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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눈이 내립니다.

쐬주반병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12-03-10 11:31:09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포근한 함박눈이 내리다가, 작은 눈발이 날라다가..반복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데....눈 내리는 풍경이 참 아름답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위 시의 한 구절처럼,

아름다운 것과 마주했을 때, 지금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구절이....

 

아..택배아저씨의 얼굴이 아른 거려요. 언제 오시려나??

내가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택배 아저씨?? 아놔ㅡ,ㅡ

IP : 115.86.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딘대요?
    '12.3.10 11:33 AM (59.86.xxx.217)

    여긴 경기도 햇빛나고 날좋아요~~

  • 2.
    '12.3.10 11:44 AM (121.151.xxx.146)

    저도택배아저씨를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아저씨 11시까지 온다고해서 기다리고있는데 아직도 안오시고 ㅠㅠ

  • 3. ㅎㅎㅎ
    '12.3.10 11:49 AM (175.213.xxx.115)

    너무 슬픈 사랑이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4. 쐬주반병
    '12.3.10 11:54 AM (115.86.xxx.78)

    여긴 강원도 횡성 둔내입니다.
    횡성이나 원주는 날씨가 맑다고 합니다.
    지금은 햇볕 쨍쨍에 눈도 내리네요.

  • 5. 자연과나
    '12.3.10 12:06 PM (211.207.xxx.110)

    강원도 횡성..한우 유명한 곳..
    부럽습니다.

  • 6. strasbourg
    '12.3.10 12:53 PM (211.246.xxx.126)

    아. 저도 가고 싶어요. 그리고 눈이 보고 싶네요. 전 화창한 날에 동네 미용실에서 파마 하도 있네요. 시 정말 조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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