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둘째 산후조리 중인데 첫애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딸둘아짐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12-03-11 19:07:12

둘째 낳은지 3주 안됬고 첫애는 6살이에요. 둘다 딸이고요.

첫애가 고집도 세고 예민하고 엄마를 너무 좋아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질투를 많이 하네요.

 

둘째는 젖먹이고 기저귀 갈때를 빼고는 그냥 방에서 혼자 재우는데 큰애가 둘째 젖먹일때 와서 둘째 머리를 쥐어박고 엄마는 나를 안사랑한다는둥.. 생떼를 쓰고 울어요.

잘때도 꼭 엄마가 옆에서 자 줘야 하고요. 엄마팔을 허리 밑에 깔고 자요. 자다가 내가 동생한테 못게하려고요.

 

둘째가 예쁘다고들 하는데 저는 아직 첫애가 더 예쁘거든요. 보고 있으면 정말 사랑스럽고 그래서 표현도 많이 해줘요. 말로도 많이 하고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고요.

 

그런데 이렇게 힘들게 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6.36.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아짐
    '12.3.11 9:00 PM (211.246.xxx.232)

    저두 둘째낳고 지금 몸조리중이고
    첫째도 원글님처럼 6살이예요.
    전 많이 안아주고 토닥거려줘요.
    엄마 나 안좋지?를 달고 살아서
    그렇지않다는걸 조곤조곤 설명해주고요.
    다른 방법은 없는것같아요. 많이 보듬어주는수밖에..

  • 2. 언니 딸
    '12.3.11 9:10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널 더 사랑해하고 해주세요.지나면 둘다 사랑한다고 바꾸셔야 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형과 동생을 마이 닮았다고 했어요.(전 아들 둘입니다.)
    형 닮아서 예쁘네. 형은 잘 잤어.아기도 형처럼 잘자라. 등
    모든것 형이 잘하고 동생이 따라하기를 바란다고.
    한마디로 비교하는 거죠.ㅎㅎ
    돌돔 지났는데요. 한번씩 쥐어 박습니다만 좋다는 합니다.
    형아 딸-- 이럽니다. (아들이겠쥐)
    지 닮아서 잘생겼다는 망발도 서슴치 않는다는...

  • 3. 언니 딸
    '12.3.11 9:13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동생대신 형한테 말합니다.
    엄마: 뭐? 형아 한번 봐주라고?
    뭐? 형아 말이 맞다고?

    등등. 지들끼리 편먹기 해수면 큰애가 완전 좋아합니다

  • 4. 연꽁맘
    '12.3.11 10:34 PM (121.229.xxx.149)

    저도 첫째딸이 6살이고, 지금 둘째딸은 6개월 접어들었네요. 처음 둘째낳고 얼마동안은 '엄마는 아기만 사랑하는것 같애'를 입에 달고 다녔어요. 지금까지도 질투합니다. 자기가 동생이고 동생이 언니라고 우기면서 역할놀이도 많이 하구요.
    밖에 나가면 다른 사람들의 관심이 아기한테만 쏠리는거 보는것도 힘들어하는 것 같고...참 안쓰러워요. 첫째를 더 많이 사랑해주는것밖에는 없는것 같은데...;;; 둘 키우는거 정말 체력도 체력이지만 정신적으로 더 힘든것 같습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19 지귀연 판사 개콘 찍는 줄 2 ㅡㅡ 12:55:17 97
1773118 나쁜 노인.. 2 12:53:47 144
1773117 다낭 한시장 1 ... 12:53:43 87
1773116 언젠가부터 과자류 중국산이 많아지네요.. 5 ..... 12:52:50 95
1773115 오늘 같은 날 효자 종목 하나 12:50:37 183
1773114 28기 상철 정숙의 혼전임신고백에 바로 서울로 갔다 1 추카추카 12:50:19 247
1773113 상속전문 변호사 추천좀부탁드립니다. ㅇㅇ 12:44:29 87
1773112 당근거래 2 좀그래 12:38:44 188
1773111 백악관 - 한미협상 조인트팩트시트 12 To 나베s.. 12:36:00 446
1773110 미국 핵잠 공식승인!!! 우린 준비끝 4 옷홍 12:35:46 502
1773109 글라스 에어프라이어 주부 12:27:56 112
1773108 중학교 학폭 신고 관련하여 조언 부탁드려요. 3 .. 12:27:46 205
1773107 도마 어떤거 쓰세요? 4 12:24:35 401
1773106 백화점에서 현금 써도 되나요 3 현금 12:20:06 905
1773105 요즘사람들 돈 많은것 같아요 13 00 12:19:23 1,354
1773104 녹색바지를 입었다고 욕을 먹었다면 1 뭐래 12:16:50 388
1773103 죄송) 홍대 공대 : 인하대 공대 어떨까요? 11 ... 12:15:24 746
1773102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9 이럴수가 12:09:26 461
1773101 오세훈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21 ㅇㄴ 12:02:38 1,300
1773100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간식 추천해주세요 6 ㅎㅎ 12:01:49 503
1773099 이대통령 “한미협상 팩트시트 합의…우라늄 농축 확대도 합의” 14 좋다좋아 12:01:07 774
1773098 남편과 여행중 18 아내 11:50:38 1,806
1773097 이혼했는데 단한번도 후회한적없어요 11 dd 11:50:04 1,733
1773096 전쟁을 일으키려 했는데도 윤어게인이 왜 21프로에요? 30 ... 11:48:30 1,138
1773095 수담식품관 반찬가게 왜케 비싸요? 1 이수 11:45:54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