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과의 전화

부담스러 조회수 : 4,178
작성일 : 2012-03-09 16:49:14
아... 결혼 20여년 세월이 지나도 왜이리 시댁과의 전화가 부담스러운지..
꼭이 용건이 있다거나 가끔 안부 묻는다거나 하면은 그럴수 있다지만
뭐 의무적으로 일주에 몇번이상... 이럼 피곤치 않나요?
제가 이상한가요?
별일 없으세요? 건강은요?.. 글구 또 항상 하는 대화체.. 어색합니다. 지금껏..
의무적이 아니라 자연스런 통화좀 하고 싶습니다.
하고 싶을때, 해야 될때.. 하는 통화요..
IP : 108.13.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억배
    '12.3.9 4:57 PM (203.233.xxx.253)

    저또한 10년차이지만.
    아직까지 안부전화드리는거어색하고,,하기전에 몇번을 머뭇거리다가
    식사는 하셨어요?날씨는요?건강하시죠?
    네다음에 또 연락드리겠습니다.ㅠㅠ


    요몇마디하는것도 부담스럽고 하기전에 꼭 몇번을 머뭇거리는 1인입니다.ㅠ

  • 2. ㅋㅋㅋ
    '12.3.9 5:04 PM (121.147.xxx.154)

    나만 그런게 아니었네요..저도 10년이 넘도록 시댁에 전화하는게 부담스러워요..
    그래도 이젠 안하고 싶은땐 보름도 안하고 그러기도 하죠..신혼때는 일주일에 두번..
    할말이 생각안나 메모지에 써놓고 했다죠..ㅋㅋ
    막상 아들은 전화도 안하는데 며느리가 안하면 섭섭하다시니..좀 아이러니하죠..

  • 3. 에구구
    '12.3.9 5:08 PM (221.149.xxx.158)

    여행 다니실거 다 다니시며
    전화 할때 마다 어디 아프고 어디 아프고 ..내 아픈 건 니가 꼭 알고 있어야 한다고..
    아니 내가 왜요?
    걱정 되어 전화 드리면 여행지에 계십니다..
    나 처럼 부담 안주는 시어미 없다 시는데.
    제가 그릇이 작아 그런지 전화 때 마다 아프시다는 소리 정말 부담이예요..

  • 4. 이젠날자
    '12.3.9 5:09 PM (180.66.xxx.104)

    저는 전화 드리면 갈치좀 사와라 게장좀 사와라
    아니면 담주에 아줌마 못 오는데 와서 청소좀 해라..
    그러니 전화를 못드리겠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다 전화 드리면 그런말씀 하기 그러니 안말씀 안하세요
    두분은 돈이 많아 아무렇지 않은 음식이지만
    전 비싸서 못 사먹는 음식이거든요.
    암큰 거의 이십년 가까이 되니 이젠 연로하셔서
    잘 주무셨나 슬 슬 걱정이 되는 시기인데도 전화 안하는 습관이
    굳어져서 전화드리기가 안된다는.....

  • 5. 18년접어들어요
    '12.3.9 5:10 PM (59.26.xxx.107)

    전 전화 안해요
    일년에 다섯손가락안에 들게 하죠
    정말 필요할때 하고 새해 첫날 은 꼭 하구요..
    그외에는 ..
    그대신 글이 길어질까 중간 생략하는데
    전 대신 다른쪽으로 제 할도리 할만큼 해와서
    누가 저한테 그런거 따질수 없어요
    두시간 거리인데 일단 시댁 가는게 정해진건 명절과 두분 생신..
    김장때는 저희것도 같이 하니까 가서 일하고 저희것 가져오구요
    솔직히 시어머니도 살가우신 분이 아니라
    제가 전화하는거 별로 반가워하지도 않으시더라구요
    뭐 대충 얘기하다 빨리 끊자 하시고 ㅋ
    어떤땐 노인정 에서 고스톱 치시느라 헷갈려 하시고..
    보면 딸들 전화나 반가워 하시는듯해요

  • 6. ...
    '12.3.9 5:20 PM (59.15.xxx.61)

    왜 그리 전화에 목을 매시는지...
    저는 한 번 발끈한 적도 있어요.
    꼭 이렇게 억지 전화 받고 싶으세요??? 했어요.
    그리고 무슨 일있으면 전화드릴게요.
    궁금한 사람이 전화하면 될 걸...왜 이리 강요를 하세요? 라고.
    큰소리 오고 갔지만
    그 후에 좀 편하네요.
    하시고 싶으면 먼저 전화하시고...

