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충고,조언하는 거 상당히 무례한거 아닌가요?

... 조회수 : 4,795
작성일 : 2012-03-11 01:05:14

상대에게 충고,조언을 정말 해야겠다 싶을때는 대놓고 하는건 피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해야한다고 보는데
그냥 버릇처럼 쉽게하는 사람들 너무 많이 보네요.
특히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그런 말 잘하는 사람들까지 볼때는 기함합니다.
잘 아는 사람에게 잘 그러는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우리사이에 이런말도 못하나라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명절때 오지랖성 충고,조언들은 그런 무례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런거 때문에 명절 싫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그런 예절 배우기 보다 먹고사는게 먼저였던 일부 어르신들이야 어쩔수 없다치고
일부 젊은층까지도 그런 조언,충고랍시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IP : 121.146.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이유는
    '12.3.11 1:06 AM (210.124.xxx.89)

    자신과 타인과의 경계가 흐릿한 사람들이라 그래요.
    자의식이 강한 사람들과는 상극이지요.

    충고남발자 = 구타유발자 ^^

  • 2. ...
    '12.3.11 1:08 AM (121.146.xxx.222)

    자신과 타인과의 경계가 흐릿한 사람들이라 그래요.
    -------------
    이 말 진짜 정곡인듯하네요

  • 3. Neutronstar
    '12.3.11 1:15 AM (123.213.xxx.153)

    그래도 걱정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그런 말이라도 해주는거겟죠

  • 4.
    '12.3.11 1:18 AM (218.51.xxx.117)

    동감...

  • 5.
    '12.3.11 1:18 AM (14.52.xxx.59)

    이혼해라 결혼해라,정도의 충고 아니라면 괜찮다고 봐요
    근데 저런말 쉽게 하는 분보면 저러다 진짜 이혼하면 어쩌려고 저러나 싶어서 겁나요 ㅎ

  • 6. 저도
    '12.3.11 1:21 AM (210.124.xxx.89)

    꽤 조심하는 편이라 자부하는데요,
    그래도 33세 이전에 한 말 중에는 오지랍이 좀 있더라구요. 회상하면 낯 뜨거운.
    관계의 물줄기를 보는 시야가 좁은데 주제넘게 막 흥분하면 좀 그런 면이 나오구요.

    오지랍의 3대 조건이 이거예요.
    타인을 과소평가
    나를 과대평가
    선의

    근데 내 선의나 흥분이 통찰력을 넘어서면 꼭 뭔가 사단이 나요.
    감정적으로 스크래치 주게 되는 사단.
    그런데 오지라퍼들은 보통 제가 가진 조심성정도도 없는거죠.

  • 7. ...
    '12.3.11 1:24 AM (121.172.xxx.83)

    원글님 말씀처럼 신중을 기해서 하는 조언이나
    충고는정말 고마운일이죠
    하지만
    충고나 조언을 구하는 사람도
    알아서 받아들이지 않나요?

    무례하고 경우를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무플보단 고마운 경우가 많구요
    원글님 말씀에 반대는 아니예요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 8. 자기 기준에
    '12.3.11 3:46 AM (124.61.xxx.39)

    안맞는다고 피해만 안주면 충고해줄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완벽한 사람이 있기나 한가요.
    제 주위에도 지적질 엄청 잘하는 지인이 있었는데... 절친이 울면서 떨어져나왔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자길 생각하는게 아니라 화풀이인거 같고 넘 모욕적이고 자존심 상한다구요.

  • 9. 저같은경우에
    '12.3.11 6:07 AM (58.124.xxx.5)

    자기일 아니라고 자기기준으로 막 지껄여 주는 말중에 기분은 나쁘지만 한두개는 맞는말이 있어요
    핵심이죠...제가 생각못한 부분이 잇어요...
    그것만 취하시면..도움이알까..크게 생각하셔도 될듯...
    욕은하지마시고 충고는 하는게 좋을듯 하구요.....

  • 10. letitsnow
    '12.3.11 6:51 AM (121.184.xxx.121)

    애정없는 충고는 비난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64 오늘 1박2일 너무 재미 없었어요. 8 에구.. 2012/03/11 3,697
83263 아까 면생리대글에서.. 1 ?? 2012/03/11 1,133
83262 어우 성시경 영어발음도 참 감미롭네요^^ 2 멋진 남자 2012/03/11 2,583
83261 아이가 선생님을 부정적으로 말해요 8 아이 2012/03/11 1,658
83260 30대후반인데 운전면허따는거 5 도전해보려구.. 2012/03/11 2,128
83259 음색 좋은 가수 누가 생각나세요? 50 ... 2012/03/11 4,917
83258 93년에 안양여상 졸업하신분 계시나요?(74년생) 2 친구 2012/03/11 1,555
83257 우리나라 외국인 너무 많아요 7 키키키 2012/03/11 2,019
83256 국악중 보내시는 학부모님 계신가요? 7 관심중 2012/03/11 4,199
83255 82에서 연락끊긴 친구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7 ... 2012/03/11 2,766
83254 박리혜씨 만능된장/양파간장..맛나나요? 1 t시도. 2012/03/11 3,247
83253 박재범은 왜 2pm을 그만둔건가요? 75 갑자기 궁금.. 2012/03/11 28,099
83252 고양이 삶은 계란 노른자만 줘도 되나요? 2 ........ 2012/03/11 4,027
83251 국악과 관련된 재밌는 책 추천 해주세요 3 답절실 2012/03/11 822
83250 일산 덕이지구 살기 어떤가요? 8 이사 2012/03/11 3,671
83249 해외에 휴대폰 건거..요금 얼마쯤 나올까요? 4 -_- 2012/03/11 1,251
83248 대문글에 남은 쉬운데 나는 왜 이렇게 어렵지..하는 글 읽으니... 5 .... 2012/03/11 1,946
83247 유럽여행 8 중1맘 2012/03/11 1,572
83246 고등학교 학부모회 가입서? 5 학부모회 2012/03/11 1,492
83245 에버랜드 사파리 가보신분 도움말좀.. 4 부산녀 2012/03/11 1,757
83244 소개받은 남자 13 이런경우 2012/03/11 2,968
83243 팔이 너무 저리고 손가락 관절이 아파요 임신5개월 2012/03/11 1,243
83242 맥주가격좀 여쭤봐요.. 7 카스 2012/03/11 1,822
83241 면생리대 쓰시는 분 질문.. 27 ㅁㅁ 2012/03/11 3,034
83240 혹시 밴쿠버 화이트락 쪽으로 초등학교 보내보신분 계세요? 3 윤수리 2012/03/11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