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접영 고수님들 좀 가르쳐주세요..

...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12-03-05 20:40:42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영 배운지 9개월이 되었습니다.

워낙에 운동신경이 없고 운동관련해서는 늘 선생님들 머리 좀 아프게 하는 달팽이과 학생입니다.

다른건 그래도 뒤에서 따라는 가는데 접영은 벌써 몇달째 진도가 안 나갑니다.

주3회 강습에 일요일까지 매일가서 자유수영시간에 접영을 연습을 해도 강습 시간만 되면

모든 사람들 앞에서 선생님이 저보고 난리시네요..

"회원님..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매일  저만 붙잡고 잘못된 동작 가르쳐주시는 것도 한두번이지

정말 다른 사람들 보기 너무 부끄럽고 이젠 저 때문에 수업에 방해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까지 됩니다..

옆에 다른 사람들은 연습하면 될거라고는 하는데 몸 따라 마음 따로 노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격일로 가는 수영강습시간만 되면 정말 가기 싫을 정도입니다.

못해도 선생님이 모른척 넘어가 주시면 좋으련만 꼭 지적을 해주시니.. 정말 부끄럽습니다.

오늘은 저보고 너무 안된다고 걸으면서 접영 팔만 연습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아무리 해도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말씀은 일단 접영킥 할때 다리가 벌어짐, 팔을 돌릴때 어깨로 돌리지 않고 팔꿈치가 구부러짐,

호흡할때 머리를 빨리 숙여야 하는데 사람 살려.. 이런 자세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거 어찌하면 좋을까요?  여지껏 많은 운동하다가 겨우 나랑 맞는 운동인 것 같아 열심히 노력중인데

이 저질 몸뚱이가 말을 안 듣습니다.

저 정말 잘하고 싶거든요.. 어디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IP : 175.126.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5 8:51 PM (121.1.xxx.158)

    저는 킥판을 처음 숨쉬기 하면서 잡듯이 길게 잡고는 몸을 길게 물위에 띄우면서 접영발차기로 왕복하는 것을 많이 하니 자연스럽게 킥이 되면서 팔까지 같이하더라도 몸이 더 많이 올라오니 팔도 자연히 따라 되게 되었어요.
    (숨쉬기는 앞으로 숨쉬기를 하면서요.)

    그리고 접영은 수영시작하고 적어도 일년은 되어야 모양이 나기 시작해요.

  • 2. ...
    '12.3.5 8:59 PM (59.86.xxx.217)

    접영은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예요
    천천히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되요
    저는 안되는거 죽도록연습하다가 팔꿈치 엘보와서 평생 고생하고있네요
    조심하세요~~

  • 3. ..
    '12.3.5 9:12 PM (112.158.xxx.75)

    1. 물 당길 때 빼고 팔은 절대 접지 않고요..(근데 팔, 어깨힘이 좋으면 조금 수월한 것 같아요)
    2. 앞으로 양팔과 머리가 십자모양정도 되었을 때 머리를 무조건 먼저 집어 넣습니다
    3. 머리는 물속에 있는 상태겠지요 ^^팔이 돌아서 앞으로 뻗들때요 앞에 벽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양손끝을 살짝 겹치게 하려고 하면서) 벽을 민다는 생각로 쭉~~뻗으세요 쭉 뻗다보면 가슴팍이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만듭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더 가지요
    4. 다리는 신경쓰면서 해야하는데 팔에 집중하다보면 풀린다니깐요 ^^

    --> 접영이 다른 영법보단 어렵긴 어려워요. 버뜨 꾸준히 오래하면 다 되죠 모 화이팅~~

  • 4. ^^*
    '12.3.5 9:31 PM (210.205.xxx.25)

    http://cafe.naver.com/maxson7.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8...
    엄세희 접영 동영상인데 보세요

    앗 다지워져서 다시 씁니다

    네이버에 수영 카페에 가시면 접영 동영상 많이 있어요.
    검색해도 나오고요.
    비디오를 열심히 보고 분석하고 숙지해서
    수영장 가서 본대로 노력해보세요

    접영은 꼭 배워야해요.
    나중에는 더 배우기 힘들고 4가지 영법은 수영 하는 날까지
    쓰는 것이니 처음에 잘 배워야하고
    조금 더 수영을 하게 되면 더 재미있어요.(오리발은 더욱)

