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하는데 예단과 혼수, 집문제

결혼혼수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12-03-07 11:45:26

 

혼수말 나와서 하는 말인데, 결혼은 한국사회에서 정말 사람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선시장을 통해서 하는 결혼은 일단은 거래의 성격이 있는거 같구요.

전문직 남자라면 당연히 남자측 부모와 남자쪽에서 남들도 이렇게 받는데 나도 이왕이면... 하는 심리가 있을거구요,

선을 통해 만났어도 나중에 연애결혼이상으로 잘 사는 경우도 몇몇 커플들보니 그 선시장의 룰 이라고 하나

그런 거래가 다 오고갔더만요.

전셋집 내지 여유가 있으면 집한채 여자쪽에서 해가고, 예단예물은 말할것도 없고요.

 

물론 직업이 같으면 경우가 다를수도 있겠죠.

예단예물을 빠방하게 요구하면 여자측은 남자측에게 최소한 집전세를 요구할수 있고요.

물론 그 집은 대출이 아니어야 하고요. 솔직하게 다 터놓고 얘기해야합니다.

 

경우에 따라 둘다 돈이 별로 없는 경우는 저나 나나 빚내서 주고받을거 뭐있나, 걍 하지말고 실속대로 하자, 이렇게 될수도 있고,

남자쪽에서 그게 아니고 뭘 바란다면, 이건 필시, 이 여자 아니라도 결혼할수 있다, 는 심정일거구요.

여자가 남자측의 그런 요구를 들어주면서까지 결혼하고 싶지 않으면 깨야죠.

남자측의 요구가 여자쪽에서 불만이라면 깨끗이 접어야 뒷탈이 없습니다.

대문글에 오피스텔이 월세인지 전세인지 몰라도, 아마도 월세같은데,

이경우는 시작전에 월세임을 확인하고 남자측과 예단대신 집전세로 돈을 쓰자고 합의가 안되면

저같으면 걍 다른 상대 알아보겠습니다.

자기가 손해본다는 느낌이 드는 불만스런 결혼해서 좋을거 뭐있겠어요.

 

아프리카 어디는 결혼혼수대신 남자측이 여자측에게 소를 몇마리나 줄수 있냐에 따라 결혼이 성사되더군요.

소가 많은 남자는 아내가 여럿이구요, 그 사회에서 소가 재산이니까 뭐 우리 사회도 실질적인 일부다처인 경우가 왕왕 있으니 이상할것도 없죠.

우리처럼 예단이니 예물 혼수 집 등등 복잡하지 않고 소몇마리로 결정하니 단순해서 좋을수도...

 

요즘같이 집값, 전세값이 비싸니 한국도 사랑만으로 두사람 결혼 결정하는 경우가 별로 안될거 같네요.

 

 

 

 

 

IP : 121.165.xxx.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7 12:07 PM (112.216.xxx.98)

    사실 결혼의 역사에서 사랑이라는 개념이 도입된 것도 최근이라고 합니다.. 100년도 안되었다고 알고 있어요. 예전에는 집안끼리의 거래의 개념으로 이루어졌죠..

    그러니 돈이 오가는 결혼도 이상할 건 없어 보여요.. 물론 이게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031 30대 중반 노처녀가 소개해 달라고 말하면 부담 되시죠? 15 ... 2012/03/07 6,381
82030 코감기 너무 심하면 아예 냄새를 못맡나요? 4 ㅇㅇ 2012/03/07 6,188
82029 건구기자의 상태가 이렇다면... 4 구기자 2012/03/07 1,897
82028 혹시 보움우성한의원 ??? 호호아줌마 2012/03/07 1,414
82027 민주통합당 청년비례 기호11번 박지웅 인사드립니다! 13 1250도 2012/03/07 2,968
82026 혹시 저처럼, 설겆이할때마다 이일저일을 깊게 생각하는 분 있나요.. 7 봉순이언니 2012/03/07 2,390
82025 목이 따끔거려요 다여트 2012/03/07 1,563
82024 김연아가 교생실습을 나간다네요.. 31 우와! 2012/03/07 11,188
82023 요기 vs 헬스피티 ㅎㅎ 2012/03/07 1,374
82022 초3 방과후컴교실로 파워포인트하면 나중에 도움많이 되나요? 6 양날의 검 .. 2012/03/07 3,067
82021 내일이 진단평가시험날인데요. 12 초2맘 2012/03/07 3,730
82020 광파오븐과 세탁기를 처분해야 하는데 10 처분 2012/03/07 2,598
82019 "아가씨 공천은 지역주민 무시한것"".. 6 세우실 2012/03/07 2,525
82018 도우미아주머니가 세제.. 가져가셨는데 또 오시라 해야할까요 39 도우미고민 2012/03/07 14,665
82017 KBS 파업 참가하는 아나운서들은 대부분 고참급으로 알고 있는데.. 3 KBS 2012/03/07 2,318
82016 전 전화공포증입니다. 12 막막 2012/03/07 6,778
82015 편하게 들 롱샴 추언부탁드려요. 1 ^^ 2012/03/07 1,793
82014 美 "한국, 약값 추가조치 없으면 분쟁절차" .. 5 추억만이 2012/03/07 2,091
82013 식기세척기에 좋은 그릇(대접) 추천해 주세요 3 식기세척기 2012/03/07 2,106
82012 박리혜씨 올리브 요리프로그램 보시는분.. 39 요리는 어려.. 2012/03/07 9,951
82011 매콤 멸치볶음 레시피 좀 부탁드립니다. 2 먹고싶어요 2012/03/07 2,396
82010 저녁에 뭐 해드실거예요? 8 나거티브 2012/03/07 2,272
82009 프라다 가방 쓰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17 명품가방 2012/03/07 7,449
82008 북한의 실체 알기- 교회, 성당, 신학학원이 있다. 그러나 종교.. safi 2012/03/07 1,560
82007 국민플레티넘카드 서비스쿠폰 6 울쩍하다 2012/03/07 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