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 주민들의 숨 통을 온 몸으로 막고 있는 남한의 세력들

safi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2-03-03 12:08:57

 

북한 정부를 버린 북한 주민들

나면서부터 사상교육을 받아온 북한의 주민들이 남한의 드라마를 몰래 보면서 탈북을 결심하기까지는 별로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북한에서 왜 자본주의처럼 내 능력만큼 일한 것을 내가 다 가질 수 없는가 생각했다.···자본주의가 결국 자기가 번만큼 먹고사는 것이라 생각했다.”

 

“드라마를 보면 사람들이 정말 자유롭고 편안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열심히 하면 되는구나.···북한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자기 것이 안 된다(탈북자N)”

 

“남조선은 헐벗고 굶주렸다는 교양을 받고 자랐다. 그런데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전혀 달랐다. 집의 거실을 보면 북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풍경이었다. 거기에 일반인이 살 수 있다는 점도 놀랐다.(탈북자I)”

“나도 저런 나라에 가서 한 번 살아 봤으면...남한 영화를 보면서 한국에는 거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지금까지 속고 살았다는 생각에 적개심마저 들었다(탈북자J)”

 

“북한에서는 학교교육이 남한에 가면 거지가 많고 미군이 인권 유린한다고 나온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교육받았다. 미군 강점으로 인해 자기 마음대로 활동도 못한다고 배웠다. 어디 가나 거지가 있다. 하지만 드라마 볼 때 드라마에는 거지가 안 보이고 북한과 비교가 안 됐다.(탈북자L)”

 

김정일 시대부터 배급이 끊어지면서 300만의 아사자가 발생하고, 표면적으로는 북한 정부가 주민들을 버린 것 같은 형국이었으나. 사실 그 내부에서는 주민들이 북한 정부를 버리고 있었다. 탈북을 시도하지 않더라고 이미 북한이라는 미수복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북한 체제의 모순과 거짓을 다 알고 있으며, 심리적으로는 이미 북한의 붕괴를 염원하고 있는 것이다.

 

븍한 정부를 위해 충성하는 남한 세력들

그런데 현재 남한에서는 ‘남한 조선로동장 중부지역당’ 사건에 연루돼 복역했고, ‘조선로동당 입당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이가 민주당 후보로 공천이 되었다. 선거법 위반 경력에 북한 조선노동당기를 벽에 걸로 김부자의 초상화까지 놓고 스스로 조선노동당 입당식을 했던 인물인데, 그런 그가 대한민국 국회에 들어와 대한민국 대표로 일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가 입당식에서 맹세한 것은

“위대한 김일성 수령님과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를 통일의 광장에 높이 모실 그날을 가슴 벅차게 그려보며, 주체의 혁명위업을 이 땅에서 실현할 우리 한국의 혁명가들은 어떠한 고난이 닥쳐온다 해도 수령, 조국과 민중 앞에 다진 우리의 맹세를 지켜갈 것이다”

라는 내용들이다.

 

참 아이러니하다. 북한은 이미 다 붕괴되었고 문만 열면 되는 상황인데, 남한의 종북 세력들이 그 문을 온 몸으로 막아내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IP : 220.79.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하트
    '12.3.3 12:10 PM (221.162.xxx.250)

    세 줄 요약 좀 해라

    너무 길어서 못 읽겠다

  • 2. 윗댓글님?
    '12.3.3 12:37 PM (211.246.xxx.11)

    길어서가 아니고 내용이 마음에 안드신듯...


    우리나라 정치인들 특히 진보를 표방하는 세력들의 현실인거죠...인권(인간)보다 이념(정치)가 더중요한...

  • 3. 궁금
    '12.3.3 12:55 PM (1.246.xxx.160)

    남한 인권은 어디로???

  • 4. 55me
    '12.3.3 1:13 PM (125.183.xxx.131)

    정봉주가 막는게 그건데 팀킬보솤ㅋㅋㅋ

  • 5. 사랑꽃피다
    '12.3.3 2:49 PM (211.246.xxx.79)

    이런글에는 말을 안하는 좌좀 좀비들

    원글님 잘 읽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14 거들입음 옷 맵시가 더 날까요? 1 ^^~ 2012/03/09 1,603
82613 어이쿠 새누리당 ..이거 어쩌나여? 3 .. 2012/03/09 1,945
82612 3.10(토) 한미FTA 발효저지 밤샘 '대번개'‥이해영 교수 .. 3 prowel.. 2012/03/09 1,627
82611 홍콩, 마카오 여행시 숙소 옮겨다녀도 괜찮을까요?(짐가방무거워ㅠ.. 7 무거워 2012/03/09 2,373
82610 욕받이 무녀 1 .. 2012/03/09 3,054
82609 아이 학원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2/03/09 1,440
82608 테라로사 치즈빵이 너무 먹고 싶어요 5 ... 2012/03/09 2,933
82607 여러분 구럼비 바위를 지켜주세요!!! 6 미자씨♡ 2012/03/09 1,467
82606 조중동 '해적기지' 침소봉대로 '야당 죽이기' 2 호빗 2012/03/09 1,315
82605 아이폰 82눈팅분들을 위한 엄청 편리한 어플 1 샤로나 2012/03/09 1,519
82604 새누리당 공천자, 기자들에 '천만원 돈봉투' 파문 1 아하하하 2012/03/09 1,264
82603 이사갈때 삼살방 이런 방향 보시고 가시나요? 3 이사가야하는.. 2012/03/09 3,751
82602 아이가 감기가 심할때는 어린이집안보내나요? 15 고민맘 2012/03/09 2,935
82601 해적 발언도 두둔하던 민주당이 웬 과민반응? 3 ㅠㅠ 2012/03/09 1,361
82600 광주에서 부페권 선물하려면 어디가 좋은가요? 2 선물고민 2012/03/09 1,361
82599 아..커다란 대게와 바닷가재..도와주세요 12 무셥 2012/03/09 2,763
82598 큰일입니다...死대강 사업......문화일보를 점령한듯 1 향기 2012/03/09 1,368
82597 딸 아이 얼굴 흉터 2 마니또 2012/03/09 2,114
82596 제가 일을 쳐버렸어요... 5 시댁문제 2012/03/09 2,817
82595 셀프 수유가 왜 나쁜거에요? 9 kj 2012/03/09 5,160
82594 에튀드 진주알 비비ㅡ 블루느 2012/03/09 1,798
82593 해군이 해적인가요? 4 야이미친것 2012/03/09 1,401
82592 진단평가요~우리딸ㅠ 3 ? 2012/03/09 2,678
82591 단기로 해외가실 때 짐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2 해외택배? 2012/03/09 1,520
82590 중2 수학 좀 도와주세요 10 어려워요 2012/03/09 2,751