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 안가겠다네요 어쩌나요 ㅠㅠ
4살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 5살 되어 선생님과 반이
바뀌었을 때도 한달은 안간다고 울었었어요
그 후에 적응해서 잘 다녔구요
6살되어 유치원으로 오게 되니 또 시작이네요
일부러 어린이집 친구들과 같은 유치원으로 묶어줬는
데도 안간다고 무섭다고 울고불고 ㅠㅠ
다른 친구들은 반일반인데 혼자 남아 모르는 친구들과
종일반을 하게 되어 더한 것같기도 해요
제가 하는 일이 있어 5시쯤 데리러갑니다
그것도 일을 줄이고 줄여서 최대한 일찍 가는건데요
반일반은 2시에 끝나니 아예 일을 그만둬야 하구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유치원 가야하냐고 물어봅니다
가야한다고 하면 가기 싫다면서 울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달래도 소용이 없어요
생각타 못해 반일반 이후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당분간만 이용해볼까 했는데 제가 집에서 일을 해서
그것도 좀 껄끄럽기도 한데요
혹시 아이 친구 엄마에게 한달만 하루에 세시간씩
그 집에서 놀려다라고 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건 어떨
까요 유치원에 좀 적응할때까지만요
가능할까요? 너무 염치없는 부탁일까요?
평소에도 서로 집을 오가며 노는 친구들이 있긴
하거든요 가능하다면 얼마쯤 드린다고 하는게 적당할까요 ? 요즘 아들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ㅠㅠ
당분간만 이용해 보려는데 어떨까요
1. ...
'12.3.11 9:26 AM (114.207.xxx.186)비용을 얼마나 주시게요. 하지마세요.
2. 음
'12.3.11 9:30 AM (121.151.xxx.146)님이 일하는것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도우미아줌마쓰세요
아님 그냥 종일반에서 적응하는것이 낫습니다
남의집에 가는것 정말 최악이지요3. ..
'12.3.11 9:55 AM (59.29.xxx.180)그냥 종일반 보내세요.
나중에 학교가서도 싫다고 울고불고 하면 중간에 조퇴시킬건가요.4. 원글이
'12.3.11 12:24 PM (14.67.xxx.47)네 제가 생각이 짧았나봐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성격까지 달라지는거 같기에 그만 ㅠㅠ 남자아이인데 강하게 키워야겠죠 마음 강하게 먹고 단호하게 보낼게요 감사합니다!
5. 제발
'12.3.11 2:21 PM (58.143.xxx.202)일단 왜 싫은지 원인을 찬찬히 들어보시구요, 그 부분에서 해결해주실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도와주세요. 그리고 무조건 참고 가라고 하지 마시고 약속을 해보세요. 한달만 참고 가보자, 그래도 싫으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선생님께도 아이 특성을 알려드리고 한달 정도 적응기만이라도 조금 더 따듯이 대해주십사고 부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6. 윗님공감
'12.3.11 2:57 PM (115.143.xxx.81)선생님과 현 상황을 공유하시고 원에서의 아이 생활에 대해 여쭤보세요..
학기마다 그런 아이들이 있을테니 선생님도 나름의 노하우를 갖고 계실겁니다..
가능하다면 아이 적응때까지 반일로 보내셨음 싶지만...그건 여의치 않으시겠죠 ^^;;
그나마 최선은 반일로 보내고 집에서 도우미 쓰시는게 나을것 같네요...7. 유치원 교사
'12.3.11 9:15 PM (122.35.xxx.107)힘드시더라도 달래서 그냥 보내세요..
신학기에 원글님같은 경우 종종 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차츰차츰 적응하면서 잘 지내게 되니
넘 걱정하지 마시고 종일반 보내도록 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505 | 방송3사 파업콘서트, 나영석.이승환.DJ DOC.이적.김제동 말.. 1 | 세우실 | 2012/03/17 | 2,187 |
82504 | 라면 얘기를 읽다보니 부모 자식간 25 | 선 | 2012/03/17 | 3,861 |
82503 | 1층 커튼,버티컬,블라인드.... 뭐 달까요? 5 | 골라주셈 | 2012/03/17 | 4,307 |
82502 | 제 친구, 결혼후 저한테 왜 심술을 부리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 34 | 너왜이러냐 | 2012/03/17 | 11,983 |
82501 | 인터넷으로 음식 주문하는 것 추천 해주세요 | 브라운아이즈.. | 2012/03/17 | 806 |
82500 | 초3 남자아이... 키, 몸무게 얼마나 되나요? 6 | 걱정맘 | 2012/03/17 | 3,687 |
82499 | 산후조리중인 아내 두고 술마시러간 남편... 20 | 울보 | 2012/03/17 | 5,789 |
82498 | 돈아까운 쿠클 10 | 쿠클 | 2012/03/17 | 2,904 |
82497 | 손수조를 응원하는 박근혜 위원장-동영상 9 | 참맛 | 2012/03/17 | 886 |
82496 | 담임 상담을 가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1 | 잠꾸러기왕비.. | 2012/03/17 | 1,509 |
82495 | 혹시 외국 사이트 중에도 82쿡 같은 곳이 있나요? 4 | 곰곰이 | 2012/03/17 | 1,474 |
82494 | 초등 영어 과외비 어느선인가요? 2 | 처음 | 2012/03/17 | 12,362 |
82493 | 배수정씨 같은 얼굴 참 좋아요 7 | 위탄 | 2012/03/17 | 2,778 |
82492 | 오른쪽 어깨와 팔이 왼쪽보다 더 두꺼워요 . 4 | 아메리카노 | 2012/03/17 | 1,382 |
82491 | 결혼식에서 직접 노래 부른 분 계세요? | ..... | 2012/03/17 | 714 |
82490 | 간단한 묵은지찜 만드는 법 적어 볼게요^^ 2 | ........ | 2012/03/17 | 6,213 |
82489 | 아파트 구석집들은 복도 공간활용하시나요? 2 | 궁금 | 2012/03/17 | 1,916 |
82488 | 남편이 TV에서 몸매좋은 여자들 보고 우와하면 15 | AC | 2012/03/17 | 4,746 |
82487 | 아기는 태어나서 세살까지 효도를 다 한다고 하죠? 8 | 동동맘 | 2012/03/17 | 3,578 |
82486 | 아드님들 연애하느라 창고에 버려진~~ 6 | 레고찾아삼만.. | 2012/03/17 | 2,481 |
82485 | 위탄은 음향의 문제가 아니었네요.. 2 | 두루베어 | 2012/03/17 | 2,162 |
82484 |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 29 | 민트커피 | 2012/03/17 | 7,811 |
82483 | 스마트폰약정 5 | 스마트폰 | 2012/03/17 | 1,001 |
82482 | 해외사용 수수료가 싼 신용카드 추천 부탁 | pianop.. | 2012/03/17 | 2,274 |
82481 | 교회가 문을 닫았어요.^^ 7 | ... | 2012/03/17 | 3,4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