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수학~ 뭐가 문제일까요?

흐유~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12-03-09 21:27:16

저희 아들은 초3이에요. 수학을 무지무지 좋아해요.

선행은 딱 방학때 한학기 미리 하는거가 다이구요.

학기중에는 수학 문제집 두세권 풀고요. 구몬 연산하고있고요..

개념정리는 제가 책으로 미리 가르쳐주고 혼자 문제집 풀어요.

새로운 문제집 푸는거(시작하는거)진짜 좋아하구요.

풀이과정 쓰는 문제도 정말 완벽히 풀어요.

수학공부하는데 있어서 스트레스를 그리 주는편은 아닌데..

점수가 안나와요 ㅜ.ㅜ

어떤 시험을 보든 80점대에요.

1-2학년때는 공부안해도 80점대 나오는거 아닌가요?

진짜진짜 많이 하는데 모든 시험이 80점대에요.

단원평가도

중간고사도

기말고사도

진단평가도

심지어  수학경시도 80점대..

쉬운문제가 나와도 80점대..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80점대..

공부를 해도 80점대  공부를 진짜 고3같이 해도 80점대..

그러니 저도 아이도 이제 지칠라 그래요.

엄마 나도 100점 한번 맞아보고 싶다 그러네요.휴~

진단평가는 정말정말 기초만 보는거 아닌가요?

뭐가 문제일까요?

IP : 121.132.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9 9:29 PM (121.134.xxx.88)

    문제집 어떤 걸로 하시는지요?
    초등 저학년은 사실 수학이라기 보다는 이해력 이라고 하는데 국어 성적은 어떤가요?

  • 2. 에휴~
    '12.3.9 9:44 PM (121.132.xxx.132)

    네~천재교육에서 나온것도 풀고-문제집해법수학. 백점시리즈도 풀고 예전엔 쎈도 풀었고 혹여 개념이 덜 잡힌건가 해서 개념클릭도 풀었어요. 국어성적은 100점은 아니지만..97-98점 정도 맞아요(무슨 실수를 하는가봐요. 1점 깎여서 99점 맞아온적도 있구요)
    물론 틀린거 그냥 안넘어가고 제가 한번풀어주고 같은 유형의 문제를 여러번 풀어요.
    그냥 새로운 문제집만 디립다 푸는게 아니라서 더 속상해요.

  • 3. ..
    '12.3.9 9:58 PM (14.32.xxx.214)

    실수가 있나봐요.. 문제수를 줄이시고 실수를 줄이도록 해보세요.
    문제에 아닌 것, 모두.. 등등에 꼭 줄치고 푸는 습관을 들이구요.

  • 4.
    '12.3.9 10:03 PM (121.134.xxx.88)

    문제지 혼자 풀 때 정답률이 어떤가요?
    정답률이 90%이상이면 사고력이나 심화를 해야하는 문제가 나오는 학교일수가 있어서 문해결이나 팩토 같은 문제지 좀 시키셔야 할 거 같네요
    문제지 풀 때 엄마가 힌트 주시거나 문제를 읽어주신 것도 오답처리 해야 합니다~

  • 5. 우리 딸 4학년때도
    '12.3.9 10:04 PM (112.152.xxx.25)

    1년내내 수학 92점이였어요..미쵸부려요~~국어는 원글님과 비슷하고요~한개 아니면 100점 수학은 늘 92점 3학년때도 94점 92점 뭐 이래요 ㅡㅡ;;결국 연산 쉬운 부분에서 계산 실수였어요 오히려 남들 어려워서 다 틀린 문제는 다 맞고 옵니다^^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어떤부분에서 실수 하는지 한번 물어보세요~살살 이야기하다보면 본인도 기억이 날꺼에요(시험지를 안나눠주니 모를수 있고 모든 문제를 다 기억하기는 힘들어요^^;;;)

  • 6. 들들맘
    '12.3.9 10:04 PM (211.49.xxx.29)


    아이가 수적인건 정말 잘하는데
    질문에서 오류가 나는거 아닐까요

    연산은 잘하는데

    같은 문제인데
    살짝만 말이 틀려지면
    새로운 문제로
    인식하는건 아닐까요

  • 7.
    '12.3.9 10:04 PM (182.213.xxx.164)

    반복적으로 푸는것이 숙달된 아이 같군요
    선행을 아예 하지않는걸 권해 봅니다

  • 8. 에휴~
    '12.3.9 10:15 PM (121.132.xxx.132)

    답변 모두 감사드려요.
    같은 문제인데 새로운 문제로 인식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 하는건가요? 선행을 아예 하지 않으면 될까요? ㅜㅜ
    문제 혼자풀때도 정답률은 높은 편인데..계속 반복해서 풀면 안된다는거죠? 어렵네요~
    그냥 공부해도 80점인거 내비둬볼까요? 아님 복습을 시켜야 될까요?
    이해력이 딸리나 생각했는데 국어는 잘 맞아와서요..

