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상어학원. LSD

난욕심맘인가? 조회수 : 5,958
작성일 : 2012-03-09 14:29:39

이제 6학년 올라가는 딸 정상 다니는데 LSD에서 힘들어 더 못하겠다고 며칠을 울고 있네요..

자기딴엔 그래도 영어는 본인이 잘한다 생각했는데 (발음이 좋다고 선생님들이 칭찬 많이 하셨어요 어릴때부터) 학원서 볼땐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이고..숙제는 본인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라며 울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동네 학원 다니겠다 하는데 저는 동네 학원이 눈에 차야 말이지요. 그리고 여기서 미끄러진다 생각하니 너무 아깝고.. 엄마 욕심이려나요?

아이 성격이 쾌활하고 리더스타일이라 중간에 껴있는걸 못견디는 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일단 이 달은 이미 원비지불을 했으니 이 달만 다니자 라고 했는데도 정말 더는 못다니겠다고 하니 학원이 먼저인가 아이가 먼저인가 이 문제로 봐야하나 싶고 그럼 바로 그만두자 하자니 어려움 닥쳤을때 거기서 그만두라고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학원을 그만두고 그럼 집에서 영어책이나 읽힐까 하는데 직장맘이고 제 수준이 아이보다 못한지라^^:: 체크할 방법도 없고 아이는 조금 두꺼운 책도 질색을 해요..얇은 챕터북이나 겨우 겨우 읽으려나 하고 있습니다.

자기는 학원타입이라 하는데 맘에 드는 곳도 없고...고민이네요

IP : 118.33.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내지마세요
    '12.3.9 2:31 PM (220.72.xxx.65)

    애 잡것어요

    엄마 욕심이 화를 부릅니다

  • 2. ..
    '12.3.9 2:42 PM (110.14.xxx.164)

    레벨을 내리거나 다른데 보내세요
    그러다 아예 영어 안한단 소리 나와요

  • 3. ...
    '12.3.9 2:45 PM (59.13.xxx.68)

    저희두 거의 님과 비슷한 상황인데요..

    아이가 힘들다고..처음으로 학원에 가기 싫다고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관뒀습니다.

    월수업료에 분기가 바꿔서 교재비만 29만원인가 추가로 넣은 지..
    3일도 안되어서 그만 하고 싶다고 하드라구요..

    돈이 너무 아까워서 고민하다가,알았다고 그만 두라고 했어요.

    지금 아이가 질리면,나중에는 정말 하기 싫어할 것 같아서요..

  • 4. ...
    '12.3.9 2:54 PM (222.119.xxx.195)

    괜히 애 잡지 마시고 레벨 낮춰 다른 학원 보내세요
    학원마다 중점적으로 다루는 부분이 달라서 영어학원은
    정기적으로 옮기는것도 괜찮은것같더라구요

  • 5. 초6맘
    '12.3.9 3:01 PM (119.67.xxx.222)

    아들이랑 같은 나이고 정상레벨도 같네요.
    일단 아이가 힘들어하면 수업시간이 의미가 없을것 같아요. 숙제도 스스로 열심히 해가고 수업시간이 즐거워야 실력향상되는걸 스스로도 느끼지 않을까요?

    원비는 전화해서 말씀드려보세요.
    아이한테 맞는 다른 학원 찾아서 보내세요.

    윗님 말씀처럼 아들도 lsc단계에서 좀 힘들어했어요
    숙제도 대충 해가는것 같고 선생님도 꼼꼼히 검사 안하시고,
    아이가 좀 나태해지니 표시가 나더라고요, 선생님과 상담해봤지만 근본적인건 해결안되고,,
    아니나 다를까 레벨올리는 테스트에서 딱 컷트라인에 걸려 올라갔어요
    이제까지 만점 아니면 몇개 틀리는 수준이었는데,, 저도 아이도 정신이 확들었어요

    아이랑 남편,저랑 얘기 많이 했어요 바로위 점세개님처럼요

    지금 lsd 4개월차반인데 lsd반 올라가면서 선생님도 바뀌고 아이도 마음 다잡고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 6. 욕심맘
    '12.3.9 3:04 PM (118.33.xxx.70)

