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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 혼내서 학교보냈어요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2-03-06 08:45:50
아침에 학교갈때 왠만하면 안혼내는데 오늘은 혼냈어요
신학기 준비물로 빨간색연필 준비하는게 있어서 돌려서 쓰는 새 빨간색연필 한자루를 준비해줬었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 필통을 보니 새 색연필 심지를 끝까지 빼서 부러뜨려 넣어놨더라구요

아이가 평소 물자를 아껴쓰는 개념이 좀 부족한거같아 혼냈지요...짐 2학년인데 작년 1학년때 새연필 가운데 동강 부러뜨려 왔을때 만큼 엄청 혼냈어요

잘 알아듣게 좀 엄하게 했는데 아침밥먹는 애한테 너무 심했나 싶기도하고 아까 베란다로 아이 등교하는 뒷모습 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마음이 안좋네요 ㅠ
IP : 175.213.xxx.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3.6 9:06 AM (211.40.xxx.228)

    저는 5학년 아이..

    어제 전 회사 급한일 하느라 11시 갔는데..
    티비보느라 아직도 안자는건 물론이고(10시 넘어자면 아침에 꼭 못일어나요. 아빤 스마트폰 쳐다보니라 자는지 안자는지도 챙기지않고..)

    아빠한테 학기초라고 잘 챙기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환경조사서 작성도 안하고..
    아이는 아빠가 안물어봤다 아빠는 아이가 말안했다 서로 핑게만..

    필수 준비물 목록도 당연히 안챙기고..
    어제도 비오는데 우산 안가져가더니 오늘도 비오는데 그냥 나왔더라구요..(엘리베이터안에서 알았는데 안가져가도 된다고 우겨서) 등짝 한대때려줬네요..

  • 2. ,,
    '12.3.6 9:15 AM (147.46.xxx.47)

    혼날일은 맞죠.단지 그 시점이 아침이어서 맘에 걸리실뿐..
    혹시나 아이 머릿속에 자원절약에 대한 교훈보다
    폭발하는 엄마모습만 남아있는건 아니겠죠?저도 애 혼낼때
    메시지전달이 제대로 된건지 의심되요.제가 좀 이성적이지못해서

    원글님은 그정도 심하게 하신건 아닌거같네요^^;
    돌아오면 안아주시고..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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