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가족하고도 안한분 계세요?

손님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12-03-09 18:11:00

 곧 있음 둘째 아이 돌이에요...

근데 첫애 돌잔치를 안해서 둘째도 안할 계획이에요.

사실 남편이 좀 반대해요.

암튼 첫애때 안해서 양가 집에서 한마디씩 들었어요.

왜 남들 하는거 안하냐고...왜 초라하게 그렇게 밥먹냐고...

양가 식구가 스타일이 안맞고 그래서 각각 따로 했거든요..

 

이번에도 따로 할것 같아요.

근데 돌잔치를 안하니 저희 친정에서 저희 아이 돌잔치를 그리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네요;;

정말 저도 신경쓰이고 차라리 돌반지며 돈이며 그런거 안받고 안하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근데 안하고 넘어가면 또 한마디씩 할꺼고

한다해도 말 많을꺼고...

정말 스트레스 받아 죽겠네요;;;

 

차라리 돌잔치를 하는게 속이 편하겠어요.

양가 식구 모이고 손님들 오면 북적북적 어영부영 지나가잖아요.

양가집 따로 하니 시간맞추기도 힘들고...

진짜......스트레스네요.

IP : 59.25.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아맘
    '12.3.9 7:02 PM (183.102.xxx.127)

    저희도 안했어요..
    대신 집에서 조촐한 상 차려서 사진 찍었어요..
    조용하게 보내고 싶어서요..

  • 2. ....
    '12.3.9 7:36 PM (1.247.xxx.195)

    저희 딸들도 둘다 안했는데요
    저희는 친정과 시댁이 멀고 형제들도 제각각 떨어져 살아서
    오라고 하기도 미안해서 안했어요
    저희도 집에서 조촐하게 상차려서 사진 찍어주고 했네요

    사진관가서 돌 사진은 찍어줬구요
    나중에 시댁이나 친정 갓을때 금반지나 팔찌들은 챙겨서 주시더라구요

    저희 애들 크면서 왜 돌잔치 안해줬냐 서운하다 이런소리 한번도 한적 없구요
    아예 관심도 없더라구요

    돌잔치 꼭 해야만한다는 사람들의 얘기중 하나가
    애가 나중에 커서 돌잔치 왜 안 해줬냐고 하면 뭐라고할거냐고 하던데
    이해가 안가더군요

    이런저런 이유로 안했다고 하면 그렇구나 하지 서운하다고 슬퍼할 애들 하나도 없어요
    솔직히 돌때 기억하는 애들도 없고 돌잔치 안해줬다고 뭐라고 할애들 없네요

    남편분도 반대하신다니 그냥 하지마세요
    안해도 됩니다
    나중에 애들한테 원망 듣지도 않고 큰일 나지도 않아요

  • 3. 복부비만
    '12.3.9 11:32 PM (58.230.xxx.46)

    저도 안하고싶네요.
    어른들 성하에 하긴 하지만..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30 코스트코에 크라스탄오르조 있나요? 4 깽~ 2012/03/20 1,677
83829 광양 사시는 분 계신가요? 살기 어떤가요? 이사 갈 것 같은.. 3 778823.. 2012/03/20 2,349
83828 정말 짜증나 미치겠어요 5 ... 2012/03/20 2,310
83827 아이들 운동화 as요. 2 엄마 2012/03/20 568
83826 쌈채소 씻고 물기 어떻게 말리죠? 15 DD 2012/03/20 2,229
83825 가구브랜드중에 사띠??사티??이런 비슷한 이름의 브랜드 아시는분.. 3 ZCZC 2012/03/20 777
83824 용인동백지구에서 판교 출퇴근 어렵나요? 9 이사 2012/03/20 2,929
83823 냄새 덜 나고 관리 쉬운 애완동물이 존재할까요? 34 게으른여자 2012/03/20 59,011
83822 어쩌죠? 아기가 이뻐서 회사 오기가 싫어져요. 7 아이고 2012/03/20 1,666
83821 목소리 변화가 있을까요? 쇼랴 2012/03/20 601
83820 치매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나요? 9 걱정녀 2012/03/20 3,127
83819 ‘김종훈 vs 정동영’ 빅매치 성사 / 전현희 후보 사퇴 세우실 2012/03/20 588
83818 경리단 길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식당 추천 2012/03/20 630
83817 1995년에 1억 3천짜리 전셋집이라면 13 ... 2012/03/20 4,574
83816 상습적인 성추행범의 멀쩡한 외모. 6 성남 2012/03/20 2,567
83815 이럴 경우 과외비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3 ... 2012/03/20 1,237
83814 남쪽 사시는 분들 계세요? 5 여행 2012/03/20 589
83813 스콜라스틱 책 구매하려는데 전집으로도 파는지요??? dngb 2012/03/20 503
83812 혹시 수제화에 대해서 아시는분? 멋쟁이 2012/03/20 549
83811 이경규도 이경실은 못건드린다고 하던데요 60 ... 2012/03/20 23,432
83810 저 안아주고 뽀뽀해주세요. 11 ... 2012/03/20 2,096
83809 (펌) 인간 김어준...쬐끔길어요 ^^ ________ .. 8 배꽃비 2012/03/20 3,034
83808 냉동실에서 1년동안 있던 야채들...먹어도 될까요? 2 ... 2012/03/20 1,221
83807 정신과 상담을 여러번 받았는데요.. 불이익 당하는게 많을까요? 2 ... 2012/03/20 2,125
83806 요즘은 중고생들의 무단횡단이 너무 많더군요. 4 무단횡단 2012/03/20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