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나쁜 엄마인거죠?

철부지 조회수 : 2,952
작성일 : 2012-03-11 14:50:01
남편이 목금 출장이 잡혔어요 가까운 나라로요
연애할 때 같이 갔던 곳이기도 하고
너무 다시 가보고싶고 또 마일리지도 충분하길래
일 마치는 금요일에 제가 합류해서 주말 같이 보내고 오면 어떠냐고 제안했어요

세살짜리 아기가 있는데 친정 부모님께 사흘만 봐달라고 부탁하려고 했거든요

남편이 자기는 아기랑 같이 가지않으면 절대 싫대요
오려면 아기랑 같이 오래요
장인장모님 힘드시고 아이도 엄마 떨어져서 어떻게 사흘이나 지내냐고요

그런데 저는 남편 반응이 왜 이렇게 섭섭한지요
신혼여행 이후 처음인데 저랑 같이 보낼 시간에 대해서는
눈꼽만치의 기대도 없네요

제가 무리한 계획을 했던게 맞겠죠? 남편 말이 일리있으니 이 기회 패스해야겠죠?
친정부모님이 애 못봐준다하셨음 쿨하게 포기하려했는데
남편이 저러니 자존심상하고 속상해요
둘이 있는게 이제 재미없나봐요 ㅜㅜ
IP : 49.28.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1 2:51 PM (59.29.xxx.180)

    철없는 엄마 맞아요.

  • 2. ....
    '12.3.11 2:51 PM (1.210.xxx.86)

    거꾸로 아이 떼놓고 여행가자고 하면, 그것도 좋아보이진 않았을 거예요. 아빠가 아기를 위하지 않는 느낌이 들 때 조금은 섭섭하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아기 사랑하는 마음이 큰 아빠,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

  • 3. ...
    '12.3.11 2:51 PM (110.9.xxx.84)

    얼마나 가까운 나라일까요? 많이 가까우면 애데리고 다녀오세요.

  • 4. ...
    '12.3.11 2:55 PM (175.214.xxx.3)

    차라리 갓난쟁이면 모를까.. 세살이면 좀 그렇네요...

  • 5. ..
    '12.3.11 3:06 PM (121.134.xxx.57)

    전 원글님 기분 알 것 같아요
    가족이 함께 했으면 하는 남편분의 마음도 물론 이해는 합니다만
    솔직히 경험상 세살짜리 해외 데리고 나가봐야 아이기억에 제대로 남지도 않고
    엄마는 어린아이 치닥거리 하느라고 제대로 즐기지도 못해요
    아이봐줄 곳도 마땅치 않은데 무리하게 맡기고 가는것도 아니고 사흘정도면 괜찮은데요?
    이런 기회라면 차라리 부부가 부담없이 즐기다 오는게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아이가 좀 더 크면 또 같이 갈 기회를 만들면 되는거구요

  • 6. ..
    '12.3.11 3:13 PM (14.36.xxx.113)

    가도 될거 같은데요. 제 주변에도 그렇게 다녀온 사람들도 있고
    저희 친정 엄마도 아이 키우느라 여행도 못 다니고 신랑이랑 둘이 시간 못 보냈으니 다녀오라고 했는데,,

  • 7. 저도^^
    '12.3.11 3:17 PM (175.205.xxx.179)

    아이 둘을 네살,한살때 친정어머니께 맡기고 2박 3일 제주도 간적 있었는데......
    처음에는 아이들 한테 나쁜 엄마인것 같고 죄책감있었는데 하룻 밤 지나니까 우리가 얼마나 부모로서만
    살고있는지 느껴지더라구요ㅜ.ㅜ
    솔직히 부부 사이가 아이들이 끼어있는 만큼 떨어져있다고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윗 님들 말씀대로 엄마가,아빠가 아닌 부부나 연인으로서의 여행이나 둘만의 시간도 필요합니다.
    아이는 아직 암것도 모르고 시중들다 보면 서로 맘 상하고....더 커서 데려가셔도 됩니다.

