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성격에 문제가 많은거 같아요

... 조회수 : 2,268
작성일 : 2012-03-10 14:15:21
남들과 지내는건 별문제가 없는데, 살아가는데 제가 저를 너무 들볶는거 같아요.무슨일이 생기면 남들에 비해 너무 걱정을 해요. 너무 부정적이고...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어려서 아버지가 늘 남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며 남의 시선에 의식많이 하던 분이셨어요.엄마는 정반대로 좋으신분이고 정적이었고 말도 없으셨구요.요즘은 사람만나느것도 싫고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그것도 너무 싫고좋아하던 공부 책읽기 살림하기 다 귀찮아요.겨우 운동가서 운동만 하구오구요.저 진짜 이렇게 살고싶지 않은데 어쩜좋아요..예전에 친구들에게 전화해도모두 살기바쁘니 이해를 안해줘요.저도 이런제가 싫긴하죠...조언부탁드려요.
IP : 182.68.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이해가..
    '12.3.10 2:16 PM (1.251.xxx.58)

    좀 별다른 일이 없으시지요...
    그러면 자꾸 내안으로 파고들게돼요..

  • 2. 저보다
    '12.3.10 2:23 PM (211.246.xxx.123)

    낫군요 저는 집밖으로 나가는것조차 싫은데
    그래도 님은 운동이라도하네요
    운동시간을 좀 늘려보심이 어떨런지요

  • 3. 제 생각엔
    '12.3.10 3:00 PM (125.182.xxx.131)

    만약 별 다른 이유 없이 단지 성격의 문제라면요..
    성격과 기질차이란 것이 있다고 알고 있어요.
    ebs에서 한 다큐시리즈 있는데..
    타고 나길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으로 타고 나는데
    대부분은 외향적인 성격이 주도를 할 수 밖에 없는 사회라서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은 자신에게 항상 불만이 있다는..

    님의 경우는 위의 경우와 다를 수 있겠지만
    요는, 사람마다 가진 성격이나 기질이 다 장단점이 있다는 거죠.
    자신을 들볶는만큼 남에게 폐를 안끼치거나
    해야할 일을 인내심을 발휘해서 누구보다 잘 하는 점이 혹 있진 않을까 싶네요.
    걱정이 많다는 건 그만큼 누구보다 미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말이 될 수도 있구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종이에 한 번 적어보세요.
    내 성격의 단점들..다른 편엔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잘했던 것 자랑스러웠던 것
    내 성격이라서 좋았던 것 등등..

    매일 3가지씩 칭찬하기 일기도 괜찮은 방법 같구요.

    우리나라의 아주아주 유명한 홍보기획사 대표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일한답니다.
    그 회사 사원들이 사장 얼굴 한 번 보는 게 소원이래요.
    지극히 내성적이고 사람 만나는 거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자기 분야에서 엄청난 성취를 한 사람입니다.

  • 4. 나무
    '12.3.10 3:21 PM (175.115.xxx.141)

    윗분이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내성적인 분들이 장점도 많아요

    무조건 바꾸려 하시기 보다는( 바꾸기 어려워요)

    자신의 장점을 발전시키세요

  • 5. ...
    '12.3.10 3:40 PM (182.68.xxx.173)

    제 생각엔님 감사드려요. 님글을 보니 위로가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33 착하고 예쁜 딸인데,,, 지쳐요 35 엄마 2012/03/11 13,336
83332 유기농..얼마나 믿으세요? 28 진짜는어디에.. 2012/03/11 4,893
83331 반찬만들어두고 이제 잡니다 6 졸리다 2012/03/11 2,809
83330 핸드폰 주소록에 사랑하는 사람들 이름 저장 어떤식으로 하세요 4 .... 2012/03/11 2,606
83329 다주택잔데 손해보고라도 파는게 나을지 의견을 듣고파요.... 7 님들이라면?.. 2012/03/11 2,320
83328 김하늘 손예진 하지원 20 ---- 2012/03/11 8,571
83327 오지랖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 7 ... 2012/03/11 2,280
83326 어릴 적 정말 무서운 기억 하나. 19 올라~ 2012/03/11 5,462
83325 삼성전자 주식을 지금이라도 사놓으라는데.... 19 ... 2012/03/11 7,539
83324 이런경우 제가 이상한가요 19 하소연 2012/03/11 3,702
83323 조언과 오지랍에 대해서 제가 기억하는 좋은 글 21 2012/03/11 3,384
83322 잠실길 3 잠실 2012/03/11 1,463
83321 서울...눈이 오네요!!! 9 새벽 2012/03/11 3,097
83320 좋은 냄비 추천부탁드립니다. 4 좋은하루 2012/03/11 2,491
83319 제왕절개하면 모성이 약할까요? 10 .. 2012/03/11 2,517
83318 한미 FTA 발효되면 관세가 달라질까요? 1 pianop.. 2012/03/11 946
83317 원초적 질문~ 5 .... 2012/03/11 1,369
83316 핼로우 고스트 울며 봤네요 8 허접한영환줄.. 2012/03/11 2,137
83315 공방에서 만든 침대하고 시중 원목침대비교 4 원목침대 2012/03/11 4,157
83314 생각 짧으면서 오지랖 넓은 사람....괴롭습니다. 9 ........ 2012/03/11 5,781
83313 h&m 마르니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4 반반 2012/03/11 2,427
83312 근데 콜록이 그러니까 너무 웃겨요..ㅋㅋㅋ 2 ㄴㄴ 2012/03/11 1,332
83311 아이폰이 없어져서 찾았어요. 3 내머리속에 .. 2012/03/11 1,389
83310 주위에 엄마가 열성엄마가 있습니다. 28 정말인가요?.. 2012/03/11 11,279
83309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충고,조언하는 거 상당히 무례한거 아닌가요.. 10 ... 2012/03/11 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