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보단 손재주가 있는 18세의 선택을 좀 도와주세요

너의미래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2-03-08 17:35:59

저희 딸아이 지금 학교를 다녔으면 고2..

작년초 입학하자마자 학교가 싫다며 자퇴해버렸습니다

중3부터 무던히도 제 속을 썩히더니 결국 학교를 포기하고 한달 너무나도 열심히 놀더니

지금은 고졸검정고시와 수능공부를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로 봐선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는 있는데 뚜렷한 목적이 없으니

그저 설렁설렁 학원에 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 딴에는 4년제 대학에 꼭 간다고 공부해야되겠다고해서

학원하고 영어과외를 하고 있는데요(영어과외는 너무나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옆에서 저희가 보기엔 공부엔 그다지 노력을 안보이고 있습니다

대신 저희 아이 손재주도 좀 있고 해서 그리거나 만드는걸 좋아합니다

중학교땐 미용을 배우고 싶다해서 방학동안 잠깐 학원에 다니기도 했었구요,,

그래서 저희 생각엔 검정고시를 끝낸 후 공부보단 미용을 더 가르치고 싶은데요

영어과외샘이 미용은 너무 힘든 미래라고.. 차라리 더 공부해서 좋은대학가면

더 좋은 미래가 있을거라고 말씀하신거에 아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대학을 위해 공부를 시켜야할지

아님 기술을 가르쳐야 할지 참으로 판단하기 힘들어서요..

학교공부가 있다면 베스트글의 고2따님글의 댓글처럼 해볼수 있으련만

그게 안되니 더더욱 결정하기 어려워요..

 

 

IP : 183.97.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12.3.8 5:37 PM (182.215.xxx.131) - 삭제된댓글

    공부시켜서 대학보내세요
    나중에 후회할수 있습니다.

  • 2. ㅇㅇㅇ
    '12.3.8 5:43 PM (119.192.xxx.98)

    아이가 미용 좋아해요? 그거 하면서 행복해하고 재주가 있다면
    미용쪽으로 전문대 가면 어떨까요?
    막연히 점수맞춰서 남들 가는대로 우르르 대학가는것보다
    백배 낫다고 생각해요.
    중요한건 아이의 재능과 행복입니다.

  • 3. 손재주 있다고 해서...
    '12.3.8 6:20 PM (115.161.xxx.89)

    치기공과는 어떨까요?
    저는 잘 모르긴 하는데 점수도 꽤 높은 걸로 알고는 있어요.
    어쨌든 목표가 생기면 노력은 할 수 있다고 치고
    손으로 만들어야 하는 직업이라
    일단 손재주 있는 게 중요합니다.

  • 4. 미용
    '12.3.8 8:11 PM (123.212.xxx.106)

    미용고등학교도 있구요 전문대학에도 헤어스타일과가 있습니다.
    기술을 익히고 눈썰미가 좋으면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힘든 직업이기는 하지만 같은 노력으로 결과는 더 좋다고 생각해요.
    기회가 된다면 외국으로 진출해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08 워킹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7 걷기운동 2012/03/09 3,150
82907 울쎄라 해 보신 분 아시는 분 있으세요? 5 피부 2012/03/09 4,534
82906 아 정말 창피해요..ㅠㅠ 7 맘 약한 엄.. 2012/03/09 3,102
82905 황석어젓 (조기젓) 이 많아요.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8 오란조바 2012/03/09 2,874
82904 여자 지체 장애인들이랑 놀아 줄 때.. 1 미소 2012/03/09 2,148
82903 친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으니 우울한 거 같아요.. 5 슬픔 2012/03/09 2,682
82902 예쁜 도시락 2 2012/03/09 2,275
82901 자식 키울수록 타고난게 전부다..싶네요 52 ㅇㅇ 2012/03/09 18,538
82900 베트남여행 2 yeprie.. 2012/03/09 2,060
82899 혹시 런투리드 워크북 아이 공부 봐주신 분, 이 문제 아실까요?.. 2 밀크티 2012/03/09 2,002
82898 금도 직거래 가능한가요? 1 나라냥 2012/03/09 1,754
82897 야간뇨로 치료받아보신본 계신가요? 3 sleepl.. 2012/03/09 2,403
82896 송파구쪽 삼겹살 맛있게 하는집 있어요? 3 이들내미 2012/03/09 1,706
82895 사위가 형제보다 가깝네요. 어이없는 천억대 상속 38 상속문제 2012/03/09 17,956
82894 오쿠로 한약 잘 되나요? 2 skynic.. 2012/03/09 3,406
82893 5살 아들..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1 아들 2012/03/09 2,291
82892 3학년아이 수학문제집좀 추천해주세요.. 1 바다 2012/03/09 1,784
82891 혹시 결혼식 축가 필요하신분 계신가요 ㅋㅋ 1 big23 2012/03/09 1,876
82890 크린토피아 에서 이불이나 옷 세탁해보신분 계세요? 2 이불 2012/03/09 2,123
82889 윗집누수로 인해 벽지손상 7 화장실 2012/03/09 3,822
82888 학교에서 분실...어떻게 해야 할까요? 6 학교에서 2012/03/09 1,950
82887 우리동네 강남을에 새누리당 후보가 뉴라이트 간부인 7 ... 2012/03/09 1,616
82886 ‘피부과 원장, <시사IN> 고소’ 집단오보 소동 6 111 2012/03/09 2,781
82885 공부 때문에 애들 혼내지 마세요. 10 최선 2012/03/09 4,336
82884 김승우 김남주 부부 딸 입학식 참석모습 포착 22 ... 2012/03/09 23,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