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0살까지 살았다는게 안 믿어진다는데 그게 이상한가요?

ㅡㅡ;;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12-03-09 15:18:10

점심먹다가.. 제가 싫어하는 스탈의 여자 차장(오지랍퍼인데 목소리도 너무 크고 자기 얘기만 하고 그래요.. 일주일에 3번 오는데 오면 자기 자리에 앉아서 콧노래도 하고 전화하는 소리도 너무 크고해서 다른 남자 차장님도 정신사납다고 할 정도...)

하고 종교전쟁?이 났었는데...

사단은..

다이어트 얘기로 시작해서.. 소식으로 시작하다 소식이 장수 얘기로 이어졌는데

제가 어디서 듣기론 사람이 무난하게 100살까지는 살게되어 있는데 살면서 나쁜것도 먹고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100살까지 대부분 못사는거라고 하드라..라고 했더니

무슨 소리냐고 사람이 300살 이상 살 수 있다고.. 300살도 산 기록이 있다는거에요..

아마도 성경얘기같은데..

 

제가 '종교에서 말하는 것들은 증거는 없자나요... 구전으로 흘러흘러 오다보면 부풀려질 수도 있는건 아닐까요?'

그랬더니 왜 증거가 없냐고 예수님 옷가지도 나오고 노아의 방주의 나뭇조각도 발견되었고 어쩌고..

하길래..

머 자기 종교 얘기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려고 했는데

저한테 하는 말이

눈이 안 보인다고 안 믿으니 믿음이 없고 종교가 없는거라고 혀를 쯧쯧 차는거에요..

 

좀 어처구니가 없어서.. 걍 투덜대봅니다..ㅡ.ㅡ;;

 

 

IP : 175.116.xxx.1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3.9 3:20 PM (163.239.xxx.52)

    그 300살이 지금의 300살이 아닌데......ㅠㅠ

  • 2. 초록빛바다
    '12.3.9 3:27 PM (112.170.xxx.51)

    교회에서는 옛날사람들 1000살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인가? 점점 수명이 줄어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안봤으니 모르죠 뭐

  • 3. 믿는사람이..
    '12.3.9 3:31 PM (118.222.xxx.80)

    더 신기해요 ㅎㅎ

  • 4. 아오
    '12.3.9 3:35 PM (175.176.xxx.1)

    글로만 들어도 정말 짜증나는 스타일이네요
    무시하시고 그쪽 인간들이 더 좁디 좁은 세계 속에 갇혀사는 거라고 생각하자구요.
    그리고 인간이 300살까지 살면 뭐가 좋대요?
    지구가 남아난답니까? 그쪽 사람들 참 가당찮은 욕심은 얼토당토않을 정도로 넘치게 많아요.

  • 5. ...
    '12.3.9 3:37 PM (119.64.xxx.151)

    단순히 진화 라는 단어 썼다고 욕먹은 저도 있습니다.
    개독하고는 말을 섞지 않는 게 진리...

  • 6. 그런사람하고는
    '12.3.9 4:0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말을 섞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꼭 대화를 해야한다면 종교적 얘기는 피하세요.
    차라리 벽과 얘기를 하지...

  • 7. 다큐
    '12.3.9 4:47 PM (118.42.xxx.157)

    신은 없다...라는 다큐 보여줘야 겠네요.
    내용도 재미있구요.
    바보도 아니고, 어린아이고 아닌데 황당한 소리를 주장하네요.

  • 8. 원글
    '12.3.9 4:47 PM (175.116.xxx.120)

    에혀... 같은 부서 상사와 비슷한 위치라서... 안 섞일래야 안 섞일 수가 없네요..
    그 동안 속 터지는 케이스가 많았는데..ㅎㅎ

    1.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나오다보니 잠금쇠가 부러져서 문을 열 수가 없드라구요..그 날따라 관리팀 여직원이 휴가라 사무실에 유일한 여자가 그 차장님이라 핸폰으로 여차저차 사정을 얘기했더니 화장실 문 들어오면서 하는 첫 마디.. "아니 애두 아니고 화장실에 왜 갇혀!"
    헐.. 화장실 문 고장나 갖히는데 애 어른 가리나요?? 암턴.. 관리실에 전화해달랬더니 가서 감감 무소식
    그동안 손가락으로 부러진 잠금쇠 잡고 낑낑대다 겨~우 열어서 사무실 가니 아주 한가롭게 관리실 전화번호 찾고 있드라구요..ㅡㅡ 관리팀 차장하고.. 제가 직.접.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전화까지 했어요..

