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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고대녀)을 아시나요?

..................... 조회수 : 3,795
작성일 : 2012-03-11 13:44:56

제가 김지윤을 알게 된건 고대교수 감금 사태때였습니다..

그전에도 여러 대자보에 이름이 오르내리곤 했지만 관심이 별로 없었죠.. 

김지윤이 한창 교내 운동권으로 활동할 당시에 고대는 고대부설보건대와  통합과정이었습니다..

보건대 신입생을 고려대로 뽑았어요.. 

그런데 기존 보건대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이도저도 아닌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었죠.. 

그런 와중에 본교 총학선거가 있었습니다.. 기존 보건대생의 투표권을 인정할것인가가 예민한 문제로 떠올랐고 학교측은 신입생을 제외한 기존 보건대생의 투표권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보건대에도 학생회가 존재하고 학적상에서도 신입생만이 고대생으로 인정되는 그런 상태여서 기존 보건대생에게 본교 총학선거 투표권을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여기서 문제가 시작되는부분은..  이미 교내에서 설자리를 잃어가던 운동권이 보건대생의 투표권을 요구하면서 부터입니다..

당시 고대내에서 운동권의 여론은 정말 안좋았습니다..  이건희 삼성회장의 명예박사 수여식 사건을 차치하고서라도 독선적인 운동권을 대부분 좋아하지 않았죠.. 

그래서 고대내 여론에 어두운 보건대생의 투표 여부가 운동권 후보에게는 중요했었죠..  김지윤과 운동권 친구들은 투표권 쟁취를 위해 본관앞 농성을 합니다.. 

농성이 점점 격해지더니 결국 교수님들을 감금하는 사태에 이르게 되죠..  당시에 세세한 정황들은 기억이 안나지만 .. 

교수님들을 감금하고 제자로서 하지못할 언동들을 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김지윤과 몇몇 아이들이 출교를 당했습니다...

출교를 당하게 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순교자 행세를 하더군요..  보건대학생의 정당한 투표권을 위해, 자신들은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싸우다 출교를 당한것이다라는 식으로요...

투표권 문제는 굉장히 정치적인 문제였고 자신들의 이익에 철저하게 부합하는 사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투쟁을 정당한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으로 미화하더군요..

막장짓을 하고 출교를 당하자 희생자 코스프레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교내 학생들의 여론은 극도로 안좋았습니다.. 출교된 학생을 동정하는 여론은 거의 없었죠... 한짓이 있는데 어찌 동정하겠습니까...

어처구니가 없는건 다음 학년도로 넘어가서 신입생이 들어오자 자기네들을  정당한 행동을 하다 희생된 사람들로 미화하는 식의 대자보를 붙이더군요.. 유인물도 나눠주고요 ..

출교사태의 정황을 잘모르는 신입생들을 꼬셔보려했던거죠.. 

걔네들은 항상 불리한건 덮어두고 항상 자신들의 행동은 정당하답니다


김지윤 서범진.. 등등 몇몇 인간들은 정말 싫습니다.. 걔네들이 어떤 이상을 꿈꾸는지는 몰라도 저는 그 파렴치한 행동들을 잊을수가 없네요.. 

08년도 촛불 집회에 갔을때 김지윤이 언론부스에 앉아있더군요..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촛불집회라고는 하지만 걔네들은 정말 싫거든요... 

제가 학교에서 본 운동권은 이미 정치인들이었습니다.. 게다가 정말 뻔뻔하고 얍삽합니다.. 절대 자기 잘못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퍼왔습니다.
아마 "해적" 표현 조차도 계산된 정치적 행동일겁니다.. 

IP : 180.71.xxx.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달별
    '12.3.11 1:48 PM (118.41.xxx.111)

    고대생들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아주,.악질이더군요....

  • 2. 별달별
    '12.3.11 1:50 PM (118.41.xxx.111)

    학벌타파를 외치면서 스스로 고대학벌을 들먹이고,,한국의 정체성을 부정 하면서 한국의 국회의원이 될려고 하는 저 모순덩어리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 3. ..
    '12.3.11 1:54 PM (180.69.xxx.60)

    불펜뿐 아니라 다른데서도 고개를 젓더군요. 쓸데없이 공격기회를 준 발언이었어요. 유시민조차도 지적하던걸요.

  • 4. 흠~
    '12.3.11 2:01 PM (183.104.xxx.177)

    이런 싸구려 정치꾼과 진정한 양심적인 진보인사 들은 반드시 구분되어야하는데...
    목소리 크고 선전 선동에 유능한 인간들이 더 큰소리치고 여론을 주도하는 기묘한 현상은..ㅜㅜㅜ

  • 5. 스트레스금지
    '12.3.11 2:45 PM (1.210.xxx.86)

    서범진은 누구길래요..??

  • 6. 으음?
    '12.3.11 3:19 PM (122.38.xxx.4)

    출저는요?

  • 7.
    '12.3.11 3:34 PM (59.6.xxx.169)

    김지윤이야 이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이지만 서범진 이름까지 쓰실 건 없지 않나요. 전 둘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입니다. 같은 문과대고 같은 학번이고요. 그 둘과 다함께 사람들 교내에서도, 학생회나 운동권 안에서도 싫어하는 사람 많았죠. 그래도 다른건 몰라도 걔들 천막농성할때는 정말 고생했어요. 김지윤은 무릎에 염증 심하게 와서 수술하는데 돈없어서 주점 열고 그랬었죠.아직도 철 안들어보이는게 문제긴 하지만 20대 초중반에 치기어려서 한 짓들이잖아요. 전 다함께 애들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때 어떻게 고생들 했는지 알기때문에 마음속에 부채감 같은게 있어요. 이건희 철학박사 준거, 보건대 문제 그냥 어물쩡 넘어갔다면 더 부끄러웠을 것 같아요.

  • 8. 아마...
    '12.3.11 3:35 PM (211.173.xxx.199)

    고대녀가 자기들 입맛에 안맞는쪽이었다면....

    몇날 며칠 욕으로 범벅이 되고도 모자라 82계시판이 날아갈지경일껄요.ㅎㅎ

  • 9. 그래도 명바기보다 만배났다 김지윤씨가
    '12.3.11 3:48 PM (175.252.xxx.186)

    쥐새끼 사기질보다 김지윤씨가 만배났다
    발가락에 다이야밀수하는 돼지보다 김지윤씨가 만배는 났다
    장물가지고 시치미떼는 닭처녀보다 김지윤씨가 만배났다
    새대가리당 손 욕조보다 김지윤씨가 만배는났다

  • 10. 출처가 궁금???
    '12.3.11 4:46 PM (114.207.xxx.118)

    어데서 나온 자료래요????

    조작일보 그만 보세여 ^ ^

  • 11. ^^
    '12.3.11 5:36 PM (119.70.xxx.9)

    말을너무쉽게하더군요,,해적이란 소리를듣자마자,천안함 친구가 떠오르던데요,,
    평생아이의 아빠도 없는체살아가는데,,
    여튼,,너무쉽게,말을뱉는사람,,진중한맛은없죠

  • 12. 김지윤
    '12.3.11 8:08 PM (122.35.xxx.107)

    넘 똑똑하고 이쁜 처자로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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