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가족하고도 안한분 계세요?

손님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12-03-09 18:11:00

 곧 있음 둘째 아이 돌이에요...

근데 첫애 돌잔치를 안해서 둘째도 안할 계획이에요.

사실 남편이 좀 반대해요.

암튼 첫애때 안해서 양가 집에서 한마디씩 들었어요.

왜 남들 하는거 안하냐고...왜 초라하게 그렇게 밥먹냐고...

양가 식구가 스타일이 안맞고 그래서 각각 따로 했거든요..

 

이번에도 따로 할것 같아요.

근데 돌잔치를 안하니 저희 친정에서 저희 아이 돌잔치를 그리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네요;;

정말 저도 신경쓰이고 차라리 돌반지며 돈이며 그런거 안받고 안하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근데 안하고 넘어가면 또 한마디씩 할꺼고

한다해도 말 많을꺼고...

정말 스트레스 받아 죽겠네요;;;

 

차라리 돌잔치를 하는게 속이 편하겠어요.

양가 식구 모이고 손님들 오면 북적북적 어영부영 지나가잖아요.

양가집 따로 하니 시간맞추기도 힘들고...

진짜......스트레스네요.

IP : 59.25.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아맘
    '12.3.9 7:02 PM (183.102.xxx.127)

    저희도 안했어요..
    대신 집에서 조촐한 상 차려서 사진 찍었어요..
    조용하게 보내고 싶어서요..

  • 2. ....
    '12.3.9 7:36 PM (1.247.xxx.195)

    저희 딸들도 둘다 안했는데요
    저희는 친정과 시댁이 멀고 형제들도 제각각 떨어져 살아서
    오라고 하기도 미안해서 안했어요
    저희도 집에서 조촐하게 상차려서 사진 찍어주고 했네요

    사진관가서 돌 사진은 찍어줬구요
    나중에 시댁이나 친정 갓을때 금반지나 팔찌들은 챙겨서 주시더라구요

    저희 애들 크면서 왜 돌잔치 안해줬냐 서운하다 이런소리 한번도 한적 없구요
    아예 관심도 없더라구요

    돌잔치 꼭 해야만한다는 사람들의 얘기중 하나가
    애가 나중에 커서 돌잔치 왜 안 해줬냐고 하면 뭐라고할거냐고 하던데
    이해가 안가더군요

    이런저런 이유로 안했다고 하면 그렇구나 하지 서운하다고 슬퍼할 애들 하나도 없어요
    솔직히 돌때 기억하는 애들도 없고 돌잔치 안해줬다고 뭐라고 할애들 없네요

    남편분도 반대하신다니 그냥 하지마세요
    안해도 됩니다
    나중에 애들한테 원망 듣지도 않고 큰일 나지도 않아요

  • 3. 복부비만
    '12.3.9 11:32 PM (58.230.xxx.46)

    저도 안하고싶네요.
    어른들 성하에 하긴 하지만..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97 2년간 처박아놨던 다촛점 안경을 쓰기 시작 ㄷㄷ 09:46:43 48
1771396 당신이 죽였다 보는데 드라마 09:46:21 61
1771395 넷플릭스 영화 추천 .. 09:45:17 57
1771394 옛날 드라마.영화 보는 재미 1 09:43:54 42
1771393 윤석x과 김거x의 관계를 보여주는 ㄱㄴ 09:41:28 239
1771392 세탁기 미니워시 있는거 살까요? 1 ㅇㅇ 09:39:48 98
1771391 양배추 많이드시면 안돼요 4 소원성취 09:38:04 622
1771390 다이소 사면 안되는 것들 올려주세요 3 .. 09:37:44 276
1771389 민희진이 뉴진스를 캐스팅 한것도 아님 4 ㅇㅇ 09:32:50 401
1771388 비서진 ㅎㅎ 1 ㅁㅁ 09:29:40 364
1771387 김장김치에 생새우 말고 새우젓 넣으면 안되나요 5 궁금 09:27:49 336
1771386 사주 남편복 없다고 한결같이 말하면 2 ㅇㅇ 09:23:22 384
1771385 다이소 정말 대박이에요 10 09:21:02 1,647
1771384 오세훈, 특검 피의자 출석…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조사 3 빠르기도해라.. 09:20:36 277
1771383 휴머노이드 로봇 놀랍네요. 1 ... 09:16:11 411
1771382 직장암으로 아내를보낸 남편의 기록 1 ... 09:14:03 1,030
1771381 남자 고딩 겨울패딩 어떤 거 입어요? 1 고등학생 09:13:17 125
1771380 나는 솔로 지금펜션요 그리스신전 기둥 깜놀.. 2 귀여워 09:10:09 609
1771379 추억 노래 좋아하시면.. 어플 하나 추천해요 그냥 09:07:19 111
1771378 저는 주식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3 ... 09:02:55 940
1771377 쳇지피티 사주 5 ..... 08:58:28 551
1771376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수천억 배임액 환수도 사실상 막혔다 17 ㅇㅇ 08:55:50 1,050
1771375 스팀 세척 에어프라이어 추천 부탁해요~ 3 노을 08:54:41 190
1771374 식기세척기 음성기능,프라이팬선반 기능 중 어떤게 더 유용한가요?.. 4 ... 08:53:53 120
1771373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17 무시 08:37:18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