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후반인데 운전면허따는거

도전해보려구요..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2-03-11 22:57:09

일단 학원부터 등록해야하나요?

올후반에 면허시험이 어려워진다기에 준비해볼까하구요.

그동안 겁많고,길치,기계치라 도전할 엄두가 안생겼거든요.

길치라도 다 할수있다는 용기를 주시길래요....

 

학원응시하면 매일 학원나가야 되는건가요?

가능한 시간대를 오전이면 오전에만 해야하는건가요?

계속떨어지는건 아닌지도 걱정이고 일단 용기내볼까하구요.

어디가서 장농면허도 없다하니 넘 창피하기도 하구요.

 

전여지껏 길치가 심해서 운전하고는 거리멀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네요.

 

필기시험도 걱정되요.암기실력도 딸리고...

 

IP : 221.157.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1 11:04 PM (59.15.xxx.61)

    운전은 어렵게 철저하게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요즘 3-4일만에도 운전면허 딸 수 있다고 해서
    정말 걱정스러웠어요.

    예전에 저 면허시험 볼 때
    운전학원 등록하고 필기공부는 문제집 하나 풀었는데
    실기는 며칠동안 코스 겨우 익혔는데 시험일이 되었길래
    연습하는 셈치고 응시했다가 덜컥 합격...

    그리고 한동안 운전할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뭐 배운게 있어야죠.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데 운전면허증은 손에 쥐어지고...기가 막혔죠.

    몇 번 떨어져 보고
    요령도 생기고
    운전에 대한 감도 익히고
    시행착오도 겪고...그래야 운전을 자신있게 할 수 있어요.

    운전면허 쉽게 따는게 좋은 건 아니에요.

  • 2. 용기내시라고
    '12.3.11 11:47 PM (218.146.xxx.29)

    저 면허 딴지 일주일도 안됬답니다..내년이면 마흔^^
    저도 면허제도 간소화되기전에 필기시험 까지는 통과했거든요.그런데 영 자신감이 없고 두려워서 학원등록을 미루다가 일년이 지나는 바람에 다시 필기시험 쳐야했어요..

    그러다 1월달에 얼떨결에 증명사진 찍다가 남은 사진 어디다 써먹을고 하다가 덜컥 또 시험 준비했답니다.
    필기시험은요^^지금 현재로서는 거의 도덕성테스트나 마찬가지라서 저도 두 번째공부이긴 했지만 반나절만에 바로 시험장가서 시험치고 왔어요..

    그리고 기능시험이거는 뭐 거의 독학으로 해도 통과될정도라 (나이 많은 저도 백점으로 통과)여기 까지는 별 문제 없는데 문제는 도로주행이네요..장내기능에서 엑셀,브레이크 한번 밟지 않고 50미터 주행만 하고 간단한 기계조작만 통과하면 되니 도로로 나올때는 정말 장난아닌데요..거기다 6시간 도로주행연습후 바로 시험칠 자격이 있기때문에 잘하는 분이면 진짜 며칠만에 면허증을 손에 넣기도 해요..ㅠㅠ
    그런데 6시간 한번에 합격하시기는 거의 힘들구요..학원측 설명으로는 10프로도 안된다고 ,실제 제가 시험치러 갔을때도 6명씩 한조였는데 첫응시자는 한명정도고 나머지는 거의 재시.삼시.심지어 아주머니중 한분은 6번째도전이신분들도...
    요즘 면허는 발급받아도 도로연수 10시간 이상이 거의 필수인 분위기예요..
    그래도 11월부터는 더 어려워진다하니 일단 따두시는게 좋을거예요..저도 진짜 지금까지 아무생각없다가 후다닥따고 나니 일단 맘이 편하네요..도로연수는 제 나이만큼 받으려구요..^^

    그래도 전 다 한번에 통과한 아지매입니다.~~~(자랑질하고 도망가야지....ㅎㅎ후다닥)

  • 3. 용기내세요^^
    '12.3.11 11:49 PM (125.180.xxx.79)

    울 엄마도 50세에 따셔서
    칠십인 지금도 운전 잘 하시거든요~
    얼마든지 해내실 수 있어요^^

  • 4. 용기내시라고
    '12.3.11 11:52 PM (218.146.xxx.29)

    네이버에 마하의 운전면허교실인가 까페가 있거든요...면허 따는 과정에서 학원강사보다 더 많은 도움 받았네요..한번 가입해보세요..^^

  • 5. 반짝반짝
    '12.3.12 12:50 AM (180.229.xxx.107)

    60대 저희 어머니 얼마전에 땄어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98 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어떤 음식을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7 야옹엄마 2012/03/25 1,566
85697 가로형 토스트기 추천 좀 해주세요. 7 추천 2012/03/25 3,136
85696 아이들방 따로 주고.. 책상은 어디두세요? 5 ... 2012/03/25 1,486
85695 김치와 꾸스꾸스 라는 다큐를 방금 케이블서 봤는데요... 1 Dd 2012/03/25 2,479
85694 간장 넣은 샐러드 소스 만드실 줄 아시는분?? 5 .. 2012/03/25 1,621
85693 참기름으로 가글을 한번 시도 해봤어요 36 이 아침에 2012/03/25 10,489
85692 간절히 급합니다-경기 양서고등학교 아시는 분! 4 진기 2012/03/25 6,024
85691 남들한테 이런 부탁 할수 있으세요? 18 .... 2012/03/25 3,616
85690 유난히 자주 마주치는 학교엄마 잠꾸러기왕비.. 2012/03/25 1,192
85689 명일동과 광장동 중 아이 교육에 어디가 더 좋을까요? 6 ***** 2012/03/25 2,817
85688 여지껏 살아본 곳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에요? 111 ㅎㅎ 2012/03/25 26,864
85687 귀가 작으면 관상학적으로 어떤가요? 30 !! 2012/03/25 25,527
85686 전기밥솥 뚜껑도 교체되나요? 2 밥솥ㅂ 2012/03/25 1,242
85685 초1 아이 입안이 완전 할었어요 ㅠㅠ 5 ***** 2012/03/25 813
85684 그 남자를 차버려라, 30대의 여자의사가 쓴 책인데요 3 .. 2012/03/25 3,408
85683 외로움을 견뎌내는 방법 한가지씩만 알려주세요. 61 흠흠흠 2012/03/25 19,930
85682 휴대폰 기능좀 알려주세요 2 휴대폰이 2012/03/25 565
85681 엄마가 너무좋아요 9 이러면안돼나.. 2012/03/25 3,001
85680 너 아니라도 할 놈은 많다.. 17 안할놈 2012/03/25 3,605
85679 세계은행 총재로 지명된 짐킴 비디오 클립..애들 공부관련해서 1 ... 2012/03/25 1,180
85678 탄산수 이거 많이 마셔도 되나요? 2 2012/03/25 2,501
85677 나폴리탄 스파게티 먹고싶어요 3 꿀꺽 2012/03/25 958
85676 님들의 모성본능 자극했던 배우 있으세요 ? 32 .. 2012/03/25 4,029
85675 출산후 붓기에 대해 궁금한점 2 @.@ 2012/03/25 848
85674 30대 중반, 보톡스 맞기 13 ... 2012/03/25 5,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