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친정어머니 상가투자 문의

고민딸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2-03-06 21:54:45

 

 

홀로되신 친정어머니가 약간의 연금과 이자소득으로 근근히 살고 계세요..

 

요즘 점점 물가는 너무 많이 오르는 반면 이자는 더 적어지고하니..걱정이 많으셔요.

 

저도 아직은 그닥 도움이 될 형편이 안되어서 맘이 너무 무겁고요..

 

그런데

 

오늘 친정엄마가 동네 부동산에서 상가투자를 추천받았다시며 저에게 상의하시는

 

걍 저두 뭐 매매경험도 없고..사회 경험도 별로 없어서..판단이 잘 안되어 조언 좀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친정집 인근의 한 아파트 내 상가인데요.(경기도 수지 99년 입주 700가구) 매매가가 14500만원이고

                     현재 부동산이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75만원으로 들어 있다네요..

 

소개한 부동산 말로는 이 상가에 세들어 있는 부동산이 지역 회원(서로 물건 같은 것 전산으로 공유하고 등..)에

        가입된 부동산인데 지역회원가입을 일정수준 이상 시키지 않기때문에

        지역에 회원 가입하여 부동산영업을 하려면 권리금 을 내고 들어와야해서..본인들이 받을 권리금때문이라도 

        이어서 부동산 할 사람..즉, 후임자를 구해 놓고 나가므로 공실의 위험의 거의 없다고 하네요..

 

정말 그럴까요???????

 

일단 수익률로만 봤을땐 좋아뵈긴하는데..

 

오늘 친정엄마랑 함께 가보니 아파트도 오래되고 상가도 아파트 입구의 메인 상가도 아닌

 안쪽의 단층짜리 상가며 메인상가쪽에 부동산이 매우 큰거 하나.작은 거 2개,  저희가 매매고려하는 곳..해서

700세대 아파트에 부동산이 총 4개나 있던데..장사가 잘 되어서 월세 잘 나올 수 있을지...

또 친정엄마가 사회경험 별로 없으신 조용한 69세 노인인신데 부동산을 상대로 세를 놓아서 휘둘리시진 않을지...

너무 걱정이됩니다. 이게 저희 엄마 생계에 직결된 거라... ㅠ ㅠ

 

관련해서 조언 말씀 좀 들려주세요..

 

     

 

 

 

 

 

 

 

 

IP : 59.12.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00이면
    '12.3.6 11:06 PM (14.52.xxx.59)

    보증금 2000에 기타 비용해서 18000잡고..
    그럼 은행이자보다 박하지요
    게다가 건물 수리며 세금 월세체납문제도 있는데 그냥 그 돈으로 3개정도 쪼개서 저축은행 넣으세요

  • 2. 제 친구가 공인중개사인데요
    '12.3.6 11:21 PM (124.49.xxx.117)

    상가 투자 절대로 하지 말라고 극구 말립니다. 요즘 공인중개사 문 닫는 데 정말 많던데요. 그것도 노후

    자금으로 ! 아니라고 봅니다. 수익은 적더라도 확실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하셔야 어머니 밤잠 편히 주무시

    지 않겠어요?

  • 3. 원글
    '12.3.6 11:36 PM (59.12.xxx.52)

    매매금 1억4500만원에서 보증금 2000만원을 제하고 부대비용 약 800을 더하니 1억3300만원 투자에

    상가세로 월75만원을 받으니 수익률 7%로 수익률은 좋은 거 같은데..

    소개해준 부동산 말대로 정말 공실없고 세가 잘 들어올지가 의문이고..추후 매매시 환매는 잘되는지 글고

    상가 가격은 적당한 것인지..등등이 궁금하네여//

  • 4. ...
    '12.3.7 12:07 AM (112.155.xxx.72)

    상가는 일반 집 세 놓는거랑 달리 위험성이 높다고 들었어요.
    그 상가 상인들이 담합해서 자기 맘에 안 드는 사람 못 들어오게 하고...
    제 친구는 덜컥 하나 샀다가 몇년 생돈 버리고 비워 두었다가
    지금은 처리가 되었는지...
    상가 임대의 특수성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 5. ..
    '12.3.7 1:07 AM (112.151.xxx.134)

    아이쿠...그 정도 가격에 괜챦은 상가면 투자삼아서
    사고 싶어하는 사람 널렸습니다.
    괜챦으면 자기 친인척한테 소개하지....
    원글님 어머니한테 소개 안해요.

