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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엄마가 되었는데

이젠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2-03-05 12:08:15

제가 벌써 고등학생 엄마가 되었네요////

떨립니다. 저희 애도 이럴지;;;

 

오늘 첫 등교를 하였는데( 금요일날도 갔긴 했지만 입학식만 하고 바로 돌아왔어요)...맨날 8시 가까이 되어야 일어나던 애가, 오늘은 6시에 일어나고 나가는 걸 보니 안쓰럽더라구요.

 

시험봐서 자기가 가고 싶다고 하는 학교 가는거긴 하지만, 저리 고생하는 걸 보니, 그냥 집 옆 일반고에 보낼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거랑 상관없이...고등 3년간을 잘 보낼 수 있을련지 걱정도 되고...

 

아침에 밥을 못 먹는 스타일이라 콘플레이크에 딸기만 먹고 갔는데, 이러면 안 될 것 같고...

 

와아;;;이게 고등학교네요 ㅠㅠ 저도 맨날 늦게 일어나다가 좀 일찍 일어났다고 헤롱헤롱;;;부끄럽습니다.

 

그런데 애들 다 교복만 입고 나가나요? 이렇게 쌀쌀한 날 교복만 입고 나간 애 때문에 걱정 됩니다. 작은 애도 가볍게 입혀서 보냈는데 후회되구요 ㅜㅜ

 

에고...이 시기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ㅁ; 기합을 넣어야지요. 얍얍!! ㅜㅜ

IP : 125.186.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5 12:14 PM (14.47.xxx.160)

    저희아이도 기숙사 절대 안들어간다고해서 제가 출근길에 등교시킵니다.
    그래도 6시30분에는 일어나 씻고 저는 5시반에 일어나 아침준비랑 출근준비합니다.
    저도 걱정스러워 바람막이라도 입으라고 했는데 교복만 입고 가더군요..
    그런데 아이 내려주면서 보니까 진짜 아이들이 거의 교복들만 입었더랑구요..
    아이들은 안추운가 봅니다^^
    고등은 체력도 실력이라고들 하던데 아이나 엄마나 지치지않게 건강에 신경써야할듯 싶어요.

  • 2. 보통아이
    '12.3.5 1:13 PM (121.165.xxx.213)

    저희애도 오늘 첫등교했는데(고등학교)..가슴이 짠하네요.
    초중을 걸어 다니다가 버스타고 다니니 걱정도 되고..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부는데,,교복만 입고가서 추울가 걱정되네요..

  • 3. 봄비
    '12.3.5 1:39 PM (210.216.xxx.217)

    저희아이도 고1, 6시일나 밥먹고 7시 스쿨버스타고 학교갔네요
    입학날부터 야자,토요일도 학교가고 본인도힘들겠지만 저도 힘드네요
    홍삼정한잔씩먹이고..돈도많이들고 스쿨버스비 석달치,급식비등
    우리 모두 힘내요 ~

  • 4. 딸아이인가요?
    '12.3.5 2:00 PM (14.58.xxx.129)

    여자아이면 교복 치마 입고 다녀서 춥습니다.
    3월엔 학교에 난방을 안 해요.
    다리에 덮을 수 있는 담요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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