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예민했나요?

dd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12-03-09 15:24:56

얼굴 접촉성 피부염에 걸렸어요

병원에 다녀서 가라앉혔는데 또 나더라구요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이게 참 넘 괴롭더라구요

아는 동생이랑 어제 얘기하는데 자기도 하나씩 뭐가 알러지처럼 난다고

대화했는데 오늘 마주쳤어요

원인을 몰라서 고민이다 하니까 동생이 굉장히 무심한 표정과 태도로

하여튼 이상한건 다 걸려

이러는거에요

 

안그래도 요새 피부염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이고 괴롭고 속상한데

저런 말을 하니까 내가 걸리고 싶어서 걸린 것도 아닌데 순간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남의 속 뒤집는 얘기한다고 한마디하고 왔거든요

 

다른 한 친구는 접촉성 피부염걸렸다니까

뭔접촉인데ㅋ

이렇게 답장이 와요

이 친구는 매사 이런 식이에요

자기 힘든 일은 나한테 다 토해놓고 내가 한마디하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반응이 항상 이런 식

 

위의 아는 동생한테는 좀 화가 나요

에효

IP : 125.146.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andinsky
    '12.3.9 3:39 PM (211.246.xxx.188)

    아프다는 상황에 대해 주변에 자주 말하진 않나요? 걱정보다 짜증이 앞서던데....
    말만하면 아프다 소리...정작 자신은 모르더군요

  • 2. ..
    '12.3.9 3:42 PM (1.225.xxx.26)

    자기도 하나씩 뭐가 알러지처럼 난다.했던 분이 한 말이라면
    (우리 둘 다) 하여튼 이상한건 다 걸려..
    그 의미 아닌가요?

  • 3. dd
    '12.3.9 4:08 PM (125.146.xxx.46)

    제가 만성질병있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다 징징대지 않아요
    오히려 그 동생이 저보다 더 아파서 제가 걱정해주고 했는데요

    그 동생은 둘다가 아니라 제가 그렇다고 말한 거에요 에효
    제가 인복이 없나봐요;

  • 4.
    '12.3.9 4:12 PM (211.196.xxx.174)

    만만?해 보이시는지도...
    짜증나셨겠어요

  • 5. dd
    '12.3.9 4:21 PM (125.146.xxx.46)

    네 제 생각이 그거에요
    제가 평소에 좀 받아주는 입장이었거든요
    그래서 내가 너무 만만했구나 이걸 느꼈어요
    다른 사람들 아프다할때 병원알아봐주고 걱정해주고
    이런 것들이 이렇게 돌아오니까 씁슬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64 제가 나쁜 엄마인거죠? 10 철부지 2012/03/11 2,883
83463 외국도 외모지상주의 심한가요? 5 ... 2012/03/11 3,724
83462 ㅁ 핑크 싫어 같은 사람 때문에................... 4 .. 2012/03/11 1,222
83461 신성일, 다시 태어나면 엄앵란과 결혼질문에 "왜.. 3 ... 2012/03/11 3,168
83460 푸룬쥬스를 마시고 있는데요.. 5 ... 2012/03/11 2,874
83459 어린이집 선생님께 이런 부탁해도 될까요..? 9 아이습관 2012/03/11 2,357
83458 친정엄마 라고 부를까요? 왜? 4 왜 우리는 2012/03/11 2,254
83457 아버지의 구박. 섭섭합니다. 1 살빼야되나요.. 2012/03/11 1,438
83456 천주교 신자께 54일 기도 하는법 여쭈어요 5 질문 2012/03/11 4,141
83455 "숲으로 돌아갔다"에 버금가는 발견 12 요즘 2012/03/11 5,805
83454 임진왜란 일어 나기전에... 2 별달별 2012/03/11 1,583
83453 짜파게티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어요 25 ... 2012/03/11 4,465
83452 유준상하고 김남주는 왜 이사간거죠??? 10 넝쿨째 들어.. 2012/03/11 4,214
83451 공인인증서 갱신?? 3 궁금 2012/03/11 1,732
83450 이순신장군 때문에 임진왜란 일어낫다??? 4 별달별 2012/03/11 1,396
83449 5~6살 애들 수업 방식 질문있어요 1 렌지 2012/03/11 1,123
83448 김지윤(고대녀)을 아시나요? 12 ........ 2012/03/11 3,795
83447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비용 5 비와외로움 2012/03/11 2,837
83446 선크림, 비비 발암물질 안정성?? 12 에칠헥실메톡.. 2012/03/11 8,667
83445 너무 찡그면서 말하는 사람들. 특히나 미간 4 저도 2012/03/11 3,230
83444 저작권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1 책 사용 2012/03/11 1,146
83443 4살아기 발톱 잘못 잘라준건지 안자라요 늦봄 2012/03/11 2,109
83442 남자가 여장한것 같이 생긴 노처녀가 직장에 있어요. 29 .... 2012/03/11 13,361
83441 없다를 [읍다]로 발음하는것 19 김희애 2012/03/11 2,950
83440 한문이름 뜻풀이 잘하시는분요 2 이름 2012/03/11 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