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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 내용 알고싶어요

오오 조회수 : 10,624
작성일 : 2012-03-04 00:19:18

자기 대신 죽을사람을 물색해 죽여서 사망신고를 하고

다른 사람으로 행세하며 산건가요?

자세히 설명해주실분 ㅠ.ㅠ

IP : 222.239.xxx.21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관령황태
    '12.3.4 12:23 AM (218.233.xxx.161)

    40대 여자가 쉼터에 사는 착한 여자를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취직시켜준다며 대구에서 부산으로 데리고 온 후에 죽이고 화장을 해요. 화장할때도 파지 할머니께 그 여자 어머니인척 연기좀 해달라고 하고 ...화장함... 그리고나서 사망한 사람 이름에 자기 이름을 써요. (빚도 많았고 사기죄로 재판받고 있는 중이라 모든걸 한방에 처리하려고 한 듯) ..그리고 자기 이름으로 들어놓은 사망보험금을 타려고 보험회사에 갔다가 경찰에 잡혀요.

  • 2. ...
    '12.3.4 12:23 AM (119.192.xxx.98)

    사망보험 가입해놓고 대신 죽을 사람 물색하다가
    노숙인 쉼터를 찾음 --> 거기서 김은혜라는 20대 여성을 취직시켜주겠다고 꼬셔서
    데리고 나옴---> 맥주에 농약타서 죽임 ---> 자신이 장례를 치르고 화장을 시켜버림
    ---> 사체는 없고 정황상 증거만 남은 상태
    5년 징역형 받았는데
    이 여자가 전에 보험사기로 2억이 넘게 받은 전적이 있음

  • 3. 대관령황태
    '12.3.4 12:24 AM (218.233.xxx.161)

    자기는 그 쉼터에서 취직시켜준다고 데리고 온 그 여자 이름으로 살아가려고 함... 그 여자 이름으로 운전면허 시험까지 보고 그랬다고 하네요.

  • 4. 그런데
    '12.3.4 12:27 AM (175.200.xxx.244)

    어떻게 죽은사람이면서 보험금 탈 생각을 했나요? 제가 뭘 잘못이해한건지 글로만봐선 자기이름으로 보험 다 들어놓고 자기대신 사람죽여놓고 결국은 그 죽은(하지만 실제로는 죽지않은)보험금 타려다 잡혔다면서요
    보험금 탈때 말이 안되는데...그걸 몰랐을리는 없을테고 타려면 죽은 본인의 식구가 대신 타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 5. .....
    '12.3.4 12:28 AM (182.208.xxx.67)

    방송보다 이해가 안가는 것이

    지문만 조회해봐도 알수 있는 일이고

    그 어머니인척 하는 사람 주민등록이나 가족확인서는 최소한 확인 하고 화장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6. 오오
    '12.3.4 12:31 AM (222.239.xxx.216)

    정말 놀랍네요.. 담이 쌘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ㄷㄷ.. 자기가 죽인 여자 행세를하며 운전면허 시험 봤다는 내용은 소름끼치네요
    그리고 그런데님 말대로 어떻게 본인이 보험금을 타러갔는지?? 뭐 그래서 잡힌거 같긴 하지만

  • 7.
    '12.3.4 12:32 AM (222.103.xxx.25)

    40대 이면서 외모가
    20후반쯤으로 보였다고함
    20대 애인이랑 결혼계획까지있고
    20억 상속녀라고 뻥을쳤으니
    그 뒷수습을 하느라
    쉬운 보험을 이용해 범해을 저지름

    근데 3년전까지 학원을
    운영했다고하니
    정확히 무슨 학원인지는 몰라도
    그런 무서운여자에게 자녀를
    맡길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끔찍해요
    동네 사람들에게도 싹싹하니 그랬다잖아요
    5년 있다 나와 또 어떤범행을 저지를지...

  • 8. 대관령황태
    '12.3.4 12:34 AM (218.233.xxx.161)

    ㄴ 이해가 딸리는게 아니라 너무 어이가 없는 사건이라 그러신듯..해요..솔직히 저도 봤지만 참 황당한 사건이였음...

  • 9. ???
    '12.3.4 12:34 AM (118.38.xxx.44)

    의사의 사망진단서? 그런게 있던데 그게 없어도 화장이 가능한가요?
    할머니가 집에서 돌아가셨는데, 연락해서 의사, 경찰 다 왔다갔거든요.
    의사한테 진단서인가(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받고,
    경찰에서도 뭔가 받아야 한다고 했던거 같고요.
    (할머니 노환으로 85세에 자연사 하셨어요)

    그런 절차가 없이도 화장이 가능하고 사망신고가 가능한가요?

  • 10. 윗님
    '12.3.4 12:35 AM (119.192.xxx.98)

    그게 아니라 보험사 직원이 자신의 얼굴을 알지도 모르는데
    자기가 죽었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보험금 타러가서
    걸릴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했나? 이런 의문을 가지는거죠.

