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리좀 지르지 마세요 ㅠㅠ

윗집 엄마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12-03-05 12:04:25

몇달 전 이사 왔지만 윗집 엄마 본 적 없어요.

근데 아침마다 목소리는 넘 자주 들어요.

화장실에서 제일 잘 들려서 문 닫아도 거실에 소리가 울려요.

아침에 특히 심하게 애들(중학생)한테 소리를 지릅니다.

저도 초등 아이들 키우지만  정말 듣기 힘들어요.

윗집 엄마만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애들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아요.

아침에 그렇게 학교 가야 하는 아이들이 안됐다 싶기도 하네요.

 

IP : 114.203.xxx.1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부르심?
    '12.3.5 12:07 PM (180.226.xxx.251)

    죄송합니다..
    저도 제가 이리 변할 줄은...
    아침마다 전쟁입니다요..

  • 2. ㅋㅋㅋ
    '12.3.5 12:14 PM (122.37.xxx.113)

    대문에 자그마한 쪽지 하나 기분 나쁘지 않은 말투로 써두심 어떨까요?
    죄송한데 너무 울리고 시끄럽다고... 그거 본인이 몰라서 그렇거든요.
    저희집은 복도식 아파트인데 가끔 그렇게 정말 본인네 가정생활 다 파악될 정도로
    큰 소리로 복도에서 떠드시는 분들 있어요. 한번은 저희집 창문 밑에서 전화통화를 하는데
    수화음을 크게 해놨는지 상대방 목소리까지 대화내용이 다 들려서
    듣다 듣다 못해 나가서 말했어요. 죄송한데 거기서 말씀하시면 다 들린다고..
    지적해주세요^^

  • 3. 에구
    '12.3.5 12:14 PM (223.33.xxx.79)

    저도 아침마다 전쟁입니다요.
    차를 놓치면안되기에 소리를
    지르게됩니다.

  • 4. ...
    '12.3.5 12:17 PM (14.47.xxx.160)

    그냥 그려러니 하시면 안될까요^^
    오죽하면 그 엄마가 그러실까 하면서..
    저희 윗집도 그러는데 그 소리 듣다보면 전 그냥 웃음이 나와요.

  • 5. 아! 그게요
    '12.3.5 12:19 PM (114.203.xxx.124)

    그냥 들어 줄 만한 소리가 아니예요.
    거의 울부짖는 소리 같아요.
    우울증 있나 싶을 정도여서...목소리가 무섭기까지 해요 ㅠㅠ

  • 6. ..
    '12.3.5 12:22 PM (125.240.xxx.2)

    오늘아침에 화장실에서 소리 질렀는데...바로 울부짓는 목소리
    계란후라이 하나를 먹으면서 멍 ~ 때리고 있는데...
    이상 중학생엄마 입니다......

  • 7. 흙흙
    '12.3.5 12:23 PM (121.161.xxx.110)

    죄송합니다
    잠많고 꾸물대는 사춘기 녀석 둘 키우다보니
    저도 이렇게 변해버렸네요 ㅠㅠ

  • 8. ㅁㅁ
    '12.3.5 12:33 PM (58.121.xxx.24)

    우리 윗집이그래요 아침 저녁으로 ...
    듣는 저는 아휴 얼마나 속이터지면 저러나
    싶어 안쓰러워요

  • 9.
    '12.3.5 12:44 PM (123.212.xxx.170)

    찔려요..;;;
    우아하고 조용한 좋은 엄마로 살고프나... 성격과 목소리상.....;;;
    세월아 네월아 하는 아이덕에...... 부글부글 끓는 냄비 같아요..

    아이는... 잠시 주춤하다가 ... 학교가고... 보내놓고 나면... 좀더 참을걸... 후회 합니다;

  • 10. 아고..
    '12.3.5 12:48 PM (220.76.xxx.132)

    저도 아침에 목소리큽니다..
    아랫집에 죄송하네요.....;;;;;;;;;;;

  • 11. ,,
    '12.3.5 1:09 PM (147.46.xxx.47)

    제 얘긴중 알았어요.

    조심할께요..흑흑

  • 12. ㄷㄷ
    '12.3.5 1:34 PM (211.40.xxx.139)

    저도 뜨끔..저도 소리 지르기 싫은데 ...

  • 13. 죄송..
    '12.3.5 2:52 PM (210.91.xxx.1)

    저도 제 얘긴줄 알고,, ㅠㅠ
    예전에 소리지르는 엄마들 이해못했는데,,
    이제야 알겠어요,,,,
    전 이제 시작인것 같은데,, 어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96 에민한 아이 둔한 엄마가 키우면 5 예민한 아이.. 2012/03/05 1,945
80595 아래쪽에 쿡쿡 찔리는 느낌이 들어요 3 도와주세요 2012/03/05 1,665
80594 이대점수로 연대경영을 뚫었다네요 25 억울해..... 2012/03/05 7,687
80593 <日 원전피해 주민, 장수에 집단 이주 타진> <.. 10 그러기만해봐.. 2012/03/05 1,730
80592 변희재, 조국 교수 상대 소송 "변호사는 강용석&quo.. 3 단풍별 2012/03/05 1,259
80591 아까 스마트폰..비싸게 주고 산사람이예요.. 10 여름 2012/03/05 2,254
80590 맛사지샵을 다녀보려고 하는데 2 거칠거칠 2012/03/05 1,778
80589 원전피해주민, <전라북도 장수>에 집단이주 타진!!!.. 11 미친거니 2012/03/05 2,308
80588 후쿠시마 난민들 우리나라 전북장수에 집단이주 타진 9 기가막혀서원.. 2012/03/05 2,803
80587 [여론] 서울 강남도‥‘야권 단일후보가 우세’ 3 prowel.. 2012/03/05 1,845
80586 결혼식 한복 문의합니다. 4 한복 2012/03/05 1,502
80585 서울 강남쪽에 케익 데코레이션 학원 있나요? 1 눈팅족 2012/03/05 1,159
80584 시동생 축의금 관련 3 .. 2012/03/05 1,773
80583 쥬니어플라톤 계속할까요 1 마음 2012/03/05 2,220
80582 도대체 얼마나 자야 피로가 풀리는걸까요? 5 졸려요 2012/03/05 2,857
80581 강릉 주택전세 얼마나 하나요? 1 전세 2012/03/05 2,035
80580 영어낭독훈련 해보신분 어떠셨나요? 4 잉글리쉬 2012/03/05 1,701
80579 프리랜서로 일하실분(주부도 가능) 이은정2 2012/03/05 997
80578 손수조..공천 확정이네요.. 핑클싫어 2012/03/05 794
80577 이상득이 책을 냈네요 "자원을 경영하라" ㅋㅋ.. 5 2012/03/05 853
80576 남편이랑 옷을 사러 갔더니 6 아이코 2012/03/05 2,816
80575 치과 치료비 어느정도 드나요? 2 썩은 이 2012/03/05 1,195
80574 근데 전녀오크 평생 연금 받나요? 6 질문질문 2012/03/05 1,272
80573 상명대 보내보신 분들, 경복궁역에서 버스타기가 그리 힘든가요? 10 상명대 2012/03/05 3,001
80572 연근속이 까매졌어요... 1 궁금.. 2012/03/05 3,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