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보조교사일을 시작했는데, 아이들 놀이거리 뭐가 있을까요?

스칼렛 조회수 : 3,148
작성일 : 2012-03-03 22:43:05

작년에 너무 너무 힘든 일을 겪고..

 

일년을 허송세월 보내다가..  유치원 보조교사 일을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오후3시부터 7시까지 4시간이고 아이들은 20명이 넘어요.

 

종일반 아이들이라 맞벌이 부모님을 둔 아이들 이구요.

 

처음엔 아이들이 너무 제각각이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힘들었는데

 

사실 전 아이들을 참 좋아하거든요..

 

6시쯤 되면 아이들도 힘든지.. 너무 지쳐해요.

 

집에 가고 싶다 그러고.. 졸립다 그러고..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아무튼 오후3시부터 7시까지 제가 스무명이 넘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 같은 거 없을까요?

 

그림그리기나 동화책 읽어주기, 애니메이션 동영상 보기, 노래부르기 말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는 놀이 같은거

 

알고 계신 분 들.. 좀 부탁드릴게요.

 

여긴 여러사람들이 다 모이는 곳이니까..

 

유치원 정교사 분들도 있을테고.. 자녀두신 분들도 많으니까

 

분명 아이디어 넘치는 댓글 마니 달릴 거 같아서요

 

참, 3시에 출근하면 일단 간식시간이라 30~40분 정도는 금방 가네요.

 

나머지 시간들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아이디어 좀 주세요. ^^

 

 

IP : 119.71.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동나무
    '12.3.3 11:38 PM (112.186.xxx.182)

    님땜에로긴했어요..종일반 네시간을 다 교사의프로그램으로 채우려하진마세요..요일별로 하루는 미술..하루는 바깥놀이..하루는 동회듣기...등으로 한두개만 하시고 아이들 자유선택놀이하게해주세요..그리고 6시엔 ebs에서 보니하니하는데 7세정도되면아이들이 재미있어해요. 유익하고요.아이들좋아하는ebs프로도 요일이나 시간정해놓고 보여주셔도 괜찮다고생각해요..어차피 집에있는아이들도 한두개는 보거든요. 그리고미술놀야쪽으로 검색하시면 색다르고재밌는거있을거예요..간단한 샐러드나 샌드위치등 불사용하지않는요리하셔서간식으로먹어도좋구요..우리예전에했던 쎄쎄쎄같은거알러주고 같이놀아도 재밌어해요. 끝말잇기, 스무고개도 맨날하자고할껄요..유치원6,7세정도라 생각하고 댓글남깁니다 ..홧팅!

  • 2. 시간제놀이방에서본놀이들
    '12.3.4 12:39 PM (115.143.xxx.9)

    * 동대문남대문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남~ 남대문을 열어라~ ... 노래 아시죠??
    문을닫는다~ 해서 걸리면 선생님과 함께 손잡고 대문이 됩니다 ㅋㅋㅋ
    다른아이들은 허리잡고 기차되서 가는거죠...애들이 이거 좋아라하던데요 ^^)

    * 비행기 접어서 날리기

    몇개 더 있었는데 가물거리네요 ^^;

  • 3. 원글
    '12.3.5 12:56 AM (119.71.xxx.117)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85 유치원 선생님이 전화를 하셨어요. 9 7세맘 2012/03/05 3,002
80684 고1 반장 엄마는 무슨일을 하나요? 8 처음 2012/03/05 4,392
80683 문정동 다가구 평당 가격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 2012/03/05 1,385
80682 소송부터 거는 보험사…상반기 LIG손보 가장 많아 1 누구니? 2012/03/05 1,012
80681 층간소음...어제 아래층 남자한테 전화받았는데... 22 청소기 2012/03/05 5,772
80680 멸치 육수 대용으로 뭘 쓸 수 있을까요??? 12 방사능 2012/03/05 11,207
80679 버스에서... ... 2012/03/05 834
80678 노란 우등생 체육복..왜 누래질까요? 1 dma 2012/03/05 814
80677 장수군청 전화하는 것 부적절해보입니다. 46 람다 2012/03/05 3,531
80676 평생 돈 걱정은 안하고 산다는 말은 어느 정도의 "부&.. 14 .. 2012/03/05 4,484
80675 상품권 들고 코스트코 다녀왔는데 4 ㅎㅎㅎ 2012/03/05 2,568
80674 손수조가 누군가요 13 ... 2012/03/05 3,043
80673 장수군 기사가 바로 내려졌네요? 2 참나 2012/03/05 2,083
80672 어린이집 입학식 오늘 or 내일? 2 ... 2012/03/05 753
80671 도와주세요. 초등학교 3학년 수학 도형돌리기 문제요.. 7 .. 2012/03/05 7,305
80670 쪽지 보내는거요.. 1 82쿡 2012/03/05 795
80669 민주, "'민간인 사찰' 청와대 개입 드러났다".. 세우실 2012/03/05 831
80668 대전청사주변에 방과후교실이 있나요? 2 방과후교실 2012/03/05 812
80667 몰디브냐 유럽이냐...그것이 문제로다 21 고민 2012/03/05 4,157
80666 오늘 들은 옛날 도둑이야기 .. 2012/03/05 1,277
80665 장조림에 계란넣고싶은데 언제쯤넣고끓이면되나요? 1 장조림 2012/03/05 1,178
80664 남자도 외모 최상이면 엄청나요 5 부럽 2012/03/05 3,551
80663 ↑ 아이들 식욕을 생각해주세요(콜록789 입니다) 넘어가세요 .. 2012/03/05 832
80662 소개팅나가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3 123 2012/03/05 1,473
80661 트위드자켓 안에는 뭘 입어야 하나요? 3 이와중에 2012/03/05 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