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동영 "강남을 경선 요구"‥전략공천 사양

prowel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2-03-04 22:23:14

정동영 "강남을 경선 요구"‥전략공천 사양


"가치의 전장이어야 할 강남, 동지에 의해 훼손 안타까워"

 

2012.3.4

 
공심위·지도부 '전략공천 통보'에 정중히 사양
 
강남을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이 당 지도부와 공심위의 전략공천 방침을 사양하고, 경선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따라 강남을에서 전현희 의원과 경선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전 의원은 일주일이 넘게 매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 실시를 요구해 왔다.
 
전 의원은 3일 당 공천심사위원회와 지도부가 현격한 경쟁력 차이 등을 이유로 강남을에 정동영 의원을 전략공천하겠다고 통보하자, 4일 또다시 기자회견을 자청해 "중대결단을 하겠다"며 탈당을 시사하기도 했다. 전 의원은 당 지도부가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면담했던 내용까지 일일이 공개하면서 지도부를 곤경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에 정동영 의원은 4일 오후 입장 발표를 통해 "내가 지도부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며 "강남을 지역의 경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금까지 전략공천이든 경선이든 어떤 규칙과 결론이라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고, 경선을 대비해 열심히 선거운동을 준비해 왔다"며 "내가 제안했던 강남벨트는 강남을 가치의 전장으로 만드는 것인데, 이것이 동지에 의해 훼손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경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강남에서 '새로운 가치'로 바람 일으키겠다
 
새누리당 초강세지역으로 사지(死地)나 다름없는 강남을에 출마하면서 '1%와 99%가 공존하는 새로운 가치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취지가 전현희 의원의 집요한 흠집내기식 기자회견으로 퇴색되는 걸 차단하고 정상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한 친노세력·486·보수파 위주의 불공정·편파 공천 논란으로 당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먼저 자기희생적 결단을 보여줌으로써 '정체성 공천·개혁 공천'을 촉구하는 의미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4일 정동영 의원의 입장 발표문이다. 

 
 
관련기사이외수·공지영·조국·우석훈 “정동영 지지”

 

 

 

IP : 114.200.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기심
    '12.3.4 10:35 PM (118.43.xxx.99)

    정동영의원과 박지원의원 두 의원이 민통당에서 빠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합니다.

  • 2. ....
    '12.3.4 10:37 PM (1.247.xxx.195)

    기사가 악의적으로 나왔네요
    전현희 입장에서는 억울할듯

  • 3. 잘 생각하셨어요.
    '12.3.4 10:42 PM (116.127.xxx.24)

    경선 없이 그냥 간다면.......여러므로 이미지만 너덜너덜해질 수 있지요.
    힘내세요!

  • 4. 오히려
    '12.3.4 10:46 PM (211.246.xxx.140)

    강남에선 전현희 의원이 더 신선하고 경쟁력 있을듯도 하네요 정동영 의원은 어느새 옛 시대의 사람이 되어버린 느낌이에요ㅠㅠ

  • 5. 호기심
    '12.3.4 10:54 PM (118.43.xxx.99)

    211.246.xxx.140 님//

    위의 원글에서 "현격한 경쟁력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원글은 읽으시고 댓글을 쓰십니까?

  • 6.
    '12.3.4 11:00 PM (211.246.xxx.197)

    경선에서 떨어지면 정동영탓을 하겠죠,,

  • 7. 꽃살
    '12.3.4 11:13 PM (122.36.xxx.42)

    정동영 대선까지 나왔던 사람
    하지만 엄청난 표차이로 대통령 낙마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국회의원 공천을 안줌
    그래서 자기가 전북 전주에서 무소속으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 뺏지달고 나옴
    하지만 민주당에서 안받아줌
    1년 가까이 가서야
    민주당으로 들어옴

    뭐 이런 사람?

    나이 먹은 사람은 투표하지 말라고한 위대한 사람
    FTA를 시작을 잘 만들어놓은 사람

  • 8. 저기
    '12.3.4 11:14 PM (61.43.xxx.84)

    출처가-..

  • 9. 정의원님
    '12.3.4 11:21 P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꼭 승리하실겁니다

  • 10. 정동영의원을 보면
    '12.3.4 11:33 PM (110.70.xxx.250)

    자기반성능력이 있는 사람은
    나이를 먹고 기득권을 누려도 이전의 모습에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네요.
    솔직히 요즘 정의원 무지 신선합니다.
    잘됐으면 좋겠네요.

  • 11. 22222
    '12.3.4 11:48 P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정치인도 나이들어도 자기 성찰이 가능하다는실례같아 신선하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27 이유가 뭘까요? 9 과외쌤 2012/03/06 1,442
81026 직장 상사 돌잔치 갈 때 돈으로 드려야 하나요 아님 선물로? 3 ... 2012/03/06 2,615
81025 혹시 메리메이드 청소서비스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2012/03/06 2,069
81024 김태극씨 목소리 왜이리 좋죠? 15 아흑 2012/03/06 2,578
81023 누워 있다 갑자기 일어나서 쓰러지는거 1 ... 2012/03/06 1,832
81022 치킨도 수면제 8 ㅇㅇ 2012/03/06 1,711
81021 ..어의없는 노조 6 정말 큰일이.. 2012/03/06 877
81020 jyj 사건보면서 궁금한거요... 35 rndrma.. 2012/03/06 3,814
81019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오랫동안 냉담자예요~ 3 안식 2012/03/06 1,749
81018 코스트코 장화 5 zzz 2012/03/06 2,468
81017 백화점 입점에 대해서... 4 아이엄마.... 2012/03/06 1,359
81016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ㅎㅎ 4 rr 2012/03/06 1,735
81015 jyj논란이 났길래..사생이 대체 뭔가 하고 3 사생 2012/03/06 2,039
81014 [원전]원전 직원이 업체와 공모 폐기부품 원전 납품 도와 참맛 2012/03/06 847
81013 강남역에 1300k 없나요?? 2012/03/06 1,281
81012 '빛과그림자' 한희 CP 등 7명 보직 사퇴 세우실 2012/03/06 1,258
81011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어떤가요? 5 궁금 2012/03/06 7,154
81010 아 라면 땡긴다 7 라면어때요 2012/03/06 1,279
81009 용인 고로케 사러 가보려구요. 19 고뤠????.. 2012/03/06 3,838
81008 최일구 앵커의 눈물 10 사랑이여 2012/03/06 3,107
81007 6살 아들램 이사선물로 외할머니가 가져온 화장지를 보고..하는말.. 4 이사.. 2012/03/06 2,639
81006 MBC 파업 하는 넘들 무슨 논리인가요? 2 핑클 2012/03/06 1,951
81005 [원전]"부산 총 12기 핵발전소, 안 돼" .. 5 참맛 2012/03/06 1,138
81004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4 가족여행 2012/03/06 6,554
81003 나경원 남편 "박은정에게 전화했지만 청탁 안해 12 밝은태양 2012/03/06 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