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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비가 지나가고나니 마음이 가라앉네요......

시크릿매직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2-03-06 22:48:15

이번에 3일 연속 내리던 봄비에 마음이 많이 흔들거렸었나봐요......

 

더군다나

오늘은  아이엄마가  아이 진단서에 장애인 증명서까지 보내줘서 

고맙다는 문자까지 보냈습니다.....

 

그전에 글 올릴때엔

이런건 당연히 보내줘야 하는거 아니냐는 내용으로 글 썼었는데.....

 

여기 계신 분들중  하시는 말씀이....

'그거라도 보내주면 감사히 생각하라"는 글 보고  마음을 달리 먹게 되어습니다..

 

젼 아내가  서류 보내줘서  부모님 일이 조금이나마 쉽게 될것 같습니다...

 

 

비가 안 오니 참 좋군요.............................................

 

IP : 112.154.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하셔요.
    '12.3.6 10:52 PM (58.231.xxx.3)

    늘 지금 맘처럼 그렇게 고마워하는 맘으로 살길바랍니다. 아픈 아이돌보며 사는 전아내 측은히 여기시고 본인도 건강잘 챙기시고 사셔요.
    언젠가는 좋은날이 오겠지요.

  • 2. 스뎅
    '12.3.6 10:59 PM (112.144.xxx.68)

    어유 저녁에 추워서 달달달^^

    윗님 말씀처럼 좋은 날 오겠지요 힘내세요^^

  • 3. 시크릿매직
    '12.3.6 11:06 PM (112.154.xxx.39)

    제가 여기에 안왔다면 평생을 살면서 단 한번도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았을겁니다...

    저는 저나 부모님이 피해자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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