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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점 엄마

에휴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12-03-10 11:03:07

중,고 생 하나씩 있는 결혼 17년차 입니다

울 시엄니가 5년전쯤 저보고 넌 아내로써도 엄마로써도 빵점이라 하더군요

그때 제가 위탁 가정돌보미로 아이하나를 키워주고 있었는데

정신나간년 니새끼나 잘키워라 하며 덫붙여 했던 말인데

엄마로써 빵점이라고

그말이 자꾸 되새겨지고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지난주 일요일 또 억지를 부리시면서

또 엄마로써 빵점이란 말을 하네요

참 어이도 없으면서 억울해서 홧병이 나네요 

 

보통 주부들이 그렇듯 애들 위해 살고  

내새끼들 이뻐 죽겠는데

왜 전 그런 말을 들을까요?

 

밤에 자려고 뒤척이며

시어머니께 대드는 상상을 합니다

그럼 도대체 어머니는 몇점이냐고?

난 100점이니 앞으로 그런말하지말고

악을 바락바락쓰며

 

그냥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에휴

IP : 221.162.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2.3.10 11:04 AM (49.28.xxx.48)

    저도 그럴태있어요
    시누랑 대판하고 연끊고싶어요
    휴....정말 힘드시겠어요

  • 2. ...
    '12.3.10 11:06 AM (119.64.xxx.151)

    그런 말에서 뭔 합리적 이유를 찾으려고 하세요?
    시어머니에게 대들 가치도 없어요.

    저런 소리 하면 풉... 하고 비웃어 주면 끝 아닌가요?
    말에는 말로 답해도 개소리에는 그냥 무시가 답입니다.

  • 3. 야곰
    '12.3.10 11:08 AM (210.205.xxx.25)

    그냥 무시하세요.
    대들어도 그 분 못고치셔요.
    들을때 뿐...이러거 큭...니똥 굵다..해버리세요.

  • 4. 님은...좋은 엄마...
    '12.3.10 1:53 PM (124.18.xxx.139)

    아무나 위탁가정 돌보미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님 시어머님은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시는 불쌍한분 이시네요....ㅠ,ㅠ...

    아이들이 엄마의 모습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겠네요...ㅎㅎ

    님...홧팅하시고...힘 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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