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학식때 초등1학년 담임을뵙고...

걱정.. 조회수 : 2,781
작성일 : 2012-03-04 23:07:16

큰애가 이번에 초등에 입학했어요..

입학식때 각교실에서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자기소개하시고 이야기하는걸 봤는데 괜시리 걱정이 듭니다..

교직30년째인 연세가 꽤 되신 여선생님인데...깡깐해보이시고...

그동안 계속 경기수원,서울쪽에서만 있었다고하더라구요..

제가사는곳은 대전인데 이곳으로 올해 처음 발령나서 오셨다고하네요.

신랑이 하는말이 계속 경기도쪽에 있던분이고 경력도 꽤 되시는분이 왜 갑자기 이쪽으로 발령나서 오셨을까 그게 조금 걸린다라는 말을 하는데 듣고보니....저도 덩달아 걱정이 들더라구요...

별문제 없는데도 경력 30년차 된분을 그동안 있었떤 지역에서 멀리 발령 보내기도 할까요?

요즘 워낙 문제있는 선생님도 많구 그런 선생님들 거의 해직도 안되구 멀리 딴데로 보내거나 그런경우가 많아서.

혹 촌지를 밝히거나 문제가있어서 이쪽으로 발령보낸게 아닌가싶어 괜한 걱정이 듭니다..

큰애이고 이제 초등입학해서 처음만나는 선생님이다보니 이래저래 염려가 크네요..

그리고 저어렸을때기억해보면 나이든 여선생님이 차별이 심했고 깡깐했던 기억이 나서 그런 기억떄문에 더 선입견이 들수도 있는것같아요..

이런 걱정이 기우였음 정말 좋겠네요..

IP : 125.181.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12.3.4 11:12 PM (114.203.xxx.124)

    모르겠지만 대부분(저도)초등 입학한 아이 담임으로 나이 많은 여선생님 싫어 합니다.

  • 2. 1학년 학부모이자 교사
    '12.3.4 11:46 PM (115.140.xxx.168)

    개인적인 사정으로 타시도 전출을 내신 거겠죠.

    대전이면 굉장히 들어가기 어려운 곳입니다. 순위라 하면 우습지만 서울-대전 순이에요..

    타시도에서 대전 들어가고 싶은 선생님들 줄 서 있는 곳인데, 설마 징계식으로 가신거 아닐것 같은데요.

  • 3. ...
    '12.3.4 11:56 PM (116.37.xxx.214)

    1학년이라 푸근한 선생님이면 안심되겠지만
    깐깐하고 원리원칙 지키시는 선생님도 좋아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 4. 괜찮아요
    '12.3.5 1:11 AM (123.111.xxx.244)

    1학년 선생님 중에 연세 많으신 분들이 꽤 계시죠.
    저도 두 아이 모두 주임이자 거의 할머니에 가까운 선생님이셨는데
    전 참 좋았어요.
    물론 젊은 선생님들보다 깐깐한 면도 있으셨지만(입학식 때 첫인상이 무지 깐깐하셨음)
    연륜이 있으셔서 아이들도 더 잘 다루시고 전반적인 학교 생활 지도를
    더 노련하게 잘하셨거든요.
    엄마들하고 스스럼없이 이런저런 얘기도 잘 나눠주시고...
    처음에 걱정했던 같은반 엄마들이 지나고보면 다들 선생님 너무 좋았다고 헤어지는 걸
    아쉬워 했답니다.
    미리 걱정마시고 일단 긍정적인 마음으로 겪어보세요.^^

  • 5. 걱정마세요^^
    '12.3.5 2:30 AM (211.204.xxx.77)

    대전에 발령오셨다는 점은 걱정안하셔도 될듯 하여요^^
    타시도에 전출(발령)이 징계때문에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선생님께서 지원하셔서 대전으로 발령이 나신거랍니다~
    가뜩이나 위에분이 말씀하셨다시피 대전은 공무원이 살기 좋아서 인기지역이지요
    대전이 작아서 어느 학교로 발령나도 출퇴근도 쉽구요~
    경력 많은 선생님이시니 더욱 학생들한테 잘해주실꺼에요^^

  • 6. 걱정 뚝!
    '12.3.5 10:44 AM (122.153.xxx.42)

    만일 징계라면 같은 지역에서 보내게 됩니다! 대전으로 가는 거 치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00 같은 본관끼리도 결혼가능한가요? 8 1 2012/03/06 4,435
81199 멸치 젓국 이 먼가여 ? 2 유리 2012/03/06 2,815
81198 안양시 석수동(역)으로 이사하고 싶은데요.. 3 콩콩 2012/03/06 2,300
81197 레이저 시술 해보신 분들.. 1 바느질하는 .. 2012/03/06 1,610
81196 단 3줄의 시가 가슴을 적시네요 4 시가 날아와.. 2012/03/06 2,607
81195 매생이 씻어서 냉동보관해야하나요?? 4 보관방법 2012/03/06 4,799
81194 화분 싸게 파는 곳 어디일까요? 7 화분 2012/03/06 5,658
81193 컴 사양 좀 봐주세요. 7 컴퓨터 2012/03/06 1,374
81192 김재철은 분위기 파악이라는 건 전혀 못하나요?? 6 심하네요 2012/03/06 2,396
81191 아이돌들이 진짜 열받는게 3 키키키 2012/03/06 2,476
81190 '한미FTA 폐기파'‥다 모여라!! 4 prowel.. 2012/03/06 1,880
81189 일본인 마을에 대한 과민반응 우려스럽습니다. 55 람다 2012/03/06 3,931
81188 새누리 ‘공천탈락’ 김현철 “아버지가 격분하고 계신다” 8 세우실 2012/03/06 2,505
81187 삼베가 많이 생겼는데 무얼 만들까요? 11 삼베부자 2012/03/06 2,593
81186 고1 영어 과외 일주일 한번도 해줄까요? 2 일산맘 2012/03/06 2,477
81185 시중에 동요시디 중에 계이름 들어간 테잎이나 시디 있나요 .. 2012/03/06 1,320
81184 경상도에 일본 마을 만든데요 5 키키키 2012/03/06 2,956
81183 일리 에스프레소잔 있으신분 좀 봐주세요 4 as 2012/03/06 1,968
81182 jyj 재중인가.. 파일 들으니.. 38 2012/03/06 7,693
81181 교과서 들고 다니라는 선생님..어떤 생각에서 일까요?? 9 ... 2012/03/06 2,499
81180 아이 혼자두고 야간대를 3일 다녀야 합니다 11 걱정맘 2012/03/06 2,454
81179 후쿠시마 사람들이 집단으로 한국으로 와서 살겟다네요 9 2012/03/06 2,965
81178 부모노릇 정말 제일 어려운일..... 2 못난엄마 2012/03/06 1,833
81177 갈비탕을 끓였는데요 소스 좀 알려주세요 2 소스 2012/03/06 11,116
81176 '청와대쪼인트 사장' 김재철 씨, 한번 해보자는 건가?? 아마미마인 2012/03/06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