom 2012/03/12 2,478
84050 연말정산 돌려받으려면 어느 부분 소비를 늘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 13 세금폭탄 2012/03/12 3,567
84049 곽노현, 사립학교 '족벌 운영' 막았다 2 참맛 2012/03/12 1,729
84048 얼굴에 열꽃처럼 웃자 2012/03/12 2,410
84047 임신하고 직장 그만둔분 계시나요? 9 9주 2012/03/12 2,812
84046 씽크선반 포포얌 2012/03/12 1,505
84045 세탁기 추천해 주세요 3 진씨아줌마 2012/03/12 2,085
84044 해군기지 건설에서 핵심이 뭔지 모르나?.링크 참맛 2012/03/12 1,402
84043 예스2424 경인389이사팀 이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 2012/03/12 1,810
84042 얇은 야상 잘입을까요?..의견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3 .. 2012/03/12 2,076
84041 자꾸 신용정보변동됐다고 문자가 왜 오죠? 3 왜? 2012/03/12 7,560
84040 아이들 어학학습용 오디오 대신 세이펜 구입했는데, 갑자기 후회되.. 2 세이펜 2012/03/12 4,874
84039 등기되지 않고 융자 아주 많은 급매 잡아도 될까요? 9 고민중 2012/03/12 2,860
84038 이번에 택시 막말녀 거의 레전드네요 2 시즐 2012/03/12 2,770
84037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지원을 했어요 3 ㅎㅈ 2012/03/12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