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 안가겠다네요 어쩌나요 ㅠㅠ

6살아들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2-03-11 08:54:49
6살 아들이 원래 겁이 많고 눈물도 많아요
4살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 5살 되어 선생님과 반이
바뀌었을 때도 한달은 안간다고 울었었어요
그 후에 적응해서 잘 다녔구요

6살되어 유치원으로 오게 되니 또 시작이네요
일부러 어린이집 친구들과 같은 유치원으로 묶어줬는
데도 안간다고 무섭다고 울고불고 ㅠㅠ

다른 친구들은 반일반인데 혼자 남아 모르는 친구들과
종일반을 하게 되어 더한 것같기도 해요
제가 하는 일이 있어 5시쯤 데리러갑니다
그것도 일을 줄이고 줄여서 최대한 일찍 가는건데요
반일반은 2시에 끝나니 아예 일을 그만둬야 하구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유치원 가야하냐고 물어봅니다
가야한다고 하면 가기 싫다면서 울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달래도 소용이 없어요

생각타 못해 반일반 이후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당분간만 이용해볼까 했는데 제가 집에서 일을 해서
그것도 좀 껄끄럽기도 한데요
혹시 아이 친구 엄마에게 한달만 하루에 세시간씩
그 집에서 놀려다라고 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건 어떨
까요 유치원에 좀 적응할때까지만요
가능할까요? 너무 염치없는 부탁일까요?
평소에도 서로 집을 오가며 노는 친구들이 있긴
하거든요 가능하다면 얼마쯤 드린다고 하는게 적당할까요 ? 요즘 아들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ㅠㅠ



당분간만 이용해 보려는데 어떨까요






IP : 14.67.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1 9:26 AM (114.207.xxx.186)

    비용을 얼마나 주시게요. 하지마세요.

  • 2.
    '12.3.11 9:30 AM (121.151.xxx.146)

    님이 일하는것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도우미아줌마쓰세요
    아님 그냥 종일반에서 적응하는것이 낫습니다
    남의집에 가는것 정말 최악이지요

  • 3. ..
    '12.3.11 9:55 AM (59.29.xxx.180)

    그냥 종일반 보내세요.
    나중에 학교가서도 싫다고 울고불고 하면 중간에 조퇴시킬건가요.

  • 4. 원글이
    '12.3.11 12:24 PM (14.67.xxx.47)

    네 제가 생각이 짧았나봐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성격까지 달라지는거 같기에 그만 ㅠㅠ 남자아이인데 강하게 키워야겠죠 마음 강하게 먹고 단호하게 보낼게요 감사합니다!

  • 5. 제발
    '12.3.11 2:21 PM (58.143.xxx.202)

    일단 왜 싫은지 원인을 찬찬히 들어보시구요, 그 부분에서 해결해주실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도와주세요. 그리고 무조건 참고 가라고 하지 마시고 약속을 해보세요. 한달만 참고 가보자, 그래도 싫으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선생님께도 아이 특성을 알려드리고 한달 정도 적응기만이라도 조금 더 따듯이 대해주십사고 부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6. 윗님공감
    '12.3.11 2:57 PM (115.143.xxx.81)

    선생님과 현 상황을 공유하시고 원에서의 아이 생활에 대해 여쭤보세요..
    학기마다 그런 아이들이 있을테니 선생님도 나름의 노하우를 갖고 계실겁니다..

    가능하다면 아이 적응때까지 반일로 보내셨음 싶지만...그건 여의치 않으시겠죠 ^^;;
    그나마 최선은 반일로 보내고 집에서 도우미 쓰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 7. 유치원 교사
    '12.3.11 9:15 PM (122.35.xxx.107)

    힘드시더라도 달래서 그냥 보내세요..
    신학기에 원글님같은 경우 종종 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차츰차츰 적응하면서 잘 지내게 되니
    넘 걱정하지 마시고 종일반 보내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58 서울시 장기세금 체납자 대여금고 봉인 이야기 13 ,,, 2012/03/18 2,132
82757 분당,수지쪽에 치과중 아말감쓰는 곳 있나요? 2 충치 2012/03/18 1,019
82756 방송3사가 파업을 하는 이유 4 정치꾼들 2012/03/18 1,491
82755 지금 초등5학년 교과서가... 3 .. 2012/03/18 1,178
82754 안산 다문화음식거리 4 종이달 2012/03/18 1,341
82753 한글, 통글자로 떼면 단어뜻을 모르나요? 4 한글공부 2012/03/18 1,580
82752 정말 혈액형이 사람의 성격과 관계가 있나요? 17 혈액형 2012/03/18 3,501
82751 지금 kbs1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이야기 하네요 2 ,, 2012/03/18 593
82750 시어머니 정말 좋아지질 않아요 9 휴... 2012/03/18 2,830
82749 꽃다발, 내가 주문해서 받기 ㅋㅋㅋ 5 결혼 11주.. 2012/03/18 1,196
82748 재물손괴죄로 경찰서에서 오라고 할 때... 14 아고고.. 2012/03/18 20,620
82747 롤라 크랙클 어떤가요? 핏플랍 2012/03/18 528
82746 혹시 아시는 분? 1 하늬바람 2012/03/17 489
82745 프런코 멋져요! 7 현수기 2012/03/17 1,687
82744 열화와 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영어에 대한 이야기.. 136 통번역사 2012/03/17 9,431
82743 요새 차 운전많이하세요? 2 미친물가 2012/03/17 1,455
82742 혹시 중국영화'여름궁전' 보신분 계신가요? 싱글이 2012/03/17 975
82741 더 로맨틱 보신분 없나요?? 7 옹따 2012/03/17 1,300
82740 좋아졌어요. 물론 그 역할이 좋겠지만 김남주가 2012/03/17 523
82739 수학과외올린엄마예요,부자패밀리님~ 3 수학조언요망.. 2012/03/17 1,848
82738 82쿡에 (182.209.xxx.69) 이 여성분 댓글에 대한 .. 11 호박덩쿨 2012/03/17 2,251
82737 수학에 대한 경험 노하우 풀어놔주세요. 영어처럼... 72 할수있다 2012/03/17 4,540
82736 일랑꽃 귀걸이 일랑꽃 2012/03/17 1,636
82735 둘째에 대한 단상 게으른 엄마.. 2012/03/17 591
82734 오늘 상봉 코스트코 가신분 계세요? 인디언치킨커.. 2012/03/17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