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이 허리 통증으로 다리가 아프다시는데

답답한 며늘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12-03-03 12:12:53

제가 사는 곳은 분당입니다.

이 곳에서 검색하다가 미금에 ㅁ졍형외과추천하여 찾아 갔어요.

코티네이터 되시는 분이 1회에 10만원 5회에 40만원 되는 감압치료를 하자고 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른정형외과에서 3만원밖에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알았어요.

그래도 나을 수 있다면 되지 않나 했는데 차도가 없이 계속 아프시다고 합니다.

 병원서는 MRI를 찍어 보고 시술을 해보자고 하더군요.

왠지 수순이것 같아 동네에서 물리치료 더 해보고 오겠다고 했죠.

동네 병원서 좀 차도가 있어 다행이다 싶었는데 또 며칠 전부터 다시 아프시다고 하시네요.

다시 ㅁ병원을 가자니 많이 찝찝합니다.

어머니는 살길은 수술이라 생각하시고 대학 병원으로 가자고합니다.

그런데 치료한 병원들이 아주 심한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진료를 받으면 다리를 올리고 좌우로 움직이시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신경이 허리를 눌러 한쪽다리를 아프게 하는 좌골 신경통이라고 하더군요.

그통증이야 환자만큼 제가 느끼지 못하니 어머님만 답답하겠죠.

제 이모도 분당 서울대 병원에 가셨는데 치료를 받아도 차도가 없어 그냥 동네 병원 물리치료 다니고 계셔서

대학병원이 뾰쪽한 수는 아닌 것 같아요.

병원들이 MRI찍고 정확한 판단으로 치료를 하면 좋겠는데

이것저것 다해보게 하면서 결국 나중에 치료가 되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요.

믿고 갈만한 병원이 없나요.

추천 좀 해주세요.

 

 

 

 

 

 

 

 

 

 

 

 

 

IP : 1.238.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2.3.3 12:22 PM (1.251.xxx.58)

    하루에 만보씩 몇년만 하면 낫는데요.
    걷는것만큼 좋은게 없답니다.

    허리는 수술해도 잘 안낫는다고 하던데요

  • 2. janoks
    '12.3.3 12:46 PM (81.164.xxx.230)

    저도 허리통증으로 고생을 하여 원글님의 어머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의사의 진단대로 좌골신경통이 맞으니, 허리 통증 부분에 정확하게 경막외 차단주사를 2회 정도 맞으면 통증이 가라앉습니다(3회이상 맞으면 뼈가 약해짐). 산보와 수영을 많이 하시고 스트레칭도 해보세요.

  • 3. 수영장
    '12.3.3 12:49 PM (121.157.xxx.135)

    수영장 다녀보시라고 하세요
    노인 복지관에서 저렴하게 하는 수영교실 있어요
    걷는거보다 시간대비 운동량이 많다고 하던데
    노인분들 신경통이나 관절염 있으신분들 많이들 다니시던데
    끝나고 나서 사우나도 해서 좋아들 하시던데

  • 4. 시어머니
    '12.3.3 12:51 PM (211.246.xxx.94)

    저희 시어머니도 동네 정형외과에서 노인들이 말하는 뼈주사로 일년 치료했다가 계속 아프셔서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치료실에서 검사받고 치료(시술포함) 삼년이상 받으시다가 결국은 못걸으시게 되었어요 치료중 가벼운 뇌졸중이와서 더 못걷게되었구요 오년을 병상에 계시다가 돌아가셨답니다 노인네들 작은병이 큰병으로 커져요 애초에 방향을 잘 잡아 치료하시기를…

  • 5. 장기적으로
    '12.3.3 12:52 PM (218.39.xxx.193)

    친정엄마도 매일 걷기한시간씩 하시더니 지금은 안아프다고..
    양팔을 뒤로해서 손깍지 끼고 걸으시는게 더좋다고 하세요.

