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인냄새에 엄청효과좋은 탈취제 추천해주세요..

미리감사.^^ 조회수 : 5,971
작성일 : 2012-03-07 14:11:13

요양원에 취직을 하게 되어 곧 출근을 하게 되는데..

10병상있는 아주 작은 요양원인데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냄새..ㅡㅡ;; 장난 아니게 납니다..

겨울이라 창문들 꼭꼭 닫혀있구요. 치매할머니가 계서서  출입문도

항상 잠겨있어요..

맘같아선 출근하게되면  모든물을 활짝 열어 환기를 먼저 시키고 싶은데..

내부가 좀 추워서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추운걸 못참으실것 같아요.

 

시설이 좀 열악한듯해서 공기청정기 같은것은 없는것 같구요..

조립식 건물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저녁에 퇴근할때까지는 밖에 거의 출입을 안하고

안에서만 지내게 될텐데..그냥 참아야 하는지...ㅡㅡ;

 

간호 조무사로 들어가는데,  제가 피부관리사 자격증도 있어서

할머니들  마사지도 해주고, 욕창환자가 있다고 해서

그분 림프순환마사지도 해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먼저 요양원의 공기를 싹 바꾸지 않으면.. 제가 좀 힘들것 같아요..

냄새가 너무너무 심해서 .. 원래 비위가 나쁘지는 않은데..

좀 괴롭네요..

 

좋은 의견좀 주세요..

 

 

 

IP : 180.64.xxx.1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7 2:19 PM (175.115.xxx.20)

    어른들 손닿지 않는곳에 향강한 오일램프는 어떨까요? 아님 향진한 허브를 곳곳에 키우는건요...
    환기가 가장 좋을듯한데...

  • 2. 몇분마다
    '12.3.7 2:24 PM (121.190.xxx.242)

    칙~ 하고 분사되는거 요즘 왠만한 곳에는 다 설치되 있던데요.
    제가 봉사가는 노인병원엔 감귤류, 라임? 탱자? 냄새같은거 나는데 괜챦아요.

  • 3. 음...
    '12.3.7 2:28 PM (121.140.xxx.185)

    숯을 여러 곳에 소분해서 놓아두거나 산세베리아 등의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것은 어떨까요?

  • 4. 윗님궁금
    '12.3.7 2:28 PM (27.115.xxx.236)

    근데 그 향 강한 탈취제가 자칫 노인냄새랑 결합되서 더 지독한 냄새가 되진 않나요??
    노인냄새를 싹 잡아줘서 아무런향이 나지 않거나 탱자 잔향만 남는건지 궁금해요...

  • 5. 향기분사 장치는 더 악화시키지 않을가요?
    '12.3.7 2:31 PM (222.101.xxx.65)

    냄새를 더 강한 냄새로 덮는 원리 잖아요.
    숯을 곳곳에 두거나 하지 않는한 향으로 그 냄새들을 덮는건 어려울거 같아요.
    제가 잘못해서 김치냉장고에 냄새가 뱃는데 냄새없애는 여러가지를 써봐도 숯만한게 없더라구요.
    숯을 듬뿍 놓어놓으니 냄새가 어느정도 잡히네요.

  • 6. 그런데 병원 자체적으로
    '12.3.7 2:32 PM (222.101.xxx.65)

    강제환기 설비라든가 하여튼 공기순환장치를 갖춰야하지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리 추워도 환기는 정말 중요한데 건강을 위해서요.

  • 7. ...
    '12.3.7 3:19 PM (222.109.xxx.109)

    아들이 예민한 편이 아닌데 군대 가서 개인 사물함 열려면
    대대로 내려온 찌든 냄새 때문에 사물함 열때마다 비위 상해
    힘들어 했어요. 휴가 와서 마트에서 파는 탈취제 액체로 된것
    고체로 된것과 훼브리즈 몇병 사다가 계속 뿌리고
    눈치껏 짬짬이 사물함 열어 놨더니 나중에는 그 냄새가
    덜 해서 괜찮아 졌다고 하더군요.