    저 욕심맘 맞았나부네요..ㅠㅠ 애잡는 주변머리도 아닌데..댓글 감사드려요..일단 학원 끊고 아이와 즐겁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겠네요.. 아 씨원하다~

  • 7. 다른말인데요..
    '12.3.9 7:04 PM (124.80.xxx.7)

    제 이웃에 lsd과장 끝나고 ms?인가? 올라가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잘되있고 꼼꼼히신경써주고 좋다고
    꼭 버텨서 해내라고 이웃이 우리아이한테 말하던데 좀 아깝긴 하네요...
    좀 쉬다가 한번 더 그과정하고 올라가도 좋을듯...

  • 8. olive
    '12.3.10 1:27 AM (218.154.xxx.158)

    정상어학원테스트받아논 상태라 여쭤볼께요~
    초3이고 지난달 테스트에서 lsc2개월차 나왔는데 아이가 갈반이 없어 지금 기다리고 있는중이예요
    6월달쯤제학년 최고반이lsc들어간다해서 그때 합류할려고요~ 그런데 초3아이가
    소화하기힘든 단계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55 학원비 야박하네요 9 원래 이런가.. 2012/03/23 2,740
85354 웨이트리스도 살짝 손님의 어깨를 다정하게 터치하는 사람이 팁을.. 2 살짝 스킨쉽.. 2012/03/23 1,871
85353 최고위원 사퇴한 박영선, 민주 선대위 합류 검토 세우실 2012/03/23 532
85352 드라이이스트로 밀가루반죽 해놨는데 내일 해먹어도 될까요? 미도리 2012/03/23 515
85351 관악 을 이상규 공천 29 추억만이 2012/03/23 1,826
85350 생리주기 유난히짧은분 계신가요? 3 2012/03/23 6,518
85349 캐나다 벤쿠버에 여행가는 동생이 필요한거 사오겠다는데 뭐가 좋을.. 4 캐나다 2012/03/23 1,137
85348 (운전자 입장에서)무단횡단도 격이 있다.. 3 차 이야기... 2012/03/23 857
85347 이정희의원 지지하시는 분들 12 가만히 2012/03/23 1,236
85346 권력이 뭔지 국회의원이 뭔지... 후리지아향기.. 2012/03/23 366
85345 외국인데요..방학때 학원 문의드립니다. 1 학원문의 2012/03/23 508
85344 혹시나 김희철 떨어지면 5 궁금 2012/03/23 791
85343 태국음식점에서 약속이 있는데 5 오늘 2012/03/23 1,138
85342 학교 운영위원이 되면 아이 국제중 가는데 도움이 되나요? 11 ... 2012/03/23 2,274
85341 20년만에 듣는 NL,PD네요 6 ㅇㅇ 2012/03/23 1,195
85340 분당선 담배녀 응징 영상이 떴네요 21 big23 2012/03/23 3,319
85339 이런 성격의 아이는 고쳐야하나요? 아니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나.. 12 아이엄마 2012/03/23 1,994
85338 박용하.. 5 이스리 2012/03/23 3,171
85337 거북이 심리테스트...남편의 대답.ㅍㅎㅎㅎㅎ 7 소팔 2012/03/23 2,540
85336 제가 직접 열공*100해서 수학전문과외 나설려고 하는데 비젼있을.. 2 수학과외 2012/03/23 866
85335 꼭 읽어주세요! 스터디 장소 추천 부탁합니다 3 급해 2012/03/23 507
85334 컴퓨터 글씨랑 해상도 조절좀 알려주세요 1 컴퍼 글씨크.. 2012/03/23 650
85333 나경원 前의원 소환…"진실 밝히기위해 출석했다".. 6 세우실 2012/03/23 785
85332 인간극장 '학교 가자 미래야 ' 보셨어요? 8 역경을 딛고.. 2012/03/23 4,013
85331 전업 하면 어떨까요. 고민이 끝도없네요.. 6 . 2012/03/23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