  • 6. 11자 복근 꼭 만들거
    '12.3.3 12:55 PM (122.203.xxx.66)

    꼭 제 얘기를 보는 것 같네요. 저도 허리통증으로 다리가 아파 돈 많이 버렸습니다.
    결론을 알려 드릴께요. 우선 마취통증과에 가셔서 디스크 염증을 녹여주는 시술을 받으세요.(1회 100000원, 증세에 따라 시술 회수 결정, 레이져 치료-바로 허리통증이 완화됩니다.), 둘째 척추교정체조 하세요(구르기 운동이 제일 효과가 좋습니다.snpe 척추교정운동이라고 인터넷 치면 나와요.) 세째 하루 1시간 이상씩 걷기 운동을 하세요. 이 세 가지를 3개월만 해도 증세가 훨씬 호전됩니다. 한가지 걸리는 게 있다면 노인분은 스스로 운동하길 싫어하고 병원에만 의존하려고 한다는 것.... 어머님 꼭 나으시길 바래요.

  • 7. ...
    '12.3.3 1:44 PM (220.78.xxx.127)

    걷기 운동..꾸준히 하다고 요즘 안했더니 허리 도로 아프네요
    윗분 말처럼 해야 겠어요

  • 8. 우유
    '12.3.3 8:40 PM (59.15.xxx.76)

    제가 그 시술을 받았습니다
    4 5번 뼈가 허리의 어떤 신경을 눌러서 다리가 아프다고
    시술(32만원) 받고 안 아픕니다
    두번까지는 시술이 가능하고 세번째는 수술해야 된대요
    그리고 요가 하지 말고 무거운거 들지 말라고 해요

  • 9. OO
    '13.8.3 2:46 PM (221.138.xxx.36)

    아프신 어머니때문에 검색하다가 좋은 글들을 읽게 되었네요.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80 언제부터 보라색(옷)이 나이든 색이 됐나요? ㅠㅠ 8 보라돌돌이 2012/03/16 3,069
85279 ISD가 한국기업 보호? 캐나다 변호사들 ‘절레절레’ 단풍별 2012/03/16 1,266
85278 저 바느질 못하는데 리버티원단에 꽂혔어요! 3 2012/03/16 3,736
85277 수염관리 어떻게 하세요? 7 콧수염 2012/03/16 2,418
85276 우유 흘린 옷 세탁했는데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빨래 2012/03/16 1,815
85275 종교 상관없이 좋은 구절 있을까요? 6 ... 2012/03/16 1,808
85274 봄이라 그런지 입맛 없네요.. 3 .. 2012/03/16 1,324
85273 고3학부모 정말 불안하네요 12 봄비내린다 2012/03/16 3,801
85272 은행에서 보험들라고 하는 전화 믿을 수 있는 건가요? 1 보험 2012/03/16 1,343
85271 프랑스 음식점 추천 부탁드려요~ 3 후~ 2012/03/16 1,912
85270 저렴하게 스마트폰 이용하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5 ... 2012/03/16 1,801
85269 혹시 블로그들 운영하시나요 ? 1 짱아 2012/03/16 1,499
85268 엘지 로봇청소기 어떤가요? 룸바 수리비때문에 갈아타려구요 2 ... 2012/03/16 4,089
85267 2년 이상 안입은 옷 버리라는데, 이런 분 계신가요?ㅜㅜ 13 버리기 2012/03/16 5,161
85266 친구 결혼에 선물해줬는데 축의금 내야할까요? 5 축의금 2012/03/16 2,404
85265 젖통..이라는 표현.. 18 hurt.... 2012/03/16 7,810
85264 한미 텐텐 어떤가요? 호야 2012/03/16 2,762
85263 여자 탈렌트 입술 한쪽만 부풀은것은 왜 그런것인가요? 5 여자 연예인.. 2012/03/16 10,547
85262 파워포인트 잘하시는분..질문좀드릴께요~ 7 파워포인트 2012/03/16 1,573
85261 초등애들 아침에 요플레 하나씩 먹는거 괜찮은가요~ 5 아침에 2012/03/16 2,878
85260 진동 파운데이션 좋나요? 5 민트블루 2012/03/16 2,755
85259 3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16 1,145
85258 팝송 제목좀알려주세요....... 6 토마토63 2012/03/16 2,519
85257 오늘 여의도에서 만나요~~~ 5 phua 2012/03/16 1,869
85256 헬스 잘 아시는분 저좀 도와주세요~ 3 123 2012/03/16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