  • 8. 그런데
    '12.3.7 3:37 PM (211.51.xxx.98)

    그 냄새는 웬만해서 잘 없어지지 않을거예요.
    요양원마다 나는 그 특유의 냄새가 지독해서
    환기로도 잘 없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숯이니 아니면 원두커피 잘 말린거, 아니면
    슈퍼에서 파는 소취제 같은 걸 놔 보세요.
    페브리즈같은건 아무리 뿌려도 소용없으니
    사용하지 마시구요.

  • 9. .........
    '12.3.7 4:08 PM (112.148.xxx.242)

    티트리 오일이나 라벤더 오일 사서 침대마다 몇방울씩 뿌려놓으심 좋을것 같아요.
    우리아이 사춘기라 참 지독한 냄새가 있는데 저는 티트리 오일 사서 해결했거든요. 발냄새도요.
    아이*브 같은데 가면 몇천원 안해서 거기서 사다 쟁여놓고 쓰고 있어요.

  • 10.
    '12.3.7 9:36 PM (1.176.xxx.92)

    테레비에서 봤는데요 노인 요양원에서 이엠을 스프레이에 담아 분무하고
    노인분들 목욕도 이엠으로 씻겨 드린 후로 냄새가 많이 줄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19 신우염으로 진료받아보신분~~ 10 양옆구리 2012/03/08 2,246
82418 김영철씨나 문단열씨.. 이런분들 영어 잘한다는데.. 19 영어 2012/03/08 7,128
82417 탈 서울 경기도 신도시 입성..좀 두렵네요.. 8 탈서울 2012/03/08 2,353
82416 "광고 달라" 생떼에 기업들 죽을맛 세우실 2012/03/08 1,131
82415 익명게시판에서도 아이디 검색이 되나요? 8 흠흠~ 2012/03/08 1,528
82414 선거철 문자가 너무 많이 오네요 ㅠ.ㅠ 2012/03/08 960
82413 유통기한도 안지났는데 치즈가 시면.. ㅇㅇ 2012/03/08 1,018
82412 불이나서 집이 폭삭 무너지는꿈 4 꿈풀이 2012/03/08 4,791
82411 남자자취생인데요, 간단히 해먹을 요리 비법좀요ㅠㅠ 13 자취생 2012/03/08 2,267
82410 딸아이 이제 초3인데요.. 학원 어떤거보내세요.. 공유 해보아요.. 9 초3엄마 2012/03/08 2,213
82409 최근 많이 읽은글 더보려면,,, ㅠㅠ 2012/03/08 1,028
82408 시어버린 깍두기 구제하기.. 7 맛있는김치 2012/03/08 3,778
82407 점빼고 뒤늦게 습윤밴드 붙여도 될까요 2 .. 2012/03/08 4,742
82406 미국대학 여름방학 언제쯤 시작인가요.?? 유학생들 한국 들어오는.. 4 ........ 2012/03/08 7,854
82405 여자분들이 여자 대통령을 많이 응원한다고 하던데요 14 택시 아저씨.. 2012/03/08 1,782
82404 중학교 1학년 문제집에 대하여 문의드립니다 1 중딩엄마 2012/03/08 1,613
82403 아가이름 작명소 맡길때 미리 몇개 지어가도 될지... 5 아가 2012/03/08 2,022
82402 7살딸의 용돈기입장 5 만원과 천원.. 2012/03/08 1,976
82401 노무현의 대양해군 스위치를 눌렀다.. 16 해군기지 2012/03/08 2,363
82400 아이 없는 사람들은 경조사나 명절때... 15 2012/03/08 3,469
82399 연수기 관리하시는분이 우리 아줌마한테 반말해요... 2 -.- 2012/03/08 2,503
82398 재혼 후 영주권 신청 중... (변호사님 도움 절실) 이민 2012/03/08 1,690
82397 고급스러운 브로치 파는 곳 아세요? 6 82맘 2012/03/08 3,757
82396 분당) 과잉진료안하는 소아치과.. 어른치과 추천좀요 7 7살 2012/03/08 3,992
82395 저희 아들 중2..넘 힘들어요. 6 ㅠㅠ 2012/03/08 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