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에 유치원 들어간 애로부터 들은 말
1. hhh
'12.3.6 6:02 PM (218.53.xxx.138)헐 애가 다섯살일텐데 말문 늦게트이면 그럴수도있죠. 뇌가청순한건 원글님이신듯
2. 원글
'12.3.6 6:03 PM (1.251.xxx.58)유치원 7살에 들어가잖아요.
몇년전 5살이었으니...7살일터...
말문과 그게 뭔 상관인가요?3. hhh/
'12.3.6 6:03 PM (119.64.xxx.134)댓글달기 전에 한 번쯤 생각이란 걸 하고 답시다.
4. ..
'12.3.6 6:05 PM (110.35.xxx.232)7살이면 어른 못지않아요..말솜씨가~
근데 어른한테 얘라고 하는거보니 원글님이 놀라실만하네요.
저희아이도 7살이고 주변에 아이친구들 많이 만나고 있지만 한번도 얘라는 소리는 들어보질 못했네요.
아이들도 다 알아요 7살이면.더어릴때도 그런소리 못들었는데..이모이모하지...5. ...
'12.3.6 6:06 PM (203.226.xxx.88)유치원은 5살부터 입학 가능하거든요...
생일 느린 애들은 40개월도 안되서 가기도 해요...
물론 몇 년전에 5살이었다면 그 아이는 나이를 더 먹었겠지요...6. 포도포도
'12.3.6 6:08 PM (61.74.xxx.101)놀라는게 당연한데.
그정도면 장유유서가 뭔지 개념있을텐데용,7. 헤라
'12.3.6 6:11 PM (118.44.xxx.26)울 딸 어른보면 인사를 너무 잘하고 꼭 존대말해요 7살 유치원생이구요 그 아이부모가 문제네요
8. 말 늦은 아이
'12.3.6 6:18 PM (121.166.xxx.11) - 삭제된댓글말이 늦어서 그럴 수 있어요..라고 넘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원글님 아이는 말빠른 여아이고 상대방 아이는 남아 아닌가 싶네요..?9. 죄송하지만
'12.3.6 6:20 PM (121.166.xxx.80)죄송한데...저희 애가 그랬어요.
언어치료 받을 정도로 말문이 늦게 트였는데요
저에게 꼬박꼬박 존댓말 쓰는 아이지만 (친구에게도 존댓말 잘 써요 ㅜㅜ)
상대를 지칭하는 단어는 이 아이, 이 친구 이 사람 정도 만 알지
이 분, 이 어른 이런 존칭은 잘 사용할 줄 몰라요. 아주 헷갈려 해요.
저런 적 몇번 있어서 놀래서 애 입 손으로 막은 경험 있습니다.
제 친구를 보며,
"엄마, 이 애는 누구에요?? " 이런 말 저희 애도 쓴 적 있네요... ㅠㅠ
존댓말과 반말이 공존...하죠.
언어적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르쳐줘도 늦게 배워요. 응용도 잘 못하고요.
여러 번 말해주고 끊임없이 가르쳐줘도 자꾸 저리 튀어나오니 저도 죽겠습니다. 속이 타요.
늦되고 말 느리고...
부모가 교육을 못했냐....
저랑 남편이랑 전부 교육 쪽이에요. 하루종일 반말보다 존댓말을 더 쓰는 사람들이고
저희 부부끼리도 존댓말 쓰고요 (그래서 애가 존댓말을 주로 쓰는거에요)
그런데 애가 언어감각이 떨어지니 말이 저리 나오더군요.
딴 애들은 저 과정을 작고 귀여울때 3-5살에 겪으니 반말해도 귀엽죠.
근데 저희애는 느리니 6-7세에 저 과정을 겪으니 예의없어 보이더군요.10. 제가 죄송해요ㅠ
'12.3.6 7:29 PM (218.52.xxx.33)제 아이,39개월인데 다섯살이예요.
낯도 안가리고 말이 빨라서 더 어릴때부터 어른들 뵈면 ㅡ안녕하세요ㅡ인사 잘하고 다녔어요.
그런데, 어른을 지칭하는 말은 ... 모르더라고요.
전에 어떤 낯모르는 분이 인사받고나서 제 딸 이름 물어보셨는데, 제 딸이 자기 이름 얘기하고는 저 가리키면서 ㅡ얘는 ㅁㅁㅁ예요ㅡ라고 했어요ㅠ
장난감들, 길가에서 본 무생물들만 가리키면서 얘기하다보니.. 이 분,저 분,이라는 말을 쓴적이 없어서 그랬어요.