    그리고 팔보다 머리가 더 빨리 물속으로 들어가야해요

  • 5. 하하
    '12.3.5 9:50 PM (175.192.xxx.44)

    수영을 글로 배운다고 지금 댓글 보면서 따라하고 있습니다.^^

    저도 일년 됐는데 접영은 어려워요.
    그리고 오리발 끼는 날은 더 힘든 이상한 현상이 저만 생깁니다.ㅋㅋ
    (접영은 편하구요.그나마!)
    이런분 첨 봤다는 코치의 멘트에 입수하는 날은 모두가 저보고 웃느라...ㅜㅜ
    입수하면서 다리 후들후들 떠는 사람이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라는 위로를 해봅니다.

  • 6. ....
    '12.3.5 10:00 PM (58.143.xxx.23)

    꼭 배우셔야겠으면 개인강습 받아보세요.
    저는 평형도 안되는 완전 몸치였는데 개인강습받으니 금방 익히더라구요.
    저도 스트레스 무지 받았었거든요. 남들한테 민폐인것 같고 나때문에 진도 못나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하느라 진땀 날 정도였어요.
    개인강습받아서 남들보다 일취월장은 아니지만 남들 하는 만큼은 해지더라구요.
    좀 비싸다고 느꼈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28 초등 2학년 1단원 수개념 어찌 잡아줘야 하는지요? 5 초등 2012/03/07 1,898
81327 아디펙스 드셔보신분.. 3 다이어트 2012/03/07 17,817
81326 이선균 인지도있는스타인가요??씨에프 많이 찍네요 7 씨에프많이나.. 2012/03/07 1,981
81325 반찬 사드시는분 계세요? 14 ^^ 2012/03/07 3,632
81324 괜히 아리송한 기분이 드네요 1 아리송 2012/03/07 1,087
81323 요리나 맛에도 재능이있으려나요? 18 84 2012/03/07 2,771
81322 분당 가장 큰 상업시설은? 3 꼬맹이 2012/03/07 1,332
81321 친정조카 결혼 축의금 얼마면 될까요? 4 봄날 2012/03/07 18,122
81320 아이방 침대 (프레임) 2 푸른봉우리 2012/03/07 1,230
81319 불어터진 국수로 전? 지짐?? 해 먹는 방법 아시는 분~~ 3 배고파요 2012/03/07 1,942
81318 아이 가죽자켓 중고로 팔 수 있을까요? 2 .. 2012/03/07 1,273
81317 고 성국이는 박그네 대변인이네요. 7 고씨 2012/03/07 1,867
81316 초5 제 딸아이때문에 정말 미쳐버릴것만 같아요 38 속상 2012/03/07 12,151
81315 생활용품이나 아이디어용품 발명품 만들기도와주세요. 고민만땅 2012/03/07 1,976
81314 저 분노조절장애인가 봐요 ... 3 광년이엄마 2012/03/07 1,810
81313 대출안고 새아파트 구입하기 어떤가요? 1 집사기 2012/03/07 1,364
81312 산으로 가는구나~ 2 민주당도 2012/03/07 1,113
81311 냉장고+김치 냉장고 동시 구입하신다면 어떤 조합이 좋을까요? 5 투표좀 해주.. 2012/03/07 1,965
81310 급합니다,고등학교 정보 과목 수행평가가 내신성적을 많이 좌우하나.. 6 타자수 2012/03/07 5,004
81309 만일 싫어하던 고등학교때 담임이 이웃으로 이사온다면... 10 가식 2012/03/07 3,212
81308 짜장면집에서.... 6 들은 얘기 2012/03/06 1,864
81307 담임샘께서 전화를 하셨어요 54 초1 엄마.. 2012/03/06 15,385
81306 [원전]“후쿠시마·수도권 일부 거주자는 원자로실험실에 갇힌 꼴”.. 4 참맛 2012/03/06 1,821
81305 질문있어요! 장터에 글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용? 3 초보맘낑 2012/03/06 937
81304 초한지 정겨운. 미추어버리겠어요~ 9 222 2012/03/06 3,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