  • 11. 이해력
    '12.3.4 12:37 AM (175.200.xxx.244)

    저만 이렇게 이해력이 딸리는건가요? 위에 댓글단 점네개님 댓글을 읽어도이해가 안가네요..
    무식이 죄네요.............자신의 이름으로 보험 왕창들고 대신 죽여서 결국 그 보험금을 타러간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그것이 알고싶다 홈피가서 검색해보고 와야겠어요.
    죽은 자신이 보험금을 타러간다는 말처러 들려서....

  • 12. 메소밀
    '12.3.4 12:37 AM (114.206.xxx.106)

    메소밀인가 그걸 먹으면 부검하지않는이상 그냥 심장마비로 사망 이렇게 되나봐요. 의사가 사망진단서를 떼주었고 경찰도 형식적인 절차만 했고..뭐 그런거죠

  • 13. ???
    '12.3.4 12:40 AM (118.38.xxx.44)

    헉~ 메소밀이란게 뭐길래........ 그런 것도 있나보군요.

  • 14.
    '12.3.4 12:42 AM (222.103.xxx.25)

    이해력님
    자기 이름으로 보험 왕창들고는

    다른여자를 죽여 자기이름으로
    사망진단서를 떼서 화장하고
    자기는 젊은 김은혜로 행세를 하고
    사망보험금을 타러간거죠

  • 15. .........
    '12.3.4 12:43 AM (119.192.xxx.98)

    메소밀이란 약에 대해서 너무 상세히 알려준것 같아요.
    아마 방송보고 범죄에 이용하려는 사람 분명히 있을겁니다.
    겉으론 무색무취다, 물처럼 생겼다, 죽을때 심장마비처럼 죽어서 부검안하면 모른다...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줘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 16. 근데
    '12.3.4 12:45 AM (119.192.xxx.98)

    김은혜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
    사망보험금을 탈수 있었던걸까요?

  • 17. 제인
    '12.3.4 12:45 AM (222.103.xxx.25)

    그러게요
    메소밀에 대해 전허 모르던 사람도
    다 알게 되었어요
    구입도 쉽다는것까지...

  • 18. 그러니까요
    '12.3.4 12:49 AM (175.200.xxx.244)

    제가 궁금했다는말이 죽은 본인이 찾아간게 아니라 그 김은혜라는 행색을 해서 그 엄청난 보험금을 탄게 사실이면 아무런 친인척 관계가 아닌데 어떻게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냐? 이거죠.
    저 얼마전 시아버님 보험금 탈때 보니까 식구들 등본 수령하는 가족 주민등록증 인감 이런 서류들 다 줘야 확인하고 주는데...그 열리한 보험사들이 전혀 관계없는 사람 보험금을 그냥 덜컥 잘 내주는지..

    아니면 그 살인범 신모씨 아줌마가 미리 보험을 들때 보험 수령인으로 김은혜 그분 이름과 신상을 적은건지
    그렇다면 보험금을 노린 살인의 결정적 증거나 되는 셈이잖아요

  • 19. 에이고
    '12.3.4 1:06 AM (124.55.xxx.133)

    제발 검색 좀 해보세요...
    살인마 년이 지 이름으로 수십억 보험들고 본인이 죽은거처럼 해야 보험금 타니까 김은혜를 죽여서 본인인거처럼 화장헀다잖아요..
    그리고는 김은혜 행세를 하고 다닌거죠..보험금 수령은 아마 대리인처럼 하고 갔다가 멍청한 년이 지 이름을 사인으로 썼다네요

  • 20. ..
    '12.3.4 1:12 AM (59.29.xxx.180)

    보험 가입할때 수익자를 김은혜로 해놓으면 되죠.

  • 21. 대강
    '12.3.4 1:12 AM (211.234.xxx.89)

    더 자세한 내용은 다른님이 덧붙혀 주시리라 믿고 제가 대강 본 바로느요. 보험금 수령때 용의자 본인이 보험금 수혜자인 어머니인가 대리로 가게되어요. 그당시 보험회사 측에선 뭔가 수상하다고 눈치채고 이 여자의 지문을 따려고 노력을 해요. 그래서 보험사 직원의 사인펜을 건내죠. 근데 치밀한 용의자는 사인펜을 쓰고 돌려줄때 휴지로 사인펜의 지문을 지우고 건네줘요. 이런행동 또한 의심살만 하죠. 그런데 이 용의자가 결정적인 실수로 사인란에 본인의 사인을 하고말아요. 보험가입시 썼던 그 사인을요. 암튼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는 보험금 수령은 가족의 대리인으로 본인이 간건맞아요.

  • 22. ..
    '12.3.4 6:30 AM (223.33.xxx.78)

    세기에 남을 범죄네요.
    혹시 그 여자 알리바이는 입증이 됐나요?

