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전]“후쿠시마서 온 아이랑 놀지마”日 방사능 왕따 현실로

참맛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2-03-03 19:30:07

“후쿠시마서 온 아이랑 놀지마”日 방사능 왕따 현실로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303185...

- 지난해 후쿠시마현에서 야마나시현으로 이사를 간 아이가 보육시설에 입소를 신청했지만 거절됐다고 고후지방법무국이 발표했다. 거절 사유는 "다른 아동의 보호자들로부터 방사능에 따른 불안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외에도 후쿠시마에서 피난온 아이가 집 주변 공원에서 놀자 '원전 사고 지역에서 온 아이'라는 이유로 인근 주민들이 "공공장소에서 노는 것을 자중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한 사례도 공개했다. -


정말 가슴아픈 이야기네요. 어느 누가 불행을 당한 이웃을 걱정하지 않겠냐마는, 그 불행이 전염(?)될 가능성을 생각하면 피해야 하는 것이 맞기는 합니다. 


일본은 2차대전때 히로시마등에 원폭을 맞고, 그 뒤에 또 원폭참치로 고생했었지요. 그리고 이제 후쿠시마 원전사태니 뭐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IP : 121.151.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3 7:48 PM (121.151.xxx.203)

    어../

    그렇다고 단정지을 건 아니구요.

    1. 일본 정부등의 각종 측정수치나 대응책 등에 대한 불신,
    2. 기타 일본의 의료계에 대한 불신,
    3. 방사능 대처에 대한 각계에 대한 불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방사능 피폭자에 대한 2차 피폭까지 걱정하는 사태에 이르런 거 같으네요.

    다시 말해서 원전 마피아들이 자기 무덤을 판 거지요. 안전을 강조하다보니 자기들도 자기들 말을 못 믿을 정도까지 가버린 거죠.

    어느 어머니가 0.01%라도 위험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 자식을 내놓고 싶을까요? 그런데 현실은 일본이 겪은 두번의 원폭 난리에 더해서 또 다가온 거죠.

    하여간 복합적인 거라고 생각되네요. 단순한 이지메로 볼 수는 없는.

  • 2. 상당히
    '12.3.3 7:51 PM (211.223.xxx.166)

    성숙한 사회라도 해결하기 어려울 이런 문제를 당해서
    피해 당사자가 겪을 고충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우리 사회라도 별반 다르지 않을 텐데 말이죠.
    더구나 앞으로 계속 사태는 더 심각해질 거고요.

  • 3. ㄴㅁ
    '12.3.3 7:52 PM (115.126.xxx.146)

    빙신들....

    그 후쿠시마 아이들 원망할 기운을 모아서
    늬들 정부를 조져야지..어떡하든 원전의 책임과 그 끝을 내야지..

    항상...피해자들끼리 멱살잡고 싸우니...
    책임자들한테는 찍소리 하나 못하면서

  • 4. ㅇㅇ
    '12.3.3 8:08 PM (222.112.xxx.184)

    내부피폭당한 사람 옆에 있어도 피폭당할수 있다는 얘기 맞아요.
    방사능 오염물질 옆에 있으면 역시 오염되는거처럼요.

  • 5. ...
    '12.3.3 8:09 PM (58.227.xxx.110)

    예전에 일본사람이 무슨 전염병 환자냐고 떠들던 사람들
    의견을 묻고 싶네요
    오는데로 다 받아도 된다고 한 사람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에 끌려다니는지
    일본사람들은 매뉴얼대로 움직인다며
    후쿠시마인들이 굶는다고 해도 먹을거를 보내지도 않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금 보낸다고 날리구
    완전 짝사랑
    너무 싫습니다. 그런 역사들이 싫어서
    그들이 더 싫습니다. (누구때문에 더 ...)

  • 6. ㅇㅇ
    '12.3.3 8:22 PM (222.112.xxx.184)

    그래서 원전 근처에서 죽은 시신조차도 그냥 묻지 않고 특수처리한걸로 알고 있어요.
    왜냐면 시신에서도 방사능이 나오니까요. 특히 원전 근처는 고농도 방사능에 오염되었기 때문에
    시신도 엄청난 방사능을 뿜어낸다고 합니다.

