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가한후 더 행복해졌서요

합가 조회수 : 4,961
작성일 : 2012-03-06 12:41:06
남편 의전원 간 관계로 합가했서요
시어머니가 종이에다 남편과 내가 할 집안일
업무분장표를 가져왔서요

남편은 화장실 방 거실청소 분리수거
저는 저녁식사
시아버지는 장보기 손주 보기
시어머니는 손주보기

셋이 살때보다 더 행복한듯
남편도 암소리못하고 ㅋㅋ

주말에는 서로 각자 생할보내고
좋네욬
IP : 110.70.xxx.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냥
    '12.3.6 12:46 PM (180.64.xxx.209)

    시어머님이 매우 합리적이고, 마인드가 최고신듯해요 ㅎㅎㅎ

  • 2. 우와~
    '12.3.6 12:49 PM (119.70.xxx.201)

    업무분장표 ... 너무 좋으네요~
    비용 분담표도 있음 더 좋겠네요~

  • 3. ...
    '12.3.6 12:50 PM (180.229.xxx.147)

    시어머니께서 제일 좋은 보직을 맡으셨군요!!!

  • 4. ..
    '12.3.6 12:52 PM (211.253.xxx.235)

    ㄴ 아이보는 게 제일 좋은 보직은 아녜요.
    골병들어요. 다치거나 아프기라도 하면 눈치보이구요.

  • 5. ...
    '12.3.6 12:53 PM (119.64.xxx.151)

    애 볼래, 밭 맬래? 하면 밭을 맨다잖아요...

    시어머니가 가장 힘든 보직을 맡으신 거지요.

  • 6. 원글님이
    '12.3.6 12:53 PM (125.152.xxx.200)

    식사준비가 아니라 저녁준비만 써있는것보니
    시어머니가 아침점심은 준비하시는 것같은데요.

  • 7. 셜록좋아
    '12.3.6 12:58 PM (211.246.xxx.209)

    저는 집안일 중에 밥하는게 제일
    쉽던데요

  • 8. ㅎㅎ
    '12.3.6 1:05 PM (211.246.xxx.130)

    아침은 시아버지가 해요
    제가 한다고 하니 시아버지가 며느리 일하는데
    자기도 밥값해야한다고 ㅋㅋㅋㅋ
    유머러스해요

    애기보는 시간도 딱 정해놓고

    시부모님 모두 넘 유머러스해요 ㅋㅋ

    일요일저녁엔 통닭먹음서
    개콘보는것도 업무 ㅋㅋ

  • 9. ..
    '12.3.6 1:05 PM (180.230.xxx.100)

    이런글 보고 싶었어요
    저도 애가 조부모님과 노는 걸 좋아해서
    합가할까 생각했는데
    친정갈 때 눈치보일까봐 기타등등 걸렸는데
    글 더 올려주세요
    시어머니가 참 좋은 분같아요

  • 10. 저는
    '12.3.6 1:16 PM (14.52.xxx.140)

    시댁가서 식사 준비할 때 자신없는 음식을 해야할 경우,
    시아버님께 도와주십사 요청드려요.
    아버님...제가 맛있게 만들 자신이 없어요...이럼서요.
    그럼 아버님이 재료 다듬기부터 양념까지 다 해주세요.
    정말 자상하시죠.
    세상에 나쁜 시부모님만 계신건 아니에요.
    근데...근데...우리 남편은 라면도 못 끓인다는거 ㅠㅠㅠ
    에휴 ㅠㅠㅠ

  • 11. 합리적인 부모님들
    '12.3.6 1:17 PM (220.77.xxx.50)

    이거 이거 남편분이 나중에 분가 요구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ㅋ

  • 12. 쏘쿨
    '12.3.6 1:51 PM (130.214.xxx.253)

    정말 시부모님께서 쿨~~하시네요.
    남편분도 그 분위기, 성격 다 물려 받으셨겠지요? 원글님은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 13. ㅋㅋㅋㅋ
    '12.3.6 2:50 PM (118.91.xxx.79)

    완전 멋진 시어머니세요~~~ㅋㅋㅋㅋ
    사실 저도 아이만 봐주시면 집안일 제가 다해도 좋겠네요. 애보는게 더 힘들어서.....

  • 14. 업무분장
    '12.3.6 3:38 PM (182.209.xxx.19)

    업무분장에서 뽱 터졌어요.

  • 15. 보나마나
    '12.3.6 6:05 PM (116.123.xxx.135)

    저도 아들둘. 이담에 절때 같이 살건 아니지만
    아들 결혼하면 둘이 업무분담 하라고 코치해야겠어요. ^^
    행복은 참, 별거 아닌데....왜 그걸 못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62 정은경 장관(아들)을 보면 인생은 멀리 보는 게 맞는 거 같은 .. 흠흠 08:28:18 106
1739561 강선우 의원 비난글 계속 쓰는 사람이 민주당 지지자 맞아요? 7 08:22:44 115
1739560 냉동실에 비닐끼리 붙지않게 냉동하려면 4 08:19:38 164
1739559 카카오와 삼성 억울하다는 2 ... 08:19:11 237
1739558 리터니들 가르치는데 영어 한국어 둘다 못하는 애들 너무 많아요 .. 6 ㅇㅇ 08:15:10 351
1739557 간호사에게 간호사라고 부른게 멸칭인가요 ? 27 ..... 08:07:59 891
1739556 일기예보보니 토요일에 서울 38도까지 올라갈 거라네요 4 ... 08:06:15 530
1739555 롯데카드로 민생쿠폰 지원했는데 사용이 안되네요. 12 질문 08:03:48 791
1739554 강선우는 어째 파도파도 계속나오나요? 20 .. 08:01:23 1,025
1739553 오! 이 아이디어 좋네요^^ ㅁㅁ 07:58:24 508
1739552 누군가 저주 해보신적 있나요? 7 저주 07:56:28 393
1739551 여행 가서 안입은 옷 그래도 세탁..해야겠죠? 4 07:55:44 541
1739550 이렇게 말하는 시모 3 Doo 07:55:06 394
1739549 시집식구한테 솔직하게 이야기 다하세요? 5 솔직 07:52:19 527
1739548 양가 형제수에 따른 조의금 2 맴맴맴 07:45:04 447
1739547 쓰는지역 궁금해요 1 민생지원금 07:15:40 411
1739546 얼굴피부 예뻐지려면 두피도 관리해야 한다??? 9 얼굴피부 07:11:49 1,431
1739545 이대통령께 부탁.. 윤가의 의료개혁만큼은 꼭 이어서 완성 26 국민의한사람.. 07:04:42 1,290
1739544 여성단체라면 난 싫음 11 여성단체 06:56:50 703
1739543 의사는 천룡인이군요. 19 ........ 06:55:05 1,839
1739542 왼쪽 어깨랑 팔 통증이 가끔 나타나요 1 ㅁㅁ 06:53:18 264
1739541 명랑하던 마음이 3 명랑 06:47:12 877
1739540 제 도보로는 12분 정도 걸리는 버스정류장 4 ... 06:42:07 1,547
1739539 뿌리까지 없는 윗니들, 어떤 임시치아를 해야 하나요 8 치치 06:41:09 702
1739538 허리 시멘트 시술 4 ㅡㅡ 06:39:14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