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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조리 식품을 생일상에 올리면 너무 티날까요?

저기요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2-03-05 12:31:24

시엄니 생신이 며칠후에요.

백일아가가 있는지라.. 사실 아가 뒤치닥 거리 하기도 빠듯한 시간이지만

그래도 며느리 도리는 해야겠기에. 아침상이라도 차려드리려고 합니다.

( 지방에 사시는데 마침 전날 서울에 올라오셔서 저희집에서 주무세요 )

 

미역국이랑 굴비구이 봄나물 두가지.. 그리고 불고기는 재어놨다가 제가 준비할건데요

너무 썰렁할듯 하여 잡채와 한가지 요리 정도 더 올려야 할듯해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잡채와 요리가 워낙 손이 많이 가는지라.. 찡찡 거리는 아가 데리고 준비하기가 너무 벅차네요

 

그래서.. 홈밀이나 마이셰프같은..반조리 식품 파는 곳에 주문하려고 하거든요.

완전 요리가 되서 오는건 아니고 이틀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전 배송되고.. 소스따로 재료따로..반만 조리해서 와요 ;;

그냥 제가 볶기만 하면 되는거 같은데...

어머님 오시기전에 얼른 제가 한것처럼 통에서 분리.. 해놓고

생일상에 볶아서 올리려고 하는데요 .................................. 너무 티가 날까요???

한번도 시켜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맛도 너무 조미료스러운 맛이 날까 두렵기도 하고요.

 

제가 다 하면 좋겠지만 정말 물리적으로 불가능입니다용 ㅠㅠㅠ

그렇다고 솔직하게 시키겠다고 말씀드리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반조리 시켜보신분들 어떤지..너무 티나는지 의견좀 주세요.

 

 

IP : 203.210.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리
    '12.3.5 12:39 PM (221.155.xxx.88)

    제 생각엔 잡채를 반조리로 준비하시기보다
    손 많이 가는 재료를 빼거나(예: 시금치)
    차라리 고추잡채를 하시는게 어떨까요?

    잡채 - 양파, 당근, 애느타리 버섯, 고기, 피망이나 오이나 부추
    고추잡채 - 피망, 양파, 돼지고기, 꽃빵

    전날 올라오신다면 아기는 슬쩍 어머니께 밀고(?) 잡채는 미리 해 놓으셔도 되고요.

  • 2. ...
    '12.3.5 12:40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외식도 하잖아요.반조리 식품이 어때서요?
    그리고 전부도 아니고 한두가지만 사시겠다는 거잖아요.
    아기 데리고 그 정도 하시면 훌륭하신 겁니다.
    제발 며느리인 내 손으로 생신상 차리는게 도리라는 생각좀 버렸으면 합니다.

  • 3. ..
    '12.3.5 12:47 PM (211.253.xxx.235)

    본인이 한 것처럼.. 위장을 하지 마세요.
    뭐하러 위장하고 들킬까 맘 졸여야하는데요.
    당당하게 이거는 샀고 이거는 했다고 얘기하시면 되죠.

  • 4. 간편하게
    '12.3.5 1:05 PM (112.152.xxx.173)

    알아서 하세요 잡채가 홈밀이면 걍 재료만 배달받는 거네요

  • 5. ^^
    '12.3.5 1:09 PM (118.176.xxx.139)

    어린 아기 데리고 생신상 차리려는 그 마음부터 가상하시네요
    굳이 이건 샀다 어쨌다 말씀하실 필요없이
    그냥 정성껏 볶아서 상 차려드리면 될거같은데요

  • 6. ...
    '12.3.5 1:17 PM (116.126.xxx.116)

    잡채 그냥 간단하게 만드시는게
    속리려고 맘 졸이시는 것 보다 좋을듯 합니다.

    어묵, 부추, 느타리버섯, 당근 요정도만 넣고요.

    거기다 케잌에 선물 먼저 드리고 식사 시작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 7. 그래도..
    '12.3.5 1:47 PM (124.80.xxx.7)

    저히시엄니 경우 아무리 제가 성의껏차리고 딱하나 산것놔두면 꼭 한소리 하셔서...
    차라리 말씀 안하시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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