  • 7. 저도 이거 궁금한데요
    '12.3.3 8:54 PM (121.50.xxx.168)

    왜 암걸리신분들 방사선치료? 같은거 하시면

    그 기간동안은 아이들이나..안거나 이러는게 별로 안좋다고 본 것 같아서요

    이부분 저도 상당히 궁금하거든요 이게 만약 사실이면

    공기중에 비산되는 핵종같은건 Sr 같은, 핵사고에만 나오는 물질은 분명 해로운거란 말이죠..

    이거 궁금해요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 좀 부탁

  • 8. ㅇㅇ
    '12.3.3 8:57 PM (222.112.xxx.184)

    그렇지요.
    저런 경우 정부에서 정확하게 검사해서 안전하다는걸 확인해 주는게 필요할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 일본 정부의 사태해결 방법으로 보아 그것마저도 불신일 것 같아요.
    무분별하게 퍼지는 공포가 가장 무서운 법이지요.
    내부피폭이 위험한 건 본인한테나 주위 사람한테나 미치는 영향이 다를테니까요.
    그것도 피폭정도에 따라 다르고요.

    그리고 저 아이도 전혀 피폭되지 않았을수도 있는데 후쿠시마에서 왔다는 이유로 왕따당하는거니까요.

    모른다는것 믿을수 없다는 것 그것에 따른 공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46 초등 방과후 교실, 접수는 2월에 끝났는데 지금 추가접수해도 되.. 4 늦은 신청 2012/03/05 955
80545 양수검사 하신분들 어떠셨나요. 15 .. 2012/03/05 2,273
80544 초5영어학원 꼭 필요한가요? 4 안가려하는데.. 2012/03/05 2,073
80543 새아파트인데 싱크대서 걸레냄새 3 2012/03/05 1,393
80542 지금 82 좀 이상한거 같아요 ㄷㄷㄷ 2012/03/05 1,118
80541 무쇠후라이팬에 음식 담아 놓으면 안되나요? 2 후라이팬 2012/03/05 1,792
80540 버릇없는 시조카가 미워요 15 유치해지기싫.. 2012/03/05 4,635
80539 김나윤 엄마 사진~~정말 예쁘네요 75 미모 2012/03/05 24,484
80538 노조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네요 핑크 만세 2012/03/05 594
80537 김희애씨 나오는 드라마에서 대치동 교육열 정말 그런가요? 12 분당댁 2012/03/05 5,665
80536 점심으로 라면 끓였네요. 10 점심 2012/03/05 2,346
80535 화이트데이 선물 추천!! 1 착한아이카페.. 2012/03/05 688
80534 엄마가 자식에게 줄수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밥상이겠죠 6 밥상 2012/03/05 1,467
80533 어깨 뭉친거 경락 맛사지 효과 있을까요? 7 m 2012/03/05 3,267
80532 여자 아이 이름 어때요? 7 좀 이르지만.. 2012/03/05 1,272
80531 그래도 이 정도는 돼야.... 1 사랑이여 2012/03/05 653
80530 2센치 단화를 샀는데요 에나멜~ ^^ 2012/03/05 679
80529 해품달 남주 공유가 했으면 어땠을까요? 31 .. 2012/03/05 3,210
80528 싫은 사람 대하는 법 2 사람 2012/03/05 5,622
80527 MBC 기자 166명이 집단 사직 결의라고? 4 mmm 2012/03/05 863
80526 혹시 중국 사시는 분들 살기 위험한가요? 걱정 2012/03/05 894
80525 큰일입니다 mb가 독도를 팔았나봐요 4 독도 2012/03/05 2,446
80524 우리의 한겨레 구독좀 해볼까? 1 한겨레 2012/03/05 620
80523 쓰레기 쓰레기 쓰레기---노래방도우미 부르는 것들 6 ........ 2012/03/05 3,621
80522 강아지 발바닥 습진 5 이궁 2012/03/05 2,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