되바라진 것만은 아니니.. 이해해주세요.
정확하게 빨리 가르칠게요ㅠ11. 제가 죄송해요ㅠ
'12.3.6 7:39 PM (218.52.xxx.33)아, 제 딸 존댓말 쓰는 아이예요.
다른건 다 싹싹하게 잘 말해서 귀염받고 다니는데,
지칭은 말할 일이 없어서 가르쳐야 한다는걸
생각 못했었네요..12. 왜그러니
'12.3.6 7:55 PM (121.137.xxx.83)아이의 입장에서 편들어 주기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7세 정도면 아이와 어른정도는 충분히 구별할 능력이 되는 나이며 당연히 어른에 대한 호칭정도는 알고 있는게 정상일터.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아이거나 다른 인지능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닌이상 빨리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 이웃에 다섯살 아이가 저에게 자꾸 '너' 또는 '저거' 라는 호칭을 쓰는데 한두번 정도야 뭐 아이니까하고 관대하게 넘겼다가 계속 시정이 안되는 걸 보면서 그 아이의 엄마를 다시 보게 되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909 | 중학교무상급식 10 | 후리지아향기.. | 2012/03/08 | 1,920 |
81908 | 민사고요.. 17 | 알고파 | 2012/03/08 | 4,847 |
81907 | 가끔 이런 생각이들어요 1 | 해바라기 | 2012/03/08 | 876 |
81906 | 강정마을[빨간모자 할배들 등장] 아프리카 에서 강정 검색 1 | 사월의눈동자.. | 2012/03/08 | 910 |
81905 | 잠실지역 충치치료 적당한 비용인지 봐주세요 3 | jaimy | 2012/03/08 | 1,140 |
81904 | 이바다를 지키는건 해적이고 이땅을 지키는건 산적이랑께 4 | 별달별 | 2012/03/08 | 1,057 |
81903 | 절친과 시어머니 26 | ㅡ.ㅡ; | 2012/03/08 | 12,706 |
81902 | 혹시 ikea 트롬소 2층침대 쓰시는 분 계신가요? 6 | 2층침대 | 2012/03/08 | 2,431 |
81901 | 62세 엄마, 황반변성이라는데요..더이상 진행 안되게 할수 있는.. 9 | 친정엄마 ㅠ.. | 2012/03/08 | 5,598 |
81900 | 고려고등학교 아시는분 계세요.. 14 | 일반인 | 2012/03/08 | 7,164 |
81899 | 어제 짝 보셨나요? 여자 1호 어머니 정말 ㅡㅡ 7 | 짝 | 2012/03/08 | 3,971 |
81898 | 초등입을야구점퍼.. 1 | 은새엄마 | 2012/03/08 | 871 |
81897 | 장동건, 차승원, 현빈, 정일우. 5 | 장조 | 2012/03/08 | 4,697 |
81896 | 혹시 난임으로 아이가 없으신분..나이가 들어서 지내기 괜챦은가요.. 8 | 모카치노 | 2012/03/08 | 3,110 |
81895 | 이마트 인터넷 쇼핑몰 이용하세요? 지금할인하네요.. 5 | 10%할인중.. | 2012/03/08 | 1,957 |
81894 | 카레에 밥비벼 주고 출근했어요 우리 강아지... 12 | !! | 2012/03/08 | 5,818 |
81893 | 아저씨, 개시 잘못하셔쎄요~ㅎㅎ 4 | 비몽사몽 | 2012/03/08 | 1,735 |
81892 |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어야 할까요? 2 | ... | 2012/03/08 | 1,115 |
81891 | 냄비 처음 사요. 2 | 봐주세요^^.. | 2012/03/08 | 1,039 |
81890 | 영어교재 액티브패드가 고장났는데 | 액티브 | 2012/03/08 | 696 |
81889 | 대구노보텔시티에서 2호선반월당역까지 걸으면 얼마나걸릴까요? 7 | 라플란드 | 2012/03/08 | 1,214 |
81888 | 오줌이 자주 마려우면 비뇨기과v s 산부인과 어디로 11 | 어느병원으로.. | 2012/03/08 | 15,357 |
81887 | 안행복해도 웃고 싶고 행복한 인상으로 살고 싶어요 1 | 하소연 | 2012/03/08 | 1,083 |
81886 | 매나테크라고 아시는분요..(급) 6 | 팽이 | 2012/03/08 | 26,298 |
81885 | 독일제 하이드로마 칼 사용하시는 분들께 여쭐께요.(리빙방 중복).. 2 | 마담딕시 | 2012/03/08 | 9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