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들

솔바람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2-03-09 11:58:01

29살 이제 사회 초년생이죠 몇년전 즈이 아빠 큰수술받고 맘고생 많이 했는지 부쩍 어른스러워졌지요

얼마전 아들과얘기하다 넌 여자친구도없냐라는 제말에 엄마 난 엄마 아빠 편안하게 해드리고 그다음에 내인생

생각할꺼야 지금은 엄마아빠밖에 생각없어 그러는데 제마음이 아들이 안쓰럽고 아프더군요

현재 가정경제가 썩좋진 않거든요 그래서 그러나 생각하니 아들이 측은해지기까지하데요

우리자식으로 태어나서 한창 놀 나이에 짐을 지어줬나하니 내마음까지 쓸쓸해졌답니다

근데 우리 지가 걱정할정도로 힘들진 않거든요 내색두 별로 안하는데 저혼자 저렇게 오버해요^^

월급도 통장다주고 용돈만 받아가요 정말 지금은 더할수없는 착하고 귀한아들이지요

그런 우리 아들도 왕년에는 지어미속을엄청썩이던 놈이에요 넘놀아서 꼴찌도해봤구요

재수해서 겨우 중위권대학들어갔어요 머리는 아주 나쁘진않았는지  대학 수석으로 졸업도했구요

자게에보면 엄마들 자식땜에 맘고생 많이들하시는데 참구 기다리세요 아이들을 넘 내몰지만마시구요

그러면 나도모르게 봄이 찿아온답니다^^

IP : 61.72.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너무하시다
    '12.3.9 1:05 PM (112.152.xxx.25)

    여친도없고 그런 아들이 안쓰럽다고 쓰신 이야기에;;;
    남편감.??별로일수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사람의 내면 성실성만 보고도 결혼하는 사람도있습니다(저요 )
    결국 성공하고 자기 길 걷고 아주 자신만만하게 삽니다.
    물론 마마보이??비슷하게 살아간다면 배우자가 솔직히 괴롭습니다만..
    분명 원글 아드님은 여친사귀는것 자체를 자제 하고 현재 부모님께 충실한다는 아주 현명한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현실에 여친 사귄가 결혼하네 마네 하는것도 아니고요~
    아마도 여친을 사귀고 결혼을 앞두게 되더라도 윗님이 생각하는 문제 때문에 골앞을일 없을것 같습니다.
    저런 스타일의 녀석들은 부모와 여친 내지는 아내감을 혼동해서 한데 묶으려 하지 않을테니까요~
    독립??아마 더 잘해내리리 믿습니다.

    원글님 어쨋든 부럽습니다.
    자도 9살난 뽀뽀쟁이(밑에 글에 있어요 ㅠㅠ)아들녀석이 강건하고 똑바로 잘 크기를 늘 바라고 있답니다^^~

  • 2. ..
    '12.3.9 1:49 PM (110.35.xxx.232)

    첫댓글 참 거시기하네요..뭐저런댓글을참내..
    저런 원글님 아들같은 사람이 마누라한테도 잘한답니다~별걱정하고있네요..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29 갤2 쓰시는 분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하세요. 5 바느질하는 .. 2012/03/13 1,450
83928 전업주부가 아니라 천상 연예인,서정희 12 다녕 2012/03/13 5,987
83927 노느니 주식해서 돈벌자... 2 별달별 2012/03/13 2,077
83926 에레라 디야~ 돈벌엇다... 별달별 2012/03/13 958
83925 마법천자문 1 카드 조언 2012/03/13 878
83924 지금도 떡볶이를 좋아하세요? 19 ... 2012/03/13 2,673
83923 마음이 힘드네요.. 1 ... 2012/03/13 1,053
83922 나꼼수 팀은 정말 목숨을 내놓고... 26 용기있는 사.. 2012/03/13 3,063
83921 '제주 7대경관 투표 무늬만 국제전화?' 논란 세우실 2012/03/13 769
83920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시어머니 한마디... 8 공포 2012/03/13 4,468
83919 서부이촌동 강변아파트 질문 2012/03/13 1,885
83918 심리학과나오신분들은 뭐하시면서사세요? 4 심리학 2012/03/13 2,841
83917 양은냄비 데치는 용도로만 써도 될까요? 6 냄비 2012/03/13 3,190
83916 이사갈집 보러 다니다가 보니 현관문고리에 마스크가 걸려있는데 의.. 2 궁금합니다 2012/03/13 2,656
83915 중학생 딸이 82에 물어보래요 7 중학생 2012/03/13 3,149
83914 미끄럼방지... 1 아이디어 2012/03/13 736
83913 책사려함 조언절실 3 외국맘 2012/03/13 838
83912 남편이 돈벌어 오라며 비아냥대요 5 ㅠㅠ 2012/03/13 3,045
83911 청담동에 개척교회하면 헌금 마이 들어오겠네요 18 ㅋㅋ 2012/03/13 3,559
83910 고리 원전, 중대 사고 한달 넘게 은폐 샬랄라 2012/03/13 711
83909 그런데 서세원은 어떻게 그렇게 부자인가요? 8 궁금 2012/03/13 4,538
83908 검·경 ‘검사 고소’ 정면충돌 세우실 2012/03/13 684
83907 어린이 연극공연할때 화장해야하는데 어찌해야하나요>??? ... 2012/03/13 1,066
83906 조전혁의원 공천탈락 6 하화화 2012/03/13 1,179
83905 자동차 보험료가 4월에 할인된다던데.. 6 궁금 2012/03/13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