  • 7. 쇼핑좋아
    '12.3.9 5:20 PM (58.151.xxx.171)

    그래서 시댁에 전화 안하는 사람 여기 있네요...
    저는 생신때 아니고서는 먼저 전화 거의 안드립니다.
    서로 어색.......
    각자의 부모님은 각자가 챙기는게 좋은것 같은데~

  • 8. 더심한
    '12.3.9 5:35 PM (211.58.xxx.50)

    전화 해야 할 날이 오면 가슴이 두근 두근..

    저희 시어머니는 제가 전화 하는 날 통화 끝나면 바로 달력에 체크 해 놓으신 다고 해서 더 하기 싫어요.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전화 안하면 그것도 불안해서 그냥 싫어도 해야 하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84 당근마켓도 이것저것 많이하네요 3 10:25:02 215
1772783 압구정현백 테이크아웃할만한 음식 있을까요 ㅇㅇㅇ 10:21:41 57
1772782 어제 셀××× 출발한다고 썼는데 3 ... 10:19:33 478
1772781 검색 잘하시는 분 이 팝송 가사는 어떻게 찾아야할까요? 5 ,,,, 10:18:56 131
1772780 친구랑 돌반지 얘기를 하다가요 10년 전 6 ... 10:17:05 427
1772779 [단독] '구미시장 명예훼손' 혐의 본지 기자 긴급 체포됐다 석.. 10:16:49 364
1772778 당신들이 뭔데 우리 노후를..국민연금'에 폭발한 2030 14 ... 10:14:44 817
1772777 김거니가 양재택부인에게 돈보낸거 인정 1 ㄱㄴ 10:14:35 548
1772776 사실적시 명예훼손 법안 5 법안 10:13:52 216
1772775 "집 사려고 주식 오징어게임", 美 'K개미 .. ... 10:13:04 415
1772774 수능응원) 겉절이 몇일안에 먹는게 맛있나요? 6 10:12:14 133
1772773 습관만들려면 최소 며칠이 필요한가요? 3 .. 10:11:08 237
1772772 금 계속 오르네요 8 10:10:47 733
1772771 전자렌지 돌릴때 음식안튀게 커버하나살까요? 5 10:09:37 266
1772770 그래미에 한국 가수들 후보에 오른거 4 ㅇㅇ 10:09:05 465
1772769 친한 지인 아들이 수능 보는데요 7 ........ 10:04:51 636
1772768 수능난이도 어떻다 이런거 몇시에 나오죠 3 1교시끝 10:04:29 208
1772767 한국 방문해서 부모님과 갈 여행지 벼리벼리 10:04:27 89
1772766 오늘 고3 수능시험장에 진짜 도시락만 가져간 아이있나요?? 7 고3 10:01:58 729
1772765 정희 너무 쎄해요 15 ... 10:00:43 1,393
1772764 2022년 대선 직전, 통일교 지역 간부-국힘 시도당 위원장들 .. 낙동강 10:00:29 98
1772763 비벼놓은 비빔국수 다시 먹는 방법 있을까요? 10 ... 09:58:19 400
1772762 대입, 수능엔 끈기랑 머리중에 어떤게 더 큰 요소일까요 5 .... 09:57:27 228
1772761 김만배 임기중에 빼준다고 그랬다네요 26 ... 09:56:24 771
1772760 오수인가 ㅋ 애가 또 수능보러 14 오수 09:55:58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