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하게 불타오르는 나의 얼굴 ㅜㅜ

토이 조회수 : 787
작성일 : 2012-03-06 18:00:03

자주 붉어지는 얼굴 때문에 너무 속상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평상시에도 얼굴색이 좀 붉으스름한 편인데,

누가 저에 대해서 뭔가를 지적하거나 묻기만 해도 엄청 빨개져요.

앞에 나가서 이야기해야 되는 상황이면 정말 얼굴이 터져나갈 것 같아요.

 

좀전에 회사에서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상사분이 저한테 "어디 다녀오셨어요?"라고 물었는데

대답하고 돌아서서 거울 보는 순간 붉다못해 검게 변한 제 얼굴에 기절할 뻔했어요.ㅜㅜ

그걸 본 다른 직원이 "낮술 한잔 하셨어요?"라고 해서 더 붉어졌구요.  

평상시에는 나름 말도 조리 있게 잘하고 재미 있다고들 하는 편인데,  

당황하면 심하게 빨게지는 것 같아요. 게다가 흥분하면 목소리도 떨려요. ㅜㅜ

 

주변사람 보기에 챙피한 건 말할 것도 없구요...

목소리 떨리고 얼굴 붉어지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스스로도 어이없어요.

아~~~ 이건 어제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일까요? 

나이가 아주 어린 것도 아닌데(30대 중반) 진짜 별것도 아닌 일에 왜 이러는 건지............

이래서 더 나이 먹어서도 사회생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ㅜㅜ  

 

얼굴 잘 붉어지시는 분들~~ 뭐 좋은 방법 좀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IP : 112.217.xxx.2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6 7:13 PM (58.127.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전 얼굴뿐아니라 눈까지 빨게져요. ㅠㅠ
    한약방갔더니 체질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있다네요.
    전 얼굴때문에 간건 아니고 손발이 차서 한약방 간거였는데..(임신때문에..)
    한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손발이 차면서 얼굴쪽으로 비정상적으로 혈이 오른다고..ㅋㅋ
    약 복용하면서 비정상적으로 얼굴으로 솓구치는 혈류를 손발로 가게 해준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효과는 잘.. ㅡ.,ㅡ;;;
    뭐 쓰다보니 도움되는 답변은 아니네요.
    그냥 저랑 같은 분 계셔서 반가움?에 몇자 적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996 지리산 당일치기 등산 중 간식. 2 18:46:40 80
1598995 니키 리 시녀도 손절? 에혀 18:42:57 354
1598994 회사 오너가 뚱뚱하면 투자하지 마세요 8 ... 18:41:42 395
1598993 가톨릭 신자분들 이 성가 제목 뭔가요? 2 ㅇㅇ 18:35:58 130
1598992 맞벌이 주말 집안일 5 ㅡㅡ 18:35:02 265
1598991 바이타믹스 작동 안 된다는 글 제목이 왜요? 1 ㅇㅇ 18:33:29 204
1598990 어머니댁에 요양보호사가 오면 반찬재료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5 주니 18:32:54 407
1598989 아이돌보미 몇세까지 가능할까요? 6 ㅇㅇ 18:32:21 210
1598988 나는 수술하고 와도 4 .. 18:31:50 434
1598987 요즘 눈물 흘리며 듣는 샹송 happy 18:31:16 150
1598986 성형외과 개원의 net 월 6천 벌면 2 궁금 18:22:56 609
1598985 토마토의 계절 5 ... 18:21:12 487
1598984 최재영 메모 “김건희, 샤넬 화장품 포장 뜯게 해 직접 확인” 3 참나 18:20:16 758
1598983 명태회무침 온라인주문 추천해주셔요 1 ... 18:18:05 166
1598982 오늘 동묘 옷무덤에서 톰브라운진품과 구별 안 가는 14 18:14:24 1,426
1598981 공공장소 2 18:13:51 175
1598980 앞다리살 수육 4 초보요리 18:11:40 320
1598979 밀양 집단 성폭행 가담자중 인스타 15 ..... 18:10:11 1,611
1598978 평생을 되돌아보니 후회만 돼요 5 ㅇㅇ 18:09:01 938
1598977 세탁소에 맡긴 옷이 엉망이 되었어요 1 사과나무 18:07:11 524
1598976 드라마 '졸업' 영업차 왔습니다.(스포있음) 7 리메이크 18:00:35 926
1598975 CCTV 많이 없었다면 우리나라 범죄 더 많았을듯해요 2 . . . 18:00:23 275
1598974 묵은지통 합쳐도 되나요? 2 급질요 18:00:19 335
1598973 오이랑 토마토는 매일 많이 먹어도 되나요? 7 대딩딸 17:58:23 1,108
1598972 늦은 점심 먹고 간단 저녁 머 드세요? 4 머 먹지 17:58:14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