  • 6. 비추요.
    '12.3.7 1:08 AM (112.148.xxx.242)

    상가는 복불복이예요.
    그리고 수익률이 7%아닙니다. 너무 후하게 잡으셨어요. 세금도 생각해야하고 공실되면 관리비도 생각해야하구요... (주택보다 상가 세금이 더 쎕니다)
    차라리 작은 아파트 사서 월세 주시는게 낫습니다.
    상가 세입자가 주택 세입자보다 다루기가 훨씬힘들기도 하답니다.

  • 7. 동이마미
    '12.3.7 7:05 AM (115.140.xxx.36)

    더구나 메인 상가가 아니라 안쪽의 단층짜리 상가라면서요... 절대 매매 힘듭니다. 윗님 말씀대로 괜찮은 거였으면 원글님 어머님한테까지 순서가 안옵니다.

  • 8. 절대반대
    '12.3.7 9:32 AM (27.35.xxx.33)

    저 옛날에 상가사려할때 양심있는 공인중개사가 집거지는 없어도 상가거지는 있다고 강하게 만류하더라구요.. 지금와서보니 그 상가 매수한 사람들 완전히 ㅠㅠ 차라리 오피스텔이나 소형아파트 강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087 노티드 도넛에서 겪은 찝찝한 일... 생각해보니 기분이 더러워서.. .... 05:05:36 454
1599086 이혼하면요 ,, 05:01:05 277
1599085 심리상담이요.. ,. 03:50:44 183
1599084 박애주의자들은 보지마세요 ... 03:46:07 490
1599083 밀양 가해자라고 검색하니까 3 ㅡㅡ 03:08:22 1,124
1599082 KBpay 뽑기 떴어요!!!! 12 ㅇㅇ 02:16:16 1,695
1599081 그녀가 죽였다 (인천 아동 유괴 살인 사건) 2 웹소설인줄 02:07:59 1,247
1599080 입만열면 거짓말인 김건희 4 000 01:51:17 1,277
1599079 밀양 중학생 성폭행 범죄는 다시 드러나야합니다 8 01:27:13 1,317
1599078  18,000년전 강아지 화석이 발견됐는데 1 .... 01:26:15 1,845
1599077 민사소송에서 진정서 제출하면 3 ㅇㅇ 01:26:07 278
1599076 수선실이야기 5 옷수선나라 01:08:48 1,123
1599075 갱년기인지 시도때도없이 눈물이 나요 4 Kiwigi.. 01:07:50 844
1599074 노래하는 수지 피아노치는 보검 4 ㅇㅇ 00:57:31 1,207
1599073 네이버 줍줍 받으세요 3 ..... 00:50:13 866
1599072 수면제 먹은경우 일반적인 현상인가요? 6 ... 00:41:30 1,185
1599071 최민식, 최광일배우 친형제네요 8 오잉 00:40:51 2,536
1599070 롯데온-국민카드) 구운계란 쌉니다 ㅇㅇ 00:40:14 389
1599069 파묘에서 봉길이가, 왜 손을 덜덜 떨었던 건 가요? 뒷북 00:35:53 623
1599068 고무줄 총 쏘는 강아지 5 ㅇㅇ 00:25:51 859
1599067 책 구경하세요 1 그냥 00:22:04 499
1599066 이런 얘기 자랑인가요? 21 질문 00:03:56 3,699
1599065 입대 예정 아들 깔창 추천 부탁드려요 7 코코2014.. 00:03:48 595
1599064 쥐젖떼고 듀오덤 붙였는데 며칠 두나요 1 얼마나 00:02:59 742
1599063 엄마가 암인것 같습니다. 7 rooria.. 00:01:57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