  • 9. .............
    '12.3.9 10:41 PM (222.237.xxx.17)

    먼저 어떤 문제를 어떻게 틀리는지를 알아야겠죠.
    그리고 이유를 분석해보세요.
    어떤 아이들은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그 문제들의 유형을 외워서 대충 푸는 경우가 있어요.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개념 확실히하고,
    한가지 문제집이라도 정확히 읽고
    정확히 푸는 연습을 시키세요.

  • 10. ..
    '12.3.9 10:51 PM (119.202.xxx.124)

    아이가 난 100점 못 맞을거야. 라는 부정적 생각을 갖지 않도록
    자신감을 심어주고 격려해주세요.
    수능에서는 만점 맞을겁니다. 걱정말고 천천히 가세요.
    초등 성적 그 까이꺼 아무것도 아닙니다.

  • 11. 오로라
    '12.3.10 3:52 AM (70.26.xxx.76)

    아드님이 저랑 너무 비슷해서 로그인했어요. 제가 그랬어요.
    제가 97 학번인데, 언어, 영어는 정말 따로 공부 한 번 안하고 셤봐도 항상 점수 잘 나오는데...수리가 그랬죠. 사탐, 과탐 은 셤보기 전 한 두번 보는 정도였구요.

    그러다보니 만날 수학공부만 했고, 실제로 수학문제집이란 문제집은 다 풀었었죠. 그래도 점수 변화가 그닥, 쉽다고 더 잘 나오지도않았구요... 지금 가만생각해보니 틀린 문제를 다시 안본 게 제 수학의 가장 큰문제였던 거 같아요. 모의고사 문제는 물론이고 문제집에서도 다 풀어서 한 두개 틀리면 어, 잘했네...이러고는 넘어가는거죠...

    아드님이 문제집 새로 시작하는 거 굉장히 좋아하고한다는 거 보니...성격도 좀 급한 편이고 머리도 팽팽 잘 돌아가는 타입인 거 같아요....수학은 확실히 틀린 문제를 차근히 집고 넘어가는 게 중요한 거 같고요. 또 문제 풀 때 마음을 너무 급하게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아직도 정석을 한 번 더 봐야하는데 못보고 수학시험봐야 하는 그 상황을 악몽으로 꾸고 그래요.
    윗님 말씀 대로 초등 성적이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수학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한 번 자리잡으면
    시험을 볼 때마다 굉장히 부담이고...그러다보면 그게 또 저처럼 평생의 트라우마가 될 수 있어요.--;;

    아직 어리니까 오답노트 같은 거 만들어서 꼭 관리하시고, 문제집을 빨리 끝내는 거 보다 확실히 끝내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것도 아이에게 알려주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51 이선희씨 노래 정말 잘하네요 6 2012/03/16 2,271
82450 집에 칠판 가지고 있는분 계세요?? 11 화이트보드말.. 2012/03/16 2,886
82449 뜸이나 불부항으로 효과 보신 분 있나요? 3 제제 2012/03/16 2,529
82448 제왕절개로 넷째 가능할까요? 11 세아이맘 2012/03/16 9,844
82447 영작 부탁해요. 영어울령증 2012/03/16 473
82446 도를 아십니까 5 궁금 2012/03/16 761
82445 밤이면 식욕이 샘솟아ㅠㅠ 5 나무 2012/03/16 1,382
82444 어린이집 원장이 교육있다고 그날 오지말라는데.. 7 제대로된어린.. 2012/03/16 1,518
82443 남편 취미는 냉장고 뒤지기 5 짜증나 2012/03/16 1,432
82442 오늘 너무 잘했어요 구자명 2 구자명 화이.. 2012/03/16 1,417
82441 오늘도 식당엔 풀어진 아이들이 방황하고 있더군요 4 ... 2012/03/16 1,737
82440 피아노 다시 배우기 시작했는데 재밌어요^^ 10 네르하 2012/03/16 2,275
82439 멍게철이 지났나요?? 4 ??? 2012/03/16 3,383
82438 전세 재계약 3 울타리 2012/03/16 948
82437 아기를 위해 교회에 다녀보고싶은데요.(유아) 7 ㅂㅂ 2012/03/16 1,020
82436 타블로의 난처한 상황이 좋은 이유 42 따블로 2012/03/16 8,365
82435 억수같이 내리는 비에 후불제 공연비 지불하고 싶어요 4 파업방송 2012/03/16 1,391
82434 많은 분들 피부 좋은거 부러워 하시던데요 22 ..... 2012/03/16 8,708
82433 28개월인데요 4 아이가 2012/03/16 743
82432 나꼼수 부분 못 봤어요 ㅠㅠ 3 2012/03/16 1,155
82431 홈패브릭...쿠션/베개커버링...저렴한곳??? best 2012/03/16 726
82430 프라다폰이냐 삼성넥서스냐 고민요 5 범버복탱 2012/03/16 1,035
82429 학교가기 싫어하는 초등 1학년 어떻해야 하나요? 6 애셋맘 2012/03/16 1,624
82428 방문판매 하는분이 계속 연락을 하네요 4 2012/03/16 965
82427 DOC 노래가 이렇게 맘에 와 닿을 줄이야 12 오호 2012/03/16 3,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