  • 8. 가난한마음
    '12.3.11 3:33 PM (211.60.xxx.209)

    섭섭하실만 한걸요. 석달 갓난쟁이가 아니고 세살인데. 움냐 다시 잘 이야기 해서 다녀오시길 빌어요

  • 9. 부자패밀리
    '12.3.11 3:37 PM (1.177.xxx.54)

    죄의식으로 연결하고 안하고의 문제는 둘째구요.
    일단 제가 똑같은 경험이 있어서 글 읽다가 제 글인줄 알고 웃었어요.
    그러니깐 신혼때.뭐 애 낳았으니 신혼은 끝이 났네요.
    암튼 그때 제 나이가 이십대 중반. 한창 나가서 재미난거 보고 듣고 하고 싶을때잖아요.
    그런데 우리애가 갓난아기였어요. 생후 12개월 지나서 아마 만 한살 하고 조금 지났을겁니다.
    우리남편이 여름 휴가가 나오는데 둘이만 여행가고 싶은거예요.아이때문에 그동안 너무 힘들어서 친정엄마한테 말하고 .엄마는 흔쾌히 애 맡아준다 했구요.
    이야기 다 끝내고 남편한테 둘이 가자 했는데 우리남편 반응이 원글님 남편과 같았어요.
    그때 나름 서운했어요.
    어쩃든 엄마가 애를 맡아준다고 해서 끝까지 주장을 이어갔구요 둘이만 갔는데 정말 하나도 안행복한거예요.
    왜냐.우리남편이 계속 뚱해있었거든요.
    그러니 뭘해도 안즐겁더라구요.
    경험담이니 참고하셔요.
    남편도 뭐 같이 둘이만 가자 하면 애 키운다고 힘들었는데 상받는다 생각하고 갈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여행가도 안즐겁습니다.
    똑같은 상황 겪은 경험자로서 조언드려요..ㅎㅎ

  • 10. 쌍둥맘
    '12.3.11 5:21 PM (211.234.xxx.57)

    세살이면 지금 몇개월인가요?
    우리 아이들 22개월때 데리고 세부 갔다왔는데 너무 좋아하던걸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구요.
    아이 한명이고 가까운 나라라면 휴
    대용 유모차 가지고 다녀오셔도 될듯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78 원피스 구입 문의 샤핑 2012/03/12 997
84077 언니에게 제가 쓰던 책장 두개를 주고싶어요.택배 1 2012/03/12 1,769
84076 변액연금보험 해지 고민중입니다 9 고민이 싫어.. 2012/03/12 9,726
84075 남자어른용 도시락 제품 추천해주세요.. 1 ... 2012/03/12 1,204
84074 오랜만에 유산소 (걷기)운동 하면 온피부가 간지러워요 ㅠㅠ 6 지못미 2012/03/12 10,475
84073 친정엄마 때문에 기분이 상해요.. 1 .. 2012/03/12 2,620
84072 학교못간단전화 5 어디로? 2012/03/12 1,939
84071 -간절히 급해요-고딩딸의 성정체성 고민 28 rhelde.. 2012/03/12 15,110
84070 라면스프에 홀딱 빠져 중독 수준 3 애고고 2012/03/12 2,421
84069 두 아이 출산하고 탄력잃은 뱃살도 근력운동으로 해결이 되나요? 2 복근 2012/03/12 6,545
84068 3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2 1,184
84067 4살된 아이가 3일 연속 어린이집에서 맞고 왓어요..ㅠㅠ 3 딸램아~ 2012/03/12 1,937
84066 자동차세를 1월에 15만원 냈는데... 이거 일년치 다 낸건가요.. 3 뭐지 2012/03/12 1,963
84065 요리조리 질문 1 타산지석 2012/03/12 1,178
84064 커리전문점 강가 8 커리 2012/03/12 2,279
84063 맛 담백하고 깔끔한 우유 추천해주세요 6 ..... 2012/03/12 2,394
84062 어떻게 해야할지ㅡㅡㅡㅡ 95 alzl 2012/03/12 15,162
84061 내겐 애물단지 아이폰... ㅠㅠ 버릴수도 없고.... 2 사랑하지만 2012/03/12 3,236
84060 돌아온 미녀 별이엄마의 피부과체험기 10 **별이엄마.. 2012/03/12 3,403
84059 사인 가족 식비 월 40 정도면 많이 적나요?? 14 ... 2012/03/12 3,875
84058 니트 보폴 ㅠㅠ 도와주세요 9 ..... 2012/03/12 2,273
84057 컴질문) 다음 까페접속이 안되요. 1 데이지 2012/03/12 1,503
84056 4억 정도 아파트 재산세 얼마나오나요? 2 매수인 2012/03/12 16,055
84055 전 예쁘다는 말을 한 번도 못들어봤어요 13 ..... 2012/03/12 4,020
84054 아들이 영어유치원에 다녀오더니...(냉 펑~) 40 심란맘 2012/03/12 1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