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절친의 진상 시어머니글 올렸었던 사람이예요.

^^ 조회수 : 4,029
작성일 : 2012-03-09 17:19:24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정말   큰 돔이됐어요. 감사합니다.

그 일은  제가  친구에게 이야길하고  친구가  시어머니께 전화를  하는 것으로 끝이났어요.

전 혹시라도  친구가 충격받거나  하진 않을까, 내 오지랖에 고부사이를  더 나쁘게 만드는건 아닌가해서

노심초사했었는데  친구는 의외로 담담하더라구요.

그러고도  남을거라 생각했었데요.  예전에  블로그에도  친구 신랑 어릴적 사진도  올리고

바람핀 이야기  (본인을 엄청 미화해서) 사별한 이야기  연하 총감남과의  애정사를  상세히 올리셔서  발칵 뒤집힌적이  있었다네요.

10살어린 백수 총각하고  바람났다가  남편한테 들켜서  눈물로 헤어졌다가  남편  죽고  39제도 안끝나  다시  해후해서  불꽃처럼???  연애를 하고  동거하고 총각은 자신 때문에  집과  인연 끊고 살고...그런게  뭐그리  대단한  자랑거린지.... 이해가 불가예요.  ㅡ.ㅡ;;;

아무튼   친구가 전화해서  우연히  동창에게  들었다고  사진  내려달라고  했대요.

그랬더니  자식 자랑 좀 한걸 갖고  뭐그리 유난이냐?  카페 사람 몇몇 밖에  안 보는거다.....

알려준 그 친구 닉네임이 뭐냐며 언잖아하시더라네요.   

(다른  포스팅에  구구절절  적은  며느리 흉도 자식자랑인지 아님  그건 며느리가  못볼거라  생각하시는지... ㅡ.ㅡ;;)

이유여하를 막론  아범이  온라인상에  사진 돌아다니는 거 병적으로  싫어한다고...

  알게되서 뒤집어지기전에  내리시는게 좋을거라고 부탁드린다고  목소리  깔고  말씀드리고는  끊었다네요.

오전에 친구 전화 받고   12시쯤 가봤을땐 있었는데...  조금전 보니  그 글은  삭제 하셨더라구요.

어쨌든  그렇게  해결했습니다.

세상 오래산건 아니지만  이래저래  별 사람이 다있다는 생각이드네요. ^^;;;

IP : 116.127.xxx.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9 7:57 PM (118.33.xxx.60)

    글 보고 사진 빨리 내렸으면...했는데. 잘됐네요. 잘하셨어요.^^

  • 2. ^^
    '12.3.9 8:46 PM (116.127.xxx.24)

    네. 저도 잘 해결되서 맘이 편해요.
    혼자서면 오늘도 고민중이었을텐데...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40 지금 강정은 전쟁중인데 여기는 좀 조용하군요. 7 jdelor.. 2012/03/09 1,336
83039 케이스위스 신발 진짜 이뿌네요... 9 ... 2012/03/09 3,431
83038 지금.. 부부클리닉.. 남편친구.. 11 ... 2012/03/09 9,229
83037 우리 야옹이들 미안해 8 2012/03/09 1,619
83036 경매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1회 유찰된 물건이 부동산에.... 3 점세개 2012/03/09 1,938
83035 에릭남이 떨어졌네요 헐.. 18 .. 2012/03/09 5,935
83034 지금 대한민국이 얼마나 웃긴 나라냐 하면요... (펌) 5 2012/03/09 1,759
83033 타조차이 라테, 바닐라 라테 만드는 법? 2 sksmss.. 2012/03/09 1,871
83032 강정마을 다 죽게 생겼습니다.. 12 .. 2012/03/09 2,420
83031 구찌키즈 마우스백이 어떤건가요? 3 . 2012/03/09 1,582
83030 박ㅈㅓㅇ 어학원 중1 보내기 어떤가요? 학원고민 2012/03/09 892
83029 한표 줍쇼~아기이름 투표예요^^ 19 어려워 2012/03/09 2,585
83028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비밀있으세요? 8 비밀 2012/03/09 2,746
83027 반품기한이 코스트코 2012/03/09 999
83026 방과후 미술과 일반 미술 학원 차이 있나요? 1 미술학원 2012/03/09 2,367
83025 암수술하신분 방문시 4 도움 2012/03/09 1,356
83024 순대먹었는데.. 하품이 나고 잠이 쏟아지네요. 5 ee 2012/03/09 2,318
83023 일본해산물들의 방사선이 문제면 다른 나라의 해산물들은 안전한가.. 10 정말궁금 2012/03/09 4,106
83022 이 과자 이름 아시는분~~~ 9 Jb 2012/03/09 2,570
83021 화이트 데이때 받고 싶은 선물 ... 3 향기롭다 2012/03/09 1,398
83020 꽈배기 가디건..잘 늘어나나요???? 1 한나이모 2012/03/09 1,224
83019 커피집에서 있었던 일. 56 ... 2012/03/09 12,312
83018 헤드헌터를 통해 취업을 하게 되면 일반 채용 지원과 어떤점이 다.. 4 헤드헌터를 .. 2012/03/09 13,120
83017 부모님이 임차한 땅에 하우스가 있는데 제가 그 하우스를 임차할수.. 3 봐주셔요 2012/03/09 2,127
83016 결혼기념일의 기억들. 3 .... 2012/03/09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