    도데체 왜 무죄인지 모르겠어요.살인동기가 충분한데...
    김은혜씨만 죽인게 아니라고했어요.
    그 사건으로 남은가족들도 전부 죽은것과 진배없이 산다고 했어요.
    보험사기로 들어났으니 어찌됐든 보험료 지급도 없이 죽은사람만 불쌍하게 된듯....

  • 23. !!
    '12.3.4 9:04 AM (106.103.xxx.77)

    궁금한게,.흉악범들 고문해서 자백받아내고 그러지않나요? 그런거 왜 못하는지? 이런뻔한살인에 이렇게쉽게..정말 뭐같네요
    내가 부모라면 판사를 먼저죽이고싶겠네요

  • 24. ...
    '12.3.4 9:05 AM (112.168.xxx.151)

    요즘 개봉한다고 광고하는 영화 있잖아요..
    화차..
    그거 원작이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소설인데, 그 내용이랑 비슷해요.
    빚더미에 깔린 여자가 자기 대신 죽을 사람을 찾아서 안면을 튼 다음에 죽여버리고 죽은 여자 행세를 하는거죠.
    결혼까지 하려고 했는데 여권 만들려다 실패한후 종적을 감춰요.
    그리고 다시 다른 사람으로 살려고 하다가 잡히구요.
    영화개봉이랑 맞춰서 비슷한 내용이 나오네요...

  • 25. 처음 본 전
    '12.3.4 1:07 PM (58.143.xxx.220)

    메밀에 소주, 밀가루 같이 먹음 궁합이 안맞아 죽나 생각했다는...ㅋ
    메소밀 시골에서는 흔히 접할 농약같은데
    음식물 담는 병에는 제발 옮겨놓지 마시길
    전에 동네할머니들 사고난거 있었지요.
    하여간 의도적으로 안면터서 일자리 봐준다 꼬셔 죽이는 사건도 몇번
    째 접하네요. 호주에선가 젊은 남자 일자리 소개한다 꼬셔서 연쇄살인
    하는 이야기들었던게 얼마전인데... 그러고봄 사람이 젤 무서워요 ㅎㄷㄷ

  • 26. 화남
    '12.3.4 1:38 PM (111.118.xxx.201)

    사건당일 전까지 인터넷으로 살인방법, 메소밀 등등 검색,

    사건발생이후 살인 후 사후처리만 검색, 살인방법 검색 전무, 주변사람들에게

    장례 후 절차 등에 대해 계속 묻고다님...

    이런게 많던데...살인 증거가 안된다네요...

    암튼 다들 조심하세요...낯선사람 도움 너무 믿지말구요...

  • 27. 근데요
    '12.3.4 2:32 PM (116.36.xxx.181)

    노숙자 쉼터에서 일부러 부모없는 김은혜를 소개받은거잖아요
    그런데 보험금 타러 갈때는 김은혜의 엄마인척 하고 간다니 앞뒤가 안맞잖아요????

  • 28. 김은혜의
    '12.3.4 2:36 PM (218.52.xxx.167)

    엄마인척 간 게 아니구요,여기서 실제 죽은사람은 김은혜지만 본인이 죽은걸로 위장한거잖아요.

  • 29. ......
    '12.3.4 2:46 PM (124.80.xxx.7)

    정말 악질이네요...정말 태어날때부터 인성이 그런가...
    그러고도 어찌 잘 살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 30. 화이팅~
    '12.3.4 4:28 PM (125.130.xxx.88)

    세상 정말 무섭네요.
    징역이 5년밖에 안되나요?
    사형이어야 정상이지요. 사람을 죽였으면..

  • 31. 읽다 답답해서
    '12.3.4 9:21 PM (175.193.xxx.154)

    보험금은 자기자신 여기서는 조수연 이니까
    자기의 친정엄마랑 같이가요
    그러니까 친정엄마가 딸의 보험금을 타러 가는데 따라간거구
    친정엄마대신 자기가 서류를 작성해주는데
    거기서 무의식적인지 자기자신 처음에 자기가 가입했을때 했던
    싸인을 한거에요
    보험회사측에서 볼때는 죽은 조수연이 와서 보험금달라고 싸인을 한거죠
    이제껏의 무서운과정에 비추어서 너무나 어이없는 실수를 한거죠
    천벌받은건가?

  • 32. 흐흠
    '12.3.4 9:36 PM (175.209.xxx.180)

    죽은 건 김은혜지만 의사나 경찰은 조수연이 죽은 걸로 알죠.
    돈주고 고용한 할머니는 조수연 엄마 행세를 했고요.
    그런데 머리나쁜 년이라 사인은 자기 이름으로...

    살인 저지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머리가 나빠요.
    머리가 조금만 돌아가도 완전범죄가 힘들다는걸 알기 때문에 그런 짓 할 생각 못하죠.

  • 33.
    '12.3.4 9:45 PM (118.222.xxx.141)

    그 여자 영화를 넘 많이 봤나 봐요.
    실수도 똑 같이 하네요...
    죽은 처자 가여워 어쩐 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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