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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안본다는 그녀의 메일..

파스타 조회수 : 3,710
작성일 : 2012-03-07 01:46:18

소개팅 시켜달라고 매달리던 그녀의 메일...

받은그대로 올려보께요ㅡㅡ;

 

 

 

제가 원하는 이상형은,

키 :  안 봅니다. (170이상이면 됨 : 살다보니, 키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몸무게 : 배만 안 나옴 됩니다. (마른 체형은 싫어함. 제가 체중이 보통이다 보니까, 상대방도 보통~약간 통통했음 좋겠더랍니다.)

외모 : 안 봅니다. 대신, 탈모 안되고..웃을 때 잇몸 보이는 거 싫고요. 주걱턱 매부리코는 사절합니다.

직업 : 공무원, 공공기관 업종. 다른쪽은 안됨

가정환경: 두분 다 평온히 하나의 가정 지키셔야 합니다. (이혼 절대 안되시고 )

집 : 서울내 일산이나 분당 평촌. .

성격 : 푸근하고, 잘 웃으시는 사람 좋아요.( 말이 없더라도 잘 웃은 사람이 좋아요)

스타일 : 스타일은 이상하다면 본인 입장 생각해서 제가 고쳐줄 수 있음 (그리 안 봄)

종교 :  같이 성당다니면 좋겠지만음

솔직히 재산과 모아둔 돈 어느정도 있었음 좋겠고요, 차는 없어도 되지만, 작은 오피스텔이라도 있음좋겠음(그래야 돈을 모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IP : 221.158.xxx.10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7 2:04 AM (219.248.xxx.69)

    다른건 모르겠는데..
    가정환경이랑 직업 부분에서 웃음 나왔구요,,
    집 서울내나 일산 평촌이라고 썼는데.. 남자분이 현재 거길 살고 있어야 한단 뜻인지 앞으로 결혼하면 살 집이 그 동네여야 한단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부분도 웃기네요..

    여자분 얼마나 예쁘고 조건 좋으신지 모르겠는데..
    얼굴 생김까지 지정해주고 가정환경 다 지정해 주는 여자.. 소개 해주지 마세요
    왠만한 남자 해줘도 소개팅주선자 욕할거 같아요..

    그냥 스스로 찾으라 하세요 너무 까탈스럽네요.. ㅎㅎ
    저한테 만약 누가 그런 이멜 보내면.. 그냥 니가 진흙으로 남잘 하나 만들어라고 답장 보내고 무시할거 같아요..

  • 2. 민트커피
    '12.3.7 2:12 AM (211.178.xxx.130)

    가정환경이나 성격 부분은 가릴 수도 있기는 있어요.
    그런데............... 나머지는 ................. 좀...........

  • 3. ....
    '12.3.7 2:24 AM (58.232.xxx.93)

    이 여자분 학력은 안보시네요.

    전 '1순위가 같은 종교 믿는 사람' 이라고 했다가
    눈 높다고 그렇게 해서는 시집 못간다고 이야기 하는데 ㅠㅠ

    그 여자분이 어떤것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상형이잖아요.

    아직 나이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으나
    더 나이가 많아지면서 하나 두개 포기가 아니라
    '몇가지만 맞으면 된다' 가 되기전에 사람을 만나야 할텐데 ...

  • 4. ...
    '12.3.7 2:50 AM (119.64.xxx.92)

    다른 조건 하나도 안보구요, 키가 정확히 176.5132138cm 이면 됩니다.
    이런 말과 비슷.

  • 5. ..
    '12.3.7 3:08 AM (121.134.xxx.141)

    키 170이상이면 된다--- 안따지는 거 맞고
    배안나오면 된다------이건 어려우니까 좀 따지는 거 같고(30대 기준)
    외모------탈모등등 이건 남들도 비호감인 문제이니까 안따지는 죽이라고 생각되고
    직업------따지는 거고
    부모님 이혼 문제----- 이것도 통념이니 따지는 거 아니라고 생각됨.
    집------여자가 그쪽에 사나보지뭐..
    차없어도 되고 작은 오피스텔정도라면 이것도 그닥 따지는 편은 아닌듯.

  • 6. ..
    '12.3.7 3:20 AM (211.246.xxx.240)

    여자분이 어떤지 모르나
    별로 까다롭지 않은데요?

    원글님의 심기를 건드린 부분이
    정확히 어떤 부분인가요?

    이멜 보낸거 그대로 올렸다는 거보면
    자세히 써서 보내보라고 먼저 요구하신거죠?

    그런데
    너무 따지더라. 말도 안된다?

    에이....
    이런 글 올리고 댓글 확인하시는
    원글님이 더 웃긴대요?

    이라는 표현도
    거슬리고요.

    한쪽말만 들어서는 모르는거니까요

    먼저 부추긴건지
    아님 바짓가랑이 붙잡고 진짜 매달리면서
    소개팅해달라 조른건지. ㅎㅎ

  • 7. ㅇㅇ
    '12.3.7 3:49 AM (61.75.xxx.216)

    은근히 따지는 스타일임.

    이런 사람이 나중에 시켜줘도 욕함.

  • 8. ...
    '12.3.7 8:33 AM (111.65.xxx.83)

    빠지는 것 없이 모든 것이 中 이상이어야 한다는 말은 최상을 원한다는 뜻입니다.

  • 9. 84
    '12.3.7 9:11 AM (121.172.xxx.83)

    다 따지는거 같은데요?
    글고
    일산이나 분당에서 신혼부부 살만한 작은 오피스텔도 최소 억초반에서 2억까진데..
    2대 후반이나 30대 초중반에 그정도 돈 있는 사람 몇이나 될거 같나요?

  • 10. ..
    '12.3.7 9:28 AM (211.40.xxx.228)

    나이만 안따졌는디요..

    저런조건 남자 몇이나 될까요?
    하긴 나이를 안따졌으니 제법되긴 할거같네요.ㅋㅋㅋ

  • 11. ...
    '12.3.7 9:54 AM (112.219.xxx.205)

    원래 두루두루 중상인 사람이 제일 없어요. 그런 사람은 엄.친.아.
    외모는 사실 탈모, 부정교합 좋아할 사람은 온세상 다 뒤져도 없을테니 따지는 거라고 보지는 못하겠네요. 다만 직업이나 기타 환경이 저 조건에 부합하면서 외모까지 흠결 없는 사람은 소개팅 같은데 나오지 않는다는 거.

    한마디로 여자분이 아직 현실을 모르네요.

  • 12. 글쎄용
    '12.3.7 10:56 AM (203.248.xxx.229)

    원글님이 결혼정보회사인가요? 선의로 소개시켜주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조목조목 메일로 조건 적어 보내는거가 저는 좀 거부감이 드네요.. ^^;
    오피스텔이랑 공무원/공공기관 조건 두개만 조합해도 숫자 확 줄어들꺼 같은데..

  • 13. 이상형
    '12.3.7 3:08 PM (115.161.xxx.217)

    정확히 이상형을 써보내라고 하셨나요?
    그럼 저렇게 써서 보내는 게 맞죠.
    문제는 이상형을 소개해 달라고 하느냐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 이러하니 알아서 비슷하게 소개해 달라고 하느냐인 거죠.

  • 14. ....
    '12.3.7 6:26 PM (218.234.xxx.32)

    키 몸무게 외모 성격은.. 어떤 여자나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항목이 좀 거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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