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절친의 진상 시어머니글 올렸었던 사람이예요.

^^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12-03-09 17:19:24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정말   큰 돔이됐어요. 감사합니다.

그 일은  제가  친구에게 이야길하고  친구가  시어머니께 전화를  하는 것으로 끝이났어요.

전 혹시라도  친구가 충격받거나  하진 않을까, 내 오지랖에 고부사이를  더 나쁘게 만드는건 아닌가해서

노심초사했었는데  친구는 의외로 담담하더라구요.

그러고도  남을거라 생각했었데요.  예전에  블로그에도  친구 신랑 어릴적 사진도  올리고

바람핀 이야기  (본인을 엄청 미화해서) 사별한 이야기  연하 총감남과의  애정사를  상세히 올리셔서  발칵 뒤집힌적이  있었다네요.

10살어린 백수 총각하고  바람났다가  남편한테 들켜서  눈물로 헤어졌다가  남편  죽고  39제도 안끝나  다시  해후해서  불꽃처럼???  연애를 하고  동거하고 총각은 자신 때문에  집과  인연 끊고 살고...그런게  뭐그리  대단한  자랑거린지.... 이해가 불가예요.  ㅡ.ㅡ;;;

아무튼   친구가 전화해서  우연히  동창에게  들었다고  사진  내려달라고  했대요.

그랬더니  자식 자랑 좀 한걸 갖고  뭐그리 유난이냐?  카페 사람 몇몇 밖에  안 보는거다.....

알려준 그 친구 닉네임이 뭐냐며 언잖아하시더라네요.   

(다른  포스팅에  구구절절  적은  며느리 흉도 자식자랑인지 아님  그건 며느리가  못볼거라  생각하시는지... ㅡ.ㅡ;;)

이유여하를 막론  아범이  온라인상에  사진 돌아다니는 거 병적으로  싫어한다고...

  알게되서 뒤집어지기전에  내리시는게 좋을거라고 부탁드린다고  목소리  깔고  말씀드리고는  끊었다네요.

오전에 친구 전화 받고   12시쯤 가봤을땐 있었는데...  조금전 보니  그 글은  삭제 하셨더라구요.

어쨌든  그렇게  해결했습니다.

세상 오래산건 아니지만  이래저래  별 사람이 다있다는 생각이드네요. ^^;;;

IP : 116.127.xxx.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9 7:57 PM (118.33.xxx.60)

    글 보고 사진 빨리 내렸으면...했는데. 잘됐네요. 잘하셨어요.^^

  • 2. ^^
    '12.3.9 8:46 PM (116.127.xxx.24)

    네. 저도 잘 해결되서 맘이 편해요.
    혼자서면 오늘도 고민중이었을텐데...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99 가죽가방 박음질 1 구두수선소가.. 2012/03/23 857
85398 경찰 출석한 나경원, 나꼼수 어디갔냐며 `버럭` 7 ... 2012/03/23 2,326
85397 대구 사시는 분들.. 날씨 어때요? 3 그린 티 2012/03/23 441
85396 집에서 음주측정할 수 있는 기계 없나요? 2 애주가남편 2012/03/23 350
85395 신한 els 상품 어떤가요? 6 예금 2012/03/23 1,395
85394 부피 큰 전자제품은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1 궁금 2012/03/23 626
85393 어린이집 옮기는데 입학금은? 3 dkdn 2012/03/23 682
85392 망치부인 통진당 결상뒤 이정희가 타겟이 될것 3 sooge 2012/03/23 673
85391 65세인 시모님이 생활이 막막하시다네요. 34 ... 2012/03/23 13,282
85390 가마솥 누룽지 먹고 싶어요. 누룽지 2012/03/23 473
85389 경차 중 최강자는 어느차인가요? 4 골라주세요 2012/03/23 1,544
85388 장학금 받았어요~~ 8 새내기 엄마.. 2012/03/23 1,332
85387 노니님 갈비찜 양념비율이 이해가 안가요 4 Gg 2012/03/23 1,266
85386 키톡이든 어디든 아이 사진 올릴때.....주의하시라구요 3 복송아 2012/03/23 3,194
85385 죽을것같네요 맘이 .. 15 맘을어케다스.. 2012/03/23 3,633
85384 이정희 사퇴는 이상규라는 꼼수를 위한거였군요 6 ㅉㅉㅉ 2012/03/23 1,141
85383 새누리당 공천 거지같이 할 때랑 너무 달라요.. 9 참 웃기죠?.. 2012/03/23 834
85382 이사람은 고짓말을 입에 달고 사네요. 2 .. 2012/03/23 732
85381 성유리가 이쁜가요? 30 도무지 2012/03/23 4,606
85380 감기 앓는 중인데 밥을 먹을 수가 없네요... 3 ** 2012/03/23 729
85379 저도 노래 좀 찾아주세요. 3 선율 2012/03/23 555
85378 일산 백석동에서 수원수성중 가는 차편 4 힘들다 2012/03/23 1,477
85377 담배녀, 또 전철서 담배 피우다 이번엔 즉결심판에 회부 됐답니다.. 2 호박덩쿨 2012/03/23 1,521
85376 클라란스 맨과 랩시리즈 중에서 고민이에요. 2 삶의열정 2012/03/23 906
85375 카톡에 친구추천 뜨는거..만약 상대가 지우면요?? 카카오톡 2012/03/2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