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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저보다 이뻤음 좋겠어요...

son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2-03-08 14:37:59
이제 돌 되어가는 딸이 있어요
그런데 기준 나쁘게 데리고 다니는데마다 딸이 엄마보다 인물이 떨어지네 어쩌네 소릴 듣네요.. 저도 딱히 이쁜 얼굴 아니고 그냥 수수한 얼굴인데 딸보다 낫단말 하나 기분 안좋아요..

아직 아가니까 훨씬 예뻐지겠죠..
그냥 애미 맘으론 저보다 훨씬 잘나고 어여쁜 아가씨가 되었음 좋겠네요.. ㅎㅎ
IP : 203.210.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8 2:41 PM (74.101.xxx.128)

    엄마가 정말 미인이면 그런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웬만한 사이 아니면 말하기 쉽지 않고) 그렇지도 않은데 돌쟁이 아기를 가지고 저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 정말 몰상식하네요.
    그리고 말씀대로 아기는 얼굴이 너무 많이 변해서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 불허!

  • 2. ..
    '12.3.8 2:41 PM (1.225.xxx.20)

    그럴때는 " 저 어릴때 요만할때보다는 이쁘다는데요? 그러니 크면 저보다 훨 이쁠거에요." 하세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예부터 애보고 이쁘다, 무겁다, 잘생겼다 건강하다 그런 말 안하는게 미덕인거에요.
    부정탄다고요.
    이뻐도 "왜 이리 못났노? 흐흐" 하지요.

  • 3. Jenlove
    '12.3.8 2:44 PM (121.145.xxx.84)

    애한테 저런말 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저 어릴때부터..혼자다니면 평범한 인물인데..엄마랑 다니면 떨어지는 인물인건 맞거든요^^

    4세부터 들은 말이 다 기억나요..;; 진짜 주책맞은 사람들이 많아요..고딩때 최대로 살쪘을땐..
    그런 아줌마들때문에 스트레스였어요..나이드니 엄마 닮았다고..;;

  • 4. 저도
    '12.3.8 2:46 P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

    딸램미가 이쁘다는 말을 못들어 서운해요.

    제 보기엔 저보다 훨훨100배 이쁜데...
    아마도 쌍커풀이 없고 눈이 살짝 작아서인가?

    저 닮은 조카랑 딸이랑 같이 데리고 가는데 조카보고 엄마 닮아 너무 이쁘다고 하는 소릴 듣고 섭섭해서 혼났어요.

    그래서 저는 하루에도 몇번씩 딸래미보고 이쁘다고 해 줍니다.
    아침인사가 "자고나니까 우리딸 더 이뻐졌네!!!"
    제 눈엔 정말 이쁘거든요....

  • 5. ㅇㅇ
    '12.3.8 2:49 PM (223.33.xxx.187)

    못나면 어때요.내딸인데...근데 정말 돌밖에 안된 아기보고 엄마보다 떨어진다는말을 해요?기분 나쁘실듯..암튼 엄마께서 무지 미인이신가봐요^^아마 점점 매력넘치고 예쁜얼굴로 자랄거에요.걱정마세요.

  • 6. ...
    '12.3.8 2:54 PM (122.43.xxx.33)

    우리 딸 어렸을때 업고 나가면 언니(아기 이모)가 함께 다니기 부끄럽다고(웃으며) 할 정도 였었어요.
    얼굴 폭이 길이 보다 더 길고 내가 봐도 뭐..ㅋㅋ

    지금 우리 딸 계란형 얼굴에 너무 미인 이에요.
    이미 시집 가서 잘 살고 있어요~ ㅎㅎㅎ

  • 7. 에휴...
    '12.3.8 4:14 PM (61.105.xxx.115)

    우리 딸 초등 다닐때 학교 7대 불가사의였다는...엄마와 아이가 도저히 연결 안되는 7쌍중 하나 흑
    저는 눈 코가 큼직하게 생겨서 예쁘다는 소리보다 시원 시원 잘 생겼다는 소리 많이 들으면서 컸지요.
    그러다 남펀을 만났는데 이 남자는 잘 생겼다기보다 오밀 조밀 아주 귀여운 상이고 어른들이 좋아하는 듬직한 체형이었어요
    결혼하니 주변에서 아이 낳으면 정말 환상적인 아기가 나올거라며 엄청 기대들했는데
    간신히 9년만에 찾아온 내 딸이 정말 눈꼽만큼도 우리를 닮은데가 없었어요.
    심지어 미간 사이가 너무 넓어서 선천성 병이 있는게 아닌가
    남편과 나는 아이가 바뀐거 아닌가 정말 어처구니없는 의심까지
    주변 사람들 너무나 놀라하고 그래도 양가 할머니들은 크면 예뻐진다고 위로하셨지만요
    걸음마 시작할 때부터 알 없는 장난감 안경 씌우고 다녔잖아요 제가...ㅎ
    초3때 거울보며 자기는 왜이렇게 예쁘게 생겼냐고 한없이 해맑은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차---암 나
    제가 우리딸 왜이리 예쁘게 생겼냐 누가 낳았는지 참 대단하다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거든요
    그 부작용이 고2때 원상태가 되더니 그 때부터 자긴 너무 못생겼다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 것 같아
    쌍거풀 안하겠다는 아이데리고 수술 시키고 올 해 대학새내기니까 치아교정 시키려구요.
    눈을 교정해도 확 달라진 느낌이 없네요
    근데 우리 아이 경우는 커도 인물이 그대로인 케이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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