    2. 매사에 잔소리... 자리 정리가 안되었네 정신이 없네 이러구 일이 되나 난 안되는데..를 몇 번은 하드라구요..가뿐히 무시 (제가 좀 지저분한 스탈이긴해요..ㅡ.ㅡ)

    3. 점심때 식사 후 잠깐 자거든요..엎어져서 2~30분 (1시에 알람맞춰 일어나요)
    출퇴근이 2시간~2시간 반 걸려서 좀 자야되요..ㅡ.ㅡ;;
    그랬더니 난 몸이 뒤틀려 그리 자면 체하네 어쩌네 하면서 며~~칠을 싫은소리하더니 포기했나 요즘엔 조용

    4. 제가 지금 인공수정 시도중인데 여차저차 얘기를 했더니
    연말정산할 때 젤 바쁜데 시작했다고 한소리..내 나이 30대 후반인데 하다보니 그리되었는데 전 한달이 급한데 정말.. 그리고 뒤이어 하는 말.. 자기 아는 친척은 40에 자연임신했다고 자연임신이 더 좋네 어쩌네..
    (어쩌라고...)

    등등.. 셀 수 없어요.. 아..털어놓으니 시원하네..^^;;;

    암턴.. 그 후로 냉랭해져서 몇 마디 다다다 하드라구요...에혀..
    회사 다니기 참 힘드네요.. 그 나마 일주일에 3번만 봐서 다행다행..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320 코로나 이전의 세상은 절대없다고 단언하더니 ㅇㅇ 06:09:42 39
1603319 이번주 '채상병 특검 청문회' 책임 다투는 임성근 출석 주목 1 !!!!! 05:54:06 137
1603318 남편 외에 이성친구 Why 05:35:15 430
1603317 거실 노숙중인데요 3 -- 04:14:15 1,744
1603316 남편한테 멀어져요 7 남편한테 03:08:36 2,103
1603315 나이드니 치킨은 보드람이 좋아요 1 늙었ㅠ 03:03:21 759
1603314 아크릴 100 원피스 2 ㄱㄴ 02:39:35 708
1603313 나이드니 인간관계에서 '신의'가 제일 중요하네요 2 02:37:36 1,508
1603312 출신알고 더 싫어진 배우 4 01:47:25 2,922
1603311 위쳇 하시나요? .이그림 무슨 표시인가요? 차르르 01:46:12 369
1603310 남편때문에 어이가 없어요.. 3 .. 01:45:50 1,960
1603309 저도 가스라이팅인지 궁금해요 6 .. 01:32:42 1,342
1603308 어려서 처음으로 듣고 따라 부른 외국곡은? 10 ..... 01:29:28 621
1603307 삼겹살을 삶아먹으면 보쌈처럼 되나요? 3 삼겹살 01:24:32 1,110
1603306 당근보다보니 무양심.. 8 잠깐 01:04:32 1,664
1603305 노티드 도넛 좋아했는데ㅜㅜㅠㅠ 5 ... 01:02:28 3,633
1603304 어머 나혼산 지금 기안타는거 넘 위험한거 아녜요? 2 01:01:05 2,495
1603303 전신 세신 받고 싶은데... 7 ... 00:59:58 1,463
1603302 아 진짜 ㅠㅠ173만 됐어도 연애해봤을텐데 12 ㅡㅡ 00:55:27 1,702
1603301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 여자 6 ... 00:48:17 1,614
1603300 되서(x) 돼서(0)입니다!!! 19 아냐아냐 00:46:44 1,402
1603299 혼밥 쉬운 곳은 12 ㄱㄱ 00:40:23 963
1603298 예전에 미궁에 빠진 치과의사모녀 살인사건 9 . 00:35:35 2,267
1603297 20년전에 음주운전 벌금을 150만원이나 냈네요? 5 ........ 00:33:22 1,027
1603296 민주당이 지금 잘하고 있는 거 20